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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모텔 살인 사형 구형 | 김소영 사건 선고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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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인포대믹 2026. 8. 19.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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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8.18
김소영 모텔 살인 사형 구형 | 김소영 사건 선고일

김소영 모텔 살인 사형 구형 | 김소영 사건 선고일

- 김소영 모텔 살인 사형 구형

 

김소영 모텔 살인 사형 구형

서울 강북구 모텔 등에서 남성들에게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살해하거나 상해를 입힌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소영(20)에게 검찰이 사형을 구형했다. 검찰은 반복적으로 유사한 범행을 저질렀고 수사와 재판 과정에서도 거짓 진술로 일관했다며 엄벌을 요청했다.

 

서울북부지법 형사합의14부(부장판사 오병희)는 18일 살인, 특수상해,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된 김소영에 대한 결심공판을 진행했다. 검찰은 이날 김소영에게 사형을 구형하고 30년간 전자장치 부착과 해당 기간 보호관찰 명령을 내려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와 함께 보호관찰관이 김소영 소유 전자기기를 디지털 분석해 남성들과의 대화 여부 등을 점검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검찰은 김소영이 특수상해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도 추가로 살인 범행에 나아갔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자신에게 호감을 보이는 남성들이 무방비 상태라는 점을 이용해 원하는 것을 얻으려 생명을 빼앗았다며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고 주장했다.

 

김소영 “살아갈 기회를 한 번만 달라”

김소영은 최후변론에서 미리 작성한 글을 읽으며 선처를 호소했다. 김소영은 “나도 억울한 것이 있을 것 아니냐”며 자신의 입장을 아무도 믿어주지 않는다는 취지로 주장했다. 이어 “감옥에서 죽고 싶지 않다”며 “살아갈 기회를 한 번만 달라”고 재판부에 호소했다.

 

또 과거 성범죄 피해 경험으로 인한 트라우마가 있었다며 약물이 든 음료를 준비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계획적으로 사람을 살해하기 위해 약물을 사용한 것이 아니라는 취지의 주장도 이어갔다. 하지만 검찰과 피해자 측은 이러한 주장을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남성 2명 살해 1명 상해 혐의

김소영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약물이 든 음료를 남성들에게 건네 2명을 살해하고 1명에게 상해를 입힌 혐의로 지난 3월 10일 구속기소됐다. 이후 추가 수사를 통해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월까지 음식점과 숙박업소 등에서 남성 3명에게 약물이 섞인 음료나 술을 건네 상해를 입힌 혐의로 지난 4월 30일 추가 기소됐다.

 

앞선 재판에서는 생존 피해자 4명이 증인으로 신청됐다. 피해자들은 김소영이 건넨 음료에서 강한 쓴맛이 났으며 음료를 마시도록 권유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수사 과정에서는 약물의 효과와 위험성을 인지하고 있었음을 뒷받침하는 정황도 제시됐다. 검찰은 이를 토대로 김소영의 범행에 살인의 고의와 계획성이 있었다고 보고 있다.

 

피해자 유족 “사형 선고해달라”

이날 재판에 앞서 피해자 가운데 한 명의 친형 A씨는 기자들과 만나 경찰의 초동 수사가 미흡했다며 강한 비판을 제기했다. A씨는 조사 예정일보다 수사가 조금만 빨랐다면 동생이 마지막 희생자가 되지 않았을 것이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또한 피해자의 휴대전화 잠금을 풀어 돈을 빼돌리고 현금을 챙긴 혐의와 관련한 행동을 언급하며 강한 처벌을 요구했다.

 

피해자 유족 법률대리인 남언호 변호사 역시 김소영이 주장한 성범죄 피해와 관련해 사실관계를 둘러싼 다툼이 있다며, 해당 주장이 유족들에게 다른 상처가 있다고 주장했다. 검찰이 사형을 구형한 가운데 김소영의 1 선고는 오는 27 내려질 예정이다. 최종 형량은 재판부의 판단에 따라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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