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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결승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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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infobox450 2026. 8. 23.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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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8.22
안세영 결승 우승

안세영 결승 우승

- 안세영 결승

 

안세영 결승

안세영은 23일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2026 세계선수권대회 여자단식 결승에서 일본의 세계랭킹 2위 야마구치 아카네를 2-0(21-17, 21-14)으로 꺾었다.

 

1게임은 팽팽한 접전이었다. 안세영은 정교한 네트 플레이와 대각 하프 스매시, 끈질긴 수비로 야마구치를 압박하며 11-8로 인터벌을 앞섰다. 이후 12-12 동점을 허용했지만 15-15에서 다시 집중력을 끌어올렸다. 17-17에서 날카로운 대각 하프 스매시로 앞서간 뒤 상대 실수를 유도하며 21-17로 첫 게임을 가져갔다.

 

2게임에서도 안세영의 공격력이 돋보였다. 직선과 대각을 섞은 하프 스매시로 야마구치의 수비를 흔들며 11-7로 인터벌을 맞았다. 중반 3연속 실점으로 추격을 허용했지만 안정적인 수비와 정확한 코스 공략으로 다시 점수 차를 벌렸다. 16-11까지 달아난 안세영은 끝까지 흔들리지 않았고, 결국 21-14로 2게임까지 따내며 2-0 완승으로 세계선수권 우승을 확정했다.

 

왕즈이 왕즈이를 누르고 올라온 결승

이후 한 점씩 주고받는 듀스가 이어졌다. 승부는 22-22에서 갈렸다. 왕즈이의 범실과 안세영의 공격 성공이 연달아 나오면서 안세영이 24-22로 첫 게임을 가져갔다. 2게임에서도 접전은 계속됐다. 안세영은 11-11에서 3연속 득점하며 주도권을 잡았고 이후 강력한 스매시와 대각 공격을 앞세워 점수 차를 벌렸다. 왕즈이의 막판 추격을 뿌리친 안세영은 21-16으로 두 번째 게임까지 가져오며 결승행을 확정했다.

 

이번 승리로 안세영은 왕즈이와의 상대전적에서 21승5패로 앞서게 됐다. 특히 최근 맞대결에서는 안세영의 우세가 더욱 뚜렷하다. 2025년 1월 이후 두 선수는 14차례 맞붙었으며 안세영이 13승1패를 기록했다. 왕즈이는 지난 3월 전영오픈 결승에서 안세영을 꺾으며 오랜 연패를 끊었지만, 이번 세계선수권 준결승에서는 다시 안세영의 벽을 넘지 못했다.

 

세계랭킹 3위에 올라 있는 왕즈이는 중국 여자단식의 강자로 꼽히지만 안세영을 상대로는 유독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번 경기에서도 안세영은 긴 랠리와 안정적인 수비, 순간적인 공격 전환을 앞세워 왕즈이의 추격을 차단했다.

 

2023년 첫 우승 이어 3년 만 정상 탈환 도전

안세영에게 이번 결승은 세계선수권 정상 탈환을 위한 중요한 무대다. 안세영은 2023년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 여자단식에서 우승하며 한국 배드민턴 사상 최초로 해당 종목 세계선수권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후 2024 파리올림픽에서도 여자단식 금메달을 목에 걸며 세계 정상급 선수로 자리 잡았다.

 

지난해에는 세계선수권 4강에서 탈락하며 대회 2연패 도전에 실패했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다시 결승까지 올라 3년 만의 우승을 바라보게 됐다. 특히 안세영은 이번 대회에서 결승까지 올라오는 동안 5경기 모두 게임스코어 2-0 승리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부상으로 일본오픈과 중국오픈을 건너뛴 뒤 복귀한 대회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결승 상대 야마구치 상대전적 앞서

결승에서 안세영과 맞붙는 선수는 일본의 야마구치 아카네다. 세계랭킹 2위 야마구치는 준결승에서 태국의 포른파위 초추웡을 2-0(21-12 21-17)으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안세영과 야마구치는 오랜 기간 국제무대에서 경쟁해온 라이벌이다. 두 선수는 지금까지 34차례 맞붙었으며 안세영이 19승15패로 앞서 있다.

 

최근 흐름도 안세영에게 유리하다. 안세영은 야마구치를 상대로 최근 5연승을 기록하며 상대전적에서 우위를 확보했다. 다만 야마구치 역시 세계선수권 우승 경험을 갖춘 강자인 만큼 결승에서는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야마구치는 지난해 세계선수권 정상에 오른 디펜딩 챔피언이다. 

 

‘세계 1위’ 안세영, 마지막 한 경기 남았다

안세영은 이번 대회에서 왕즈이를 넘어 결승이라는 마지막 관문까지 도달했다. 이제 상대는 세계 2위 야마구치다. 세계랭킹 1위와 2위의 맞대결인 만큼 여자단식 최정상급 선수들의 자존심을 건 승부가 펼쳐질 전망이다. 안세영이 결승에서도 승리한다면 2023년 이후 3년 만에 세계선수권 여자단식 정상에 복귀하게 된다.

 

2026 세계선수권 여자단식 결승은 23일 열릴 예정이다. 안세영이 야마구치와의 라이벌전에서 다시 한번 승리를 거두고 세계선수권 두 번째 금메달을 차지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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