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광 하지원 출연 | 하지원 나이 결혼 프로필 동생
비광 하지원 출연 | 하지원 나이 결혼 프로필 동생
- 하지원 나이





배우 하지원은 한국 드라마와 영화계를 대표하는 톱스타 가운데 한 명으로 꼽힌다. 1996년 청소년 드라마로 데뷔한 뒤 약 30년에 가까운 시간 동안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왔다. 강렬한 눈빛과 몰입도 높은 감정 연기를 앞세워 신인 시절부터 주목을 받았고, 이후 액션과 멜로, 사극까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배우로 자리 잡았다.


하지원의 연기 인생은 한국 드라마와 영화의 흥행 역사를 함께 보여준다는 평가가 많다. 2003년 방송된 다모는 하지원의 대표작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좌포청 다모 채옥 역을 맡아 와이어 액션과 애절한 감정 연기를 동시에 보여주며 ‘다모 폐인’이라는 신조어까지 탄생시켰다.


이후 발리에서 생긴 일에서는 복잡한 감정선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고, 황진이에서는 조선 최고의 기생을 연기하며 사극 여배우로서 강한 존재감을 보여줬다. 2010년 방송된 시크릿 가든은 하지원의 필모그래피에서 또 하나의 전성기를 만든 작품이다.


이후 대하 사극 기황후에서 강인한 여성 군주 캐릭터를 연기하며 장대한 서사를 이끌었다. 영화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색즉시공, 해운대, 내 사랑 내 곁에 등 다양한 장르에서 흥행과 연기력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하지원은 현재까지 결혼하지 않은 미혼 상태다. 여러 인터뷰와 방송을 통해 결혼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비교적 솔직하게 밝혀왔다. 하지원은 결혼이 반드시 인생의 목표가 아니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으며, 지금까지는 배우로서의 삶과 자신의 시간에 집중하고 싶다는 뜻을 전하기도 했다.


예능 프로그램과 인터뷰에서도 “결혼을 서두르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자신의 삶을 스스로 선택하며 살아가겠다는 태도를 보여왔다. 그동안 몇 차례 열애설이 등장하기도 했지만 공식적으로 인정된 관계는 없다.


팬들 사이에서는 언제 결혼 소식이 전해질지 꾸준히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한 방송에서는 족상 전문가가 발 모양을 보고 운세를 풀이하는 과정에서 “몇 년 안에 새로운 인연을 만날 가능성이 있다”는 예언이 나오면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하지원의 남동생 전태수 역시 배우로 활동했던 인물이다. 전태수는 2007년 연예계에 데뷔해 드라마와 영화에서 연기 활동을 이어갔다. 특히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에서 하인수 역을 맡아 강렬한 악역 연기를 선보이며 대중의 눈길을 끌었다. 이후 궁중잔혹사 꽃들의 전쟁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입지를 넓혀갔다.


그러나 2018년 1월 전태수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이 전해지면서 연예계와 팬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전태수는 생전에 우울증 치료를 받으며 힘든 시간을 보냈던 것으로 알려졌다. 가족들은 조용히 장례를 치르며 애도의 시간을 가졌다.


동생의 비보 이후 하지원은 예정되어 있던 공식 활동을 대부분 취소하고 깊은 슬픔 속에서 시간을 보냈다. 이후 천천히 활동을 재개하며 배우로서 다시 작품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 왔다.


하지원은 24일 언론배급시사회를 통해 공개된 영화 ‘비광’에서 류승룡, 김시아 등과 호흡을 맞췄다. ‘비광’은 톱스타 부부 중구와 남미가 갑자기 나타난 중구의 딸 동주로 인해 파경을 맞은 뒤, 8년 후 딸을 둘러싼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는 가족 누아르다. 하지원은 화려했던 톱스타에서 생계형 연예인으로 추락한 남미를 연기한다.


이번 작품에서 하지원은 기존의 대표작에서 보여준 이미지와는 또 다른 모습을 선보인다. 특히 거친 욕설을 소화하기 위해 이지원 감독에게 직접 연기 지도를 받았다는 비하인드도 공개됐다. 이지원 감독은 하지원의 욕 연기에 대해 “사람이 너무 착하다”고 말하며 쉽지 않았던 촬영 과정을 전했다.


‘비광’은 하지원에게 새로운 장르적 도전이 될 전망이다. 오랜 시간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해온 하지원이 류승룡과 함께 가족을 지키기 위해 진실을 좇는 인물을 어떻게 완성했을지 관심이 모인다. 영화 ‘비광’은 오는 9월 2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