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미희 김치 명장 | 박미희 프로필 김치대가 도미솔 김치
- 박미희 김치 명장





박미희 명장은 1962년 전라남도 목포에서 태어나 열여섯 살에 아버지 사업 부도로 서울로 올라왔다. 직물공장 급식 담당에서 출발해 재계 인사 자택 살림을 총괄하는 자리까지 오른 뒤, 2005년 도미솔식품을 세워 김치 하나로 자수성가한 인생을 걸어왔다. 2024년 식품가공 분야 대한민국명장, 2025년 대한민국식품명인 제98호로 지정되며 실력을 공인받았다.


도미솔 김치는 박미희 명장이 2005년 창업 이후 21년간 키워온 대표 브랜드다. 배추 산지에 따른 미세한 차이부터 제조 과정까지 하나하나 확인하는 원재료 고집이 맛의 근간으로 꼽힌다. 배추 가격이 폭등한 해에는 품질을 낮추는 대신 4천 원대 고급 배추를 그대로 써 5억 원 적자를 감수한 일화가 알려졌다.



주력 제품은 조기살과 무편을 배추 사이사이 층층이 넣는 전통 조기김치이며, 제98호 식품명인 지정도 이 조기김치 제조법으로 받았다. 지금까지 개발한 김치는 130여 종에 이르고, 2022년 김치품평회에서는 사각사각총각김치가 무 부문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박미희 명장의 남편은 박원기로 전해졌다. 맨손으로 시작한 창업 초기부터 함께 사업을 일구며 도미솔식품의 성장을 뒷받침한 든든한 조력자로 소개됐다. 김치 하나에 매달린 오랜 시간 동안 가족의 지지가 큰 버팀목이 됐다.



큰딸은 현재 도미솔식품 부사장으로 근무 중이다. 대기업 카피라이터로 일하다 5년 전 회사에 합류해 어머니가 다진 김치 사업의 다음 세대를 준비하고 있다. 창업주와 2세가 함께 경영에 참여하며 가족 기업으로서 색을 뚜렷이 하고 있다.


박미희 명장이 이끄는 도미솔식품은 연매출 약 478억~500억 원 규모로 성장했다. 5천 평 공장과 20여 개 대형 창고를 갖추고, 하루 최대 100톤을 생산해 단일 식품공장 기준 국내 김치 생산량 1위에 올랐다. 연간 생산량은 약 1만 4천400톤에 달한다.



공영홈쇼핑 김치 판매량과 재구매율에서도 1위를 기록하며 시장 신뢰를 입증했다. 성취를 사회로 돌리는 데도 적극적이어서, 1억 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박미희 명장은 2026년 8월 16일 오후 4시 40분 방송되는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새 보스로 합류한다. 김치 하나로 500억 매출을 일군 자수성가 스토리와 함께 현장을 진두지휘하는 리더십이 전파를 탄다.



직원들은 화통하면서도 고집불통에 때론 심통까지 부린다는 뜻으로 '3통 보스'라 부른다. 배추 품질 앞에서는 한 치도 물러서지 않는 강단을 보이면서도, 일만 잘하면 화내지 않는다는 소신을 밝히며 방송에서 남다른 존재감을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