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 해머 | 지상렬 나이 살림남 G.C 해머
- G.C 해머 부활





G.C 해머는 개그맨 지상렬이 2007년 선보인 힙합 래퍼 활동명이다. 얼굴을 드러내지 않는 콘셉트로 싱글 '클럽 아리랑'을 발표하며 가요계 문을 두드렸고, 개그맨 특유의 입담을 랩에 녹여 독특한 존재감을 남겼다. 최근 방송에서 20년 만의 부활 도전이 다시 조명받으며 이름이 재소환됐고, 클럽 아리랑을 기억하는 팬들의 관심도 함께 살아났다.


클럽 아리랑은 G.C 해머가 2007년 발표한 대표곡이다. 국악 가락을 힙합 비트에 얹은 독특한 구성으로 클럽에서 즐기기 좋은 흥겨운 분위기를 담았다. 발매 당시 음원 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대중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고 전해졌으며, 얼굴 없는 래퍼라는 콘셉트도 화제를 모았다.



클럽 아리랑의 제작에는 김도훈, 이상호 작곡가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흥과 리듬을 강조한 노래는 세월이 지나서도 홍대 클럽에서 젊은 세대가 따라 부를 만큼 생명력을 이어갔다. 지상렬은 이런 호응을 직접 확인한 뒤 가요계 재도전에 자신감을 얻었다고 밝혔다.


지상렬은 2026년 7월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 G.C 해머 부활 프로젝트에 나섰다. 홍대 클럽에서 클럽 아리랑에 호응하는 젊은 세대를 본 뒤 '노래가 아직 살아 있다'며 가요계 재도전을 결심하는 과정이 방송을 통해 그려졌다.



방송에서 지상렬은 데뷔곡을 함께 만든 제작진을 찾아 RBW를 방문했다. 20년 만의 컴백을 위해 직접 발로 뛰는 모습으로 옛 인연을 다시 잇고, 새 팀 결성까지 제안하며 식지 않은 음악 열정을 드러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RBW를 찾은 지상렬은 작곡가 김도훈에게 'G.C 해머다'라며 인사를 건넸다. 김도훈이 '누구세요'라고 되묻고 클럽 아리랑 작업 사실까지 부인하면서, 20년 만의 재회 첫 장면부터 웃음 섞인 굴욕이 이어졌다는 후문이다.



김도훈은 실제 곡을 만든 이상호 작곡가를 불러 세 사람이 20년 만에 마주했다. 지상렬은 '색종이'라는 팀 이름까지 꺼내며 결성을 제안했지만, 20년간 노래 연습을 하지 않았다는 고백에 '안 하는 것도 하나의 옵션'이라는 냉정한 반응이 돌아왔다.


즉석 테스트에서 발라드는 혹평을 받았지만 클럽 아리랑 전주가 흐르자 분위기가 달라졌다. 지상렬은 혼신의 랩을 쏟아낸 뒤 '부정맥이 있어 지금이 딱 최대치'라고 말했고, 은지원은 가슴을 부여잡은 채 라이브 무대를 반겼다는 반응이 전해졌다.



지상렬은 은지원에게 피처링을 제안했다가 거절당했지만 끝까지 물러서지 않았다. 김도훈을 '음악의 주치의'라 부르며 러브콜을 이어간 끝에 다음 만남을 약속하는 자필 확인서까지 받아내며 G.C 해머 부활을 향한 집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