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원 기타리스트 나이 | 박주원 밴드 열린음악회
- 박주원 기타리스트


한국을 대표하는 집시 기타리스트 박주원이 KBS 1TV ‘열린음악회’ 무대에 오른다. 독보적인 기타 연주와 섬세한 멜로디로 국내 집시 기타의 대중화를 이끈 박주원은 밴드 기타리스트와 세션 연주자를 거쳐 자신의 이름을 건 솔로 음악까지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정확한 출생연도와 나이는 공식적으로 널리 공개된 자료가 많지 않아 프로필에서 특정 나이를 단정하기는 어렵다. 다만 박주원은 9살 때 클래식 기타를 시작해 오랜 시간 연주 활동을 이어온 베테랑 기타리스트다.


박주원이 기타를 시작하는 데에는 가족의 영향도 컸다. 아버지는 드러머였으며 어머니 역시 음악을 좋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5살 무렵 어머니의 손에 이끌려 피아노 학원에 다니면서 처음 음악을 접했고, 9살 때 친구가 기타를 연주하는 모습을 본 뒤 본격적으로 기타를 배우기 시작했다.



어린 박주원에게 다양한 기타리스트의 음반을 들려줬고, 나르시소 예페스와 로스 로메로스 등 클래식 기타 음악을 접하게 했다. 이후 박주원은 기타를 자신의 또 다른 이름과 같은 존재로 여길 만큼 연주에 깊이 빠져들었다.


박주원의 음악 활동은 솔로 데뷔보다 밴드와 세션 연주를 통해 먼저 시작됐다. 2001년 프로그레시브 메탈 밴드 ‘시리우스’의 앨범에 참여하며 밴드 기타리스트로 데뷔했다.



이후 해군 홍보단에서 군 복무를 했으며, 제대 후에는 다양한 뮤지션들과 교류하면서 세션 기타리스트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 임재범, 신승훈, 김범수, 이승환, 성시경, 아이유 등 여러 가수들의 앨범과 공연에 참여하며 탄탄한 연주 실력을 인정받았다.


오랜 세션 활동을 이어온 박주원은 2009년 정규 1집 ‘집시의 시간’을 발표하며 자신의 이름을 건 솔로 기타리스트로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당시 국내 대중에게 비교적 낯설었던 집시 기타를 전면에 내세웠지만, 화려한 핑거링과 강렬한 리듬, 서정적인 멜로디를 결합한 음악으로 주목받았다.



2011년 발표한 정규 2집 ‘슬픔의 피에스타’는 박주원을 대표하는 앨범으로 자리 잡았다. ‘슬픔의 피에스타’를 비롯해 ‘서울 볼레로’, ‘방랑자’ 등은 박주원의 음악 세계를 상징하는 곡으로 꼽힌다.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재즈&크로스오버 부문에서도 연이어 수상하며 음악성을 인정받았다.


박주원은 최근에도 꾸준히 자신의 음악을 이어가고 있다. 2023년 클래식 기타리스트 박규희와 ‘TWO GUITARS’를 발표했고, 2024년에는 권오성과 함께 ‘시간 속의 나’를 선보였다. 2025년에는 7년 만의 정규앨범 ‘Danza del Este(동방의 춤)’를 발표하며 한층 확장된 음악 세계를 보여줬다.



이번에는 KBS 1TV ‘열린음악회’ 1585회에 박주원 밴드로 출연한다. 9일 오후 6시 방송되는 이번 무대에서 박주원 밴드는 유채훈과 함께 ‘마이 컨페션’을 선보인 뒤 ‘동방의 춤’을 연주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