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선 뇌과학자 프로필 박사 유퀴즈 아내
- 장동선 뇌과학자 프로필


뇌과학자이자 과학 커뮤니케이터로 활동 중인 장동선 박사가 방송과 강연, 저술 활동을 통해 대중에게 친숙한 과학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근 다양한 예능과 교양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과학의 문턱을 낮추고 있는 장동선 박사는 인간의 행동과 감정을 뇌과학의 시선으로 해석하는 설명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장동선은 1980년 5월 28일 독일 하이델베르크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 7년가량 독일에서 생활한 뒤 가족과 함께 한국으로 이주했다. 하지만 한국 정착 과정은 순탄하지 않았다. 부모가 오랜 기간 해외에서 모은 재산을 지인에게 사기당하면서 경제적으로 큰 어려움을 겪었고, 가족은 단칸방 생활을 해야 했다.


낯선 환경과 가정 형편의 변화는 어린 장동선에게 큰 충격이었다. 당시 장동선은 방황 끝에 약 2년 동안 가출 생활을 경험하기도 했다. 그러나 어려움 속에서도 학업에 대한 열정을 놓지 않았다. 홈스쿨링과 검정고시를 통해 학업을 이어갔고 월반까지 하며 남다른 학습 능력을 보여줬다.


중고등학교 시절부터 인간은 왜 생각하고 행동하는지, 감정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에 대한 궁금증이 컸다. 이러한 관심은 자연스럽게 뇌과학 연구로 이어졌다. 이후 독일로 건너가 콘스탄츠대학교에서 생물학을 전공했고, 세계적인 연구기관인 막스플랑크 연구소에서 석사와 박사 과정을 밟으며 전문 연구자로 성장했다.
뇌과학자에서 교수 기업 전략가까지


장동선은 인간의 지각과 인지, 행동을 연구하는 분야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한 뒤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했다. 연구실에만 머무르지 않고 과학을 사회와 연결하는 데 관심을 기울여 왔다.


특히 2017년부터 2020년까지 현대자동차그룹 전략기술본부 미래기술전략팀장으로 근무하며 미래 기술과 인간 행동에 대한 연구를 산업 현장에 접목했다. 이후에는 한양대학교 창의융합교육원 전임교수로 재직하며 학생들에게 과학적 사고와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을 전수했다.


현재는 궁금한뇌연구소 대표를 맡아 연구와 교육, 강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과학 기술이 인간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설명하며 기업과 공공기관, 교육 현장에서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알쓸신잡’부터 ‘유퀴즈’까지


장동선의 이름이 널리 알려진 계기는 방송 활동이다. 장동선은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 시즌2를 비롯해 다양한 교양·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뇌과학을 쉽고 재미있게 소개했다.


또한 어쩌다 어른, 황금알, 방구석1열, 뭐털도사, 공상가들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과학과 심리를 접목한 설명으로 주목받았다. 최근 출연한 라디오스타에서도 어린 시절 경험과 뇌과학 연구 이야기를 유쾌하게 풀어내며 화제를 모았다.


어려운 학문으로 여겨지는 뇌과학을 일상 속 사례와 연결해 설명하는 능력은 장동선만의 강점으로 꼽힌다. 전문가 특유의 권위적인 모습보다 친근하고 유머러스한 화법을 보여주면서 과학에 대한 대중의 거리감을 줄이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베스트셀러와 유튜브 활동까지


장동선은 저술 활동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대표 저서로는 뇌는 춤추고 싶다, 행복은 뇌 안에, AI는 세상을 어떻게 바꾸는가, 뇌 속에 또 다른 뇌가 있다 등이 있다.


이들 저서는 뇌과학을 어렵고 복잡한 학문이 아닌 우리의 삶과 밀접하게 연결된 지식으로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감정과 행복, 인간관계, 창의성, 인공지능 등 현대인이 관심을 갖는 주제를 과학적 근거와 함께 설명하며 폭넓은 독자층의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유튜브 채널 ‘장동선의 궁금한 뇌’를 통해 디지털 콘텐츠 제작에도 힘쓰고 있다. 집중력 향상, 감정 조절, 창의성 개발, 인간관계 개선 등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아내와 두 아들


장동선은 방송과 인터뷰를 통해 가족 이야기를 자주 전하고 있다. 현재 아내와 두 아들을 둔 가장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과거 아내와 함께 심리상담을 받으면서 아내가 깊은 우울감을 겪고 있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됐다고 고백한 바 있다.


당시 경험은 장동선에게 큰 깨달음을 안겨줬다. 누구보다 인간의 마음을 연구하는 뇌과학자였지만 정작 가장 가까운 가족의 아픔을 충분히 살피지 못했다는 점을 돌아보게 됐다는 것이다. 이후 가족과의 소통을 더욱 중요하게 여기게 됐으며 서로의 상처를 이해하고 보듬는 과정이 결혼 생활의 핵심 가치라고 강조했다.


현재 첫째 아들과 둘째 아들과 함께 게임을 즐기며 시간을 보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자녀 교육에서도 성적보다 호기심과 창의성을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여러 인터뷰에서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