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근 나이 프로필 | 오승근 부인 김자옥 남편
- 오승근 나이 프로필





오승근은 1951년 12월 20일 대구에서 태어나 올해 만 74세를 맞았다. "있을 때 잘해", "내 나이가 어때서" 같은 국민 애창곡을 남긴 원로 가수로, 최근 TV조선 무대에서 세상을 떠난 부인을 그리는 신곡을 선보이며 다시 화제에 올랐다.


오승근은 1968년 고등학생 시절 통기타 듀오 투에이스로 무대에 오르며 가요계에 발을 들였다. 경희대학교 작곡과를 중퇴할 만큼 음악에 빠져 있었고, 이른 나이부터 무대와 곡 작업을 병행하며 실력을 쌓았다.



데뷔 이후에는 여러 팀을 거치며 활동 무대를 넓혀 갔다. 포크와 통기타 음악으로 출발해 이후 트로트로 영역을 확장했고, 반세기가 넘는 세월 동안 꾸준히 노래해 온 저력이 지금의 원로 가수 자리를 만들었다.


오승근의 대표곡으로는 2001년 발표한 "있을 때 잘해"가 첫손에 꼽힌다. 소중한 사람에게 미루지 말고 마음을 표현하라는 메시지가 세대를 넘어 사랑받았고, 노래방 애창곡으로 오래도록 불렸다.



오승근은 2012년 "내 나이가 어때서"로 다시 한 번 큰 사랑을 받았다. 나이에 얽매이지 않겠다는 가사가 중장년층의 마음을 울리며 트로트 차트 정상에 올랐고, "처녀 뱃사공" 등 오래전 발표한 곡들도 함께 회자되며 폭넓은 팬층을 이어 갔다.


오승근은 1984년 배우 김자옥과 결혼했다. 두 사람 모두 앞서 한 차례 결혼 경험이 있던 재혼으로, 서로에게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 오랜 세월 부부의 연을 이어 갔다. 무대 위 가수와 브라운관 속 배우로 각자의 자리에서 빛나면서도 서로를 지지하는 모습이 자주 화제가 됐다.



오승근 부부는 슬하에 딸 오지연과 아들 오영환을 두었다. 김자옥은 특유의 밝고 친근한 이미지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은 배우였고, 두 사람은 방송가에서도 손꼽히는 잉꼬부부로 자주 언급됐다.


김자옥은 2014년 11월 16일 세상을 떠났다. 대장암으로 투병하던 중 암이 폐로 번지면서 향년 63세로 눈을 감았고, 오랜 세월 함께한 부인을 먼저 보낸 오승근의 슬픔은 이루 말할 수 없이 깊었다. 밝고 다정한 이미지로 사랑받던 배우의 빈자리는 팬들에게도 큰 아쉬움으로 남았다.



오승근은 부인을 떠나보낸 뒤에도 그리움을 노래로 풀어내고 있다. 2026년에는 김자옥을 향한 마음을 담은 신곡 "몰래 웁니다"를 무대에서 처음 선보이며 "집사람 생각이 난다"는 심경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고, 세월이 흘러도 변치 않는 애틋함이 많은 이들의 마음을 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