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숙 프로필 장관 국무총리 중기부 장관 남편
- 한성숙 프로필


이재명 대통령이 신임 국무총리 후보자로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지명하면서 정치권과 IT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국회 인준 절차를 통과할 경우 한성숙 후보자는 헌정사 두 번째 여성 국무총리가 된다.




한성숙 후보자는 기자와 홍보 전문가, 인터넷 서비스 기획자, 플랫폼 기업 CEO를 거쳐 정부 고위 공직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경험을 쌓아왔다. 특히 한국 인터넷 산업의 성장 과정에서 주요 역할을 수행한 인물로 꼽힌다.
IT 기자에서 네이버 대표까지


한성숙 후보자의 첫 직업은 IT 전문 기자였다. 민컴과 PC라인 등 IT 전문 매체에서 기자로 활동하며 정보기술 산업 현장을 취재했다. 이후 인터넷 검색기업 엠파스 창립 멤버로 합류하면서 본격적으로 IT 비즈니스 분야에 뛰어들었다.


엠파스에서 검색사업본부장을 맡아 검색 서비스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한성숙 후보자는 2007년 네이버의 전신인 NHN에 합류했다. 이후 검색품질센터 이사와 서비스총괄이사 등을 역임하며 검색 알고리즘 개선과 사용자 경험 혁신을 주도했다.


2017년에는 네이버 창사 이래 최초의 여성 CEO로 선임되며 주목받았다. 대표 재임 기간 동안 모바일 중심 서비스 전환을 가속화했고, 스마트스토어를 중심으로 한 소상공인 지원 정책을 확대했다. 또한 웹툰과 웹소설 사업의 글로벌 진출을 적극 추진하며 네이버의 해외 사업 확대를 이끌었다.
한성숙 남편 결혼


한성숙 후보자는 현재 미혼이다. 공식 재산 신고와 공직자 자료에도 배우자와 자녀는 포함되지 않았다. 공직자 재산 공개 당시에도 본인과 직계존속 재산만 신고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성숙 후보자는 언론 인터뷰와 공개 석상에서도 개인적인 가족사보다는 기업 경영과 기술 혁신, 조직 문화에 대한 이야기를 주로 해왔다. 네이버 대표 시절에는 직원들과의 소통을 중요하게 생각해 최고층에 있던 대표실을 일반 직원들과 가까운 공간으로 옮기는 등 수평적 조직문화를 강조하기도 했다.


IT 업계에서는 한성숙 후보자를 강한 추진력과 현장 중심 경영 철학을 가진 리더로 평가해 왔다. 특히 여성 CEO가 드물었던 국내 IT 업계에서 상징적인 존재로 자리매김했다.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이재명 정부는 2025년 한성숙 전 네이버 대표를 초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로 발탁했다. 당시 대통령실은 디지털 혁신과 플랫폼 산업에 대한 깊은 이해, 그리고 글로벌 비즈니스 경험을 높게 평가했다고 밝혔다.


한성숙 장관은 취임 이후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과 스타트업 육성 정책에 집중했다. 인공지능(AI)과 플랫폼 기술을 활용한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벤처투자 활성화,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 확대 등을 핵심 과제로 추진했다.


또한 K-콘텐츠와 AI 산업을 결합한 새로운 성장 전략을 제시하며 기술 기반 창업 생태계 확대에 힘을 쏟았다. 중소기업 수출 확대와 벤처 생태계 활성화 정책도 적극 추진하며 기업인 출신 장관이라는 강점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국무총리 후보 지명


2026년 6월 이재명 대통령은 한성숙 장관을 신임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했다. 대통령실은 "AI 대전환 시대를 이끌 혁신성과 실용성을 겸비한 인물"이라고 지명 배경을 설명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브리핑에서 한성숙 후보자가 IT 기업 대표와 중기부 장관 경험을 통해 혁신 역량과 정책 추진 능력을 입증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민간 기업 경영 경험과 정부 정책 경험을 모두 갖춘 점이 강점으로 꼽혔다.


국회 임명동의안이 통과될 경우 한성숙 후보자는 2006년 취임한 한명숙 전 총리 이후 20년 만에 여성 국무총리가 된다. 동시에 국내 IT 업계를 대표했던 기업인이 국정 전반을 총괄하는 총리직에 오르게 되는 상징적 장면도 연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