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8.28
맛있는 녀석들 성수 소고기무국(한우말방국밥) 뭉티기 육회비빔밥
맛있는 녀석들 성수 소고기무국(한우말방국밥) 뭉티기 육회비빔밥
- 맛있는 녀석들 성수 소고기무국 뭉티기


맛있는 녀석들 성수동 편은 578회 '골목에서 한 끼 때리는 남자', 일명 골때남 특집으로 꾸며졌다. 매주 금요일 밤 8시 코미디TV에서 방송되는 프로그램으로, 이번 회차에서는 성수동 골목의 경주식 소고기무국과 대구식 뭉티기, 육회비빔밥이 차례로 등장했다. 화려한 조리보다 한우와 육회처럼 재료 본연의 맛으로 승부하는 한식이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방송에서 소고기무국과 뭉티기, 육회비빔밥 맛집으로 소개된 곳은 '<말방국밥 성수본점>'이다. 경주시 외동읍 말방리에서 50년간 국밥집을 지켜온 할머니의 손맛을 손자가 그대로 이어받아 운영하는 한우 전문점으로, 경상도 전통 요리법을 바탕으로 투박하면서도 든든한 한 상을 낸다.




말방국밥 성수본점은 성수역 2번 출구에서 도보 10분 거리라 대중교통 접근이 편하다. 매장 앞 주차 공간은 2대 정도로 좁아 만차인 경우가 많으므로, 차를 가져간다면 주변 공영주차장을 함께 확인해두는 편이 낫다. 오후 2시 반부터 5시까지 브레이크타임이 있어 이 시간대는 피해서 방문하는 것이 좋다.


특히 뭉티기는 매일 오후 5시부터 한정 수량으로만 내는 메뉴라, 뭉티기가 목적이라면 사전 예약이 사실상 필수다. 당일 재료 수급에 따라 판매 여부가 달라질 수 있으니 방문 전 전화나 네이버 예약으로 주문 가능 여부를 확인하면 헛걸음을 줄일 수 있다.




한우소고기국밥은 방송에서 경주 소고기무국으로 소개된 대표 메뉴다. 매일 도축한 신선한 한우와 집간장으로 48시간 동안 진하게 고아낸 국물이 핵심으로, 자극적인 양념 없이 담백하고 구수한 맛을 낸다. 무와 소고기를 넣고 끓여 아침이나 든든한 점심 한 끼로 부담이 적고, 반찬을 많이 곁들이지 않아도 국밥 한 그릇으로 식사가 해결된다.


뭉티기는 대구 10미에 이름을 올린 생고기 요리로, 대구·경북 지역에서 당일 도축한 초신선 생고기를 매일 배송받아 낸다. 얇게 써는 일반 육회와 달리 두툼하게 썰어 쫀득하고 찰진 식감이 살아 있고, 특제 대구식 마늘 다대기 양념장에 찍어 먹는 맛이 별미다.


맛있는 녀석들 성수동 편으로 소개된 말방국밥 성수본점은 익숙한 한식을 재료 그대로 든든하게 낸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는다. 소고기무국을 좋아한다면 따뜻한 국밥으로, 생고기 특유의 식감을 즐긴다면 뭉티기나 육회비빔밥으로 취향에 맞게 고를 수 있다.


여러 명이 방문할 경우 국밥과 육회비빔밥을 함께 주문하고 뭉티기를 곁들여 다양한 메뉴를 나눠 먹는 구성이 특히 잘 어울린다. 매일 도축한 신선한 한우를 쓴다는 점, 경주에서 50년 이어온 국밥집의 손맛을 할머니에서 손자로 물려받았다는 배경이 방송 이후 재방문 의사로 이어지는 대목이다.


매장 내부가 넓은 편이라 혼밥은 물론 가족 외식이나 여러 명이 함께하는 자리에도 부담이 없다. 48시간 고아낸 국밥 국물의 구수함, 두툼하게 썰어낸 뭉티기의 찰진 식감, 우둔살 육회비빔밥의 고소함까지 한 상에서 비교해보는 재미가 이 집의 강점이다. 카페와 팝업스토어가 밀집한 성수동에서 자극적이지 않은 한식 한 끼가 생각날 때 무난하게 선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