배인규 사망 | 배인규 대표 와이프 마약 전부인
- 배인규 사망


신남성연대를 이끌며 보수 성향 유튜버로 활동해 온 배인규 대표가 5일 숨진 채 발견됐다. 인천 영종경찰서에 따르면 배인규는 인천 중구 영종도의 자택에서 사망한 상태로 발견됐으며, 경찰은 함께 거주하던 여자친구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사망 사실은 맞으며 세부적인 내용은 확인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현재까지 범죄 혐의를 의심할 만한 정황은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으며, 정확한 사망 원인과 경위는 수사를 통해 밝혀질 예정이다. 갑작스러운 비보가 전해지면서 온라인에서는 배인규의 생전 활동과 각종 논란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배인규는 1990년생으로 신남성연대를 창립해 대표를 맡으며 이름을 알렸다. 신남성연대는 2021년 출범한 시민단체로 반페미니즘과 남성 권익을 내세우며 다양한 집회와 1인 시위, 유튜브 방송 등을 이어왔다.



배인규는 기존 집회와 차별화된 퍼포먼스를 앞세워 대중의 관심을 끌었고, 이후에는 윤석열 전 대통령 지지와 탄핵 반대 집회 등에 적극 참여하며 보수 성향 정치 활동을 이어갔다. 특히 윤석열 탄핵 정국에서는 서울 도심 집회와 시국선언 현장 등에 꾸준히 모습을 드러내며 지지층과 활발하게 소통했다.


사생활 역시 여러 차례 화제가 됐다. 배인규는 유튜버 송시인과 결혼해 함께 신남성연대를 창립하고 공동으로 활동했으며 슬하에 아들 1명을 두고 있다. 그러나 2024년 이혼 사실을 공개하면서 두 사람은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이후 송시인은 공개 활동을 중단했고, 신남성연대는 배인규 중심의 운영 체제로 재편됐다. 배인규는 유튜브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활동을 이어갔지만, 개인사와 단체 운영을 둘러싼 논란도 끊이지 않았다.


배인규는 지난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기도 했다. 경찰은 필로폰 투약 혐의로 수사에 착수했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정밀 감정 결과 양성 반응이 확인되면서 사건은 검찰로 송치됐다.



이 사건은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켰으며, 신남성연대의 활동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다. 이후에도 배인규는 유튜브 방송을 이어가며 자신의 입장을 밝혔지만, 마약 사건을 둘러싼 비판은 계속됐다.



이 밖에도 배인규는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 과정에서 발생한 이른바 서부지법 폭동 사건과 관련해 현장 활동으로 주목받았으며, 신남성연대의 조직적인 네이버 댓글 추천 활동과 이른바 댓글 조작 의혹으로도 수사 대상에 올랐다.



관련 의혹에 대해 배인규 측은 표현의 자유 범위 내 활동이라는 입장을 유지했지만 정치권과 시민사회에서는 비판이 이어졌다. 한편 경찰은 이번 사망 사건과 관련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으며, 정확한 사망 원인과 경위가 확인되는 대로 관련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