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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인천 뇌경색 위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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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note62749 2026. 8. 14.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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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8.14
백인천 뇌경색 위독

백인천 뇌경색 위독

- 백인천 뇌경색 위독

 

백인천 뇌경색 위독

한국 프로야구 역사상 유일한 4할 타자인 백인천 전 감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다가 맥박이 미세하게 돌아온 것으로 확인됐다. 한때 별세 소식과 장례 절차가 알려졌지만, 이후 심박이 다시 확인되면서 현재는 위독한 상태로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한때 별세 소식까지

한국야구위원회(KBO)와 백 전 감독의 지인 등에 따르면 백 전 감독은 14일 오전 6시께 충남 천안에서 심정지 상태로 구급차에 실려 거주지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당시 병원에서는 백 전 감독의 숨이 멎었다는 설명이 전해졌고, 지인과 응급요원들은 장례 절차를 준비하기 위해 평소 정기 검진을 받아오던 천안 단국대병원으로 이동했다. 

 

이 과정에서 백 전 감독의 멈췄던 맥박이 미세하게 다시 뛰기 시작하면서 상황이 급변했다. 앞서 이날 오전에는 백 전 감독이 별세했다는 보도와 함께 KBO가 장례를 KBO장으로 치르기로 했다는 소식까지 전해졌다. 그러나 이후 맥박이 다시 확인되면서 별세가 아닌 위독한 상태로 상황이 정정됐다.’

 

산소호흡기 착용 위독

백 전 감독은 천안 단국대병원 응급실에서 산소호흡기를 착용한 채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맥박이 돌아왔지만 회복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이다. 가족과 지인, KBO 관계자들은 병원에서 백 전 감독의 상태를 지켜보고 있으며 의료진과 면담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백 전 감독은 과거 여러 차례 뇌경색을 겪으며 오랜 기간 투병해왔다. 네 차례나 뇌경색으로 쓰러졌지만 투병을 이어오며 건강을 관리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에도 비교적 컨디션이 양호한 상태에서 정기 검진을 받은 것으로 전해져 갑작스러운 심정지 소식이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일본에서 개척한 한국 야구의 선구자

1942년생인 백 전 감독은 경동고등학교 시절부터 뛰어난 타격 능력을 보이며 야구계의 주목을 받았다. 1961년 농협 야구단에 입단한 뒤 이듬해 일본프로야구 무대에 진출했다. 1962년부터 1981년까지 일본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간 백 전 감독은 도에이 플라이어스와 다이헤이요 라이온스 등에서 활약했다. 

 

특히 1975년에는 다이헤이요 소속으로 퍼시픽리그 타격왕에 오르며 정상급 타자로 이름을 알렸다.  백 전 감독을 한국 야구 역사에 영원히 남긴 기록은 1982년 타율 0.412다. 한국 프로야구가 출범한 원년 백 전 감독은 MBC 청룡의 초대 감독 겸 선수로 국내 무대에 돌아왔다. 

 

당시 40대의 나이에도 선수로 경기에 출전한 백 전 감독은 72경기에 나서 타율 4할1푼2리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웠다. 프로야구가 출범한 지 40년이 넘었지만 단일 시즌 4할 타율을 기록한 선수는 백 전 감독이 유일하다. 이 기록은 한국 야구에서 가장 상징적인 불멸의 기록 가운데 하나로 남아 있다. 

 

LG 첫 우승 이끈 지도자

선수 은퇴 후에는 지도자로도 활약했다. 특히 1990년 MBC 청룡을 인수해 출범한 LG 트윈스의 초대 감독을 맡아 팀을 한국시리즈 우승으로 이끌었다.  이후 삼성 라이온즈와 롯데 자이언츠에서도 감독을 맡으며 한국 프로야구 지도자로 활동했다. 선수로는 유일한 4할 타자라는 전설을 만들었고, 감독으로는 LG의 창단 첫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끌면서 한국 야구사에 굵직한 족적을 남겼다.

 

‘기적적인 맥박 회복’…야구계 촉각

한때 별세 소식까지 전해졌던 백 전 감독은 현재 맥박이 미세하게 돌아온 상태에서 산소호흡기에 의지해 치료를 받고 있다. 다만 의료진이 구체적인 회복 가능성을 밝힌 상황은 아니어서 여전히 위중한 상태다.

 

한국 프로야구 유일의 4 타자로 팬들에게 기억되는 감독이 심정지라는 위급한 순간을 넘긴 가운데, 가족과 야구계는 현재 의료진의 치료와 상태 변화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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