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정 모델 | 이혜정 남편 나이 키
- 이혜정 모델





이혜정은 코트를 지키던 센터에서 파리 런웨이를 걷는 모델로 방향을 튼 이력을 갖고 있다. 179cm 장신을 무기로 프로 농구 선수 생활을 하다 2005년 패션 무대로 자리를 옮겼고, 이후에는 배우 이희준의 아내이자 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의 선수로 대중과 다시 만났다. 운동, 패션, 방송을 차례로 거친 이력이 이름 앞에 여러 수식을 붙게 만들었다.


이혜정은 초등학생 때 농구공을 잡으며 선수의 길로 들어섰다. 큰 키를 살려 골밑을 맡았고, 고등학교 3학년 때 청소년 농구 국가대표로 뽑혔다. 2002년 아시아청소년선수권에 출전해 국제 무대를 경험했다. 이어 2003년 WKBL 드래프트에서 11순위로 춘천 우리은행 한새의 지명을 받아 프로에 입성했다.



포지션은 센터였다. 골밑 수비와 리바운드에서 팀의 높이를 책임지며 2002년부터 2004년까지 코트에 섰다. 프로 무대에서 오래 뛰지는 못했고, 2005년 농구화를 벗었다. 선수 시절 체중은 80kg에 가까웠는데, 은퇴 이후 몸을 완전히 다르게 만들며 전혀 다른 직업으로 넘어가는 발판을 마련했다.


이혜정은 2005년 서울 컬렉션 무대에 서며 모델로 데뷔했다. 농구를 그만둔 직후 체중을 80kg 안팎에서 47kg까지 줄였고, 179cm 신장과 마른 체형이 런웨이에 맞아떨어졌다. 코트에서 무대로 자리를 옮긴 첫해에 곧바로 컬렉션에 오른 흔치 않은 사례를 만들었다.



국내 무대에 그치지 않았다. 한국인 최초로 크리스찬 디올 파리 쇼 런웨이에 올랐고, 파리와 뉴욕, 밀라노 등 세계 3대 패션쇼 무대를 밟았다. 소속사는 에스팀이다. 운동선수 출신 특유의 곧은 자세와 큰 키가 해외 컬렉션에서 강점으로 작용하며 활동 반경을 국외로 넓혔다.


남편 이희준은 1979년 6월 29일생으로 만 47세, 대구 출신 배우다. 키는 178cm로 알려져 있다. 연극 무대를 거쳐 2012년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으로 이름을 알렸고, 2013년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신인연기상을 받았다. 영화 '1987', '미쓰백', '남산의 부장들'과 드라마 '마우스' 등에서 존재감 있는 연기를 이어 왔다.



두 사람은 2015년 지인 소개로 처음 만났다. 만난 지 약 5개월 만에 결혼을 결정했고, 2016년 4월 비공개로 식을 올렸다. 나이 차이가 다섯 살인 부부는 결혼 3년 뒤인 2019년 아들 이현을 얻었다. 결혼과 출산 이후에도 이혜정은 방송 활동을 이어가며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혜정은 SBS 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에 FC구척장신 멤버로 합류했다. 팀 이름 그대로 장신 선수들이 모인 구성인데, 179cm 신장의 이혜정은 그 안에서도 높이를 담당했다. 농구공 대신 축구공을 잡았지만 운동선수 출신의 몸놀림이 그라운드에서 다시 드러났다.



프로 코트에서 다진 체력과 몸싸움 감각은 풋살 경기에서도 통했다. 공중볼 경합과 수비 위치 선정에서 선수 시절 감각을 살렸고, 은퇴 후 모델과 방송으로 무대를 옮겼던 이력에 '운동하는 예능인'이라는 결이 하나 더해졌다. 농구, 패션, 축구로 이어진 이력이 방송을 통해 다시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