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로렌 이해진 아들 네이버 대표 의장
- 가수 로렌


최근 네이버 창업자이자 이해진 의장이 엔비디아의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와 만나 글로벌 AI 협력을 논의하면서 이해진 의장의 가족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이해진 의장의 아들인 가수 로렌(본명 이승주)이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다. IT 업계를 대표하는 아버지와 음악계에서 독자적인 길을 걷고 있는 아들의 이력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로렌의 본명은 이승주로 1995년생이다. 싱가포르 미국인학교를 졸업한 뒤 일본 와세다대학교에 진학했으나 음악 활동에 집중하기 위해 중퇴한 것으로 알려졌다.


188cm의 큰 키와 강렬한 비주얼로 대중의 시선을 끌었던 로렌은 록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음악 세계를 구축하며 자신만의 색깔을 만들어 왔다. 단순한 보컬이 아니라 작사와 작곡, 편곡까지 직접 참여하는 아티스트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는 더블랙레이블 소속으로 활동 중이며, SNS를 통해 글로벌 팬들과 활발하게 소통하고 있다. 예명 로렌(LØREN)은 가슴에 새긴 'LONER' 문신에서 착안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가수를 넘어 프로듀서로 인정받은 로렌의 음악 활동


로렌은 솔로 가수 활동 이전부터 프로듀서로 먼저 이름을 알렸다. 특히 BLACKPINK의 대표곡인 'Pretty Savage', 'Lovesick Girls', 'You Never Know' 등의 작업에 참여하며 음악성을 인정받았다.


또한 G-DRAGON의 곡 작업에도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후 2020년 싱글 'Empty Trash'를 발표하며 본격적인 솔로 활동에 나섰고, 독특한 록 사운드와 감성적인 음악 스타일로 국내외 팬층을 확보했다.


화려한 집안 배경보다 음악적 정체성을 앞세우며 활동해 온 점도 로렌의 특징으로 꼽힌다. 실제로 데뷔 초기에는 이해진 의장의 아들이라는 사실이 널리 알려지지 않았고, 음악 활동을 통해 스스로 이름을 알리는 데 집중했다.
이해진 네이버 의장 아들로도 유명한 로렌


이해진 의장은 대한민국 인터넷 산업을 대표하는 기업인이다. 서울대학교 전자계산기공학과와 KAIST 대학원을 졸업한 뒤 삼성SDS 연구원을 거쳐 네이버를 창업했다.


가족으로는 배우자 이영림 씨와 아들 이승주, 딸 이연주 씨가 있다. 이 가운데 장남 이승주가 바로 가수 로렌이다. 로렌은 가족 배경을 전면에 내세우기보다 음악성과 창작 능력으로 평가받기를 원해 왔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았다.
이해진 젠슨 황 만남으로 다시 주목받는 네이버


8일 경기 성남시 네이버 1784 사옥에서는 이해진 의장과 젠슨 황 CEO의 만남이 성사됐다. 젠슨 황 CEO는 "사랑해요 네이버"라는 인사를 남기며 네이버 임직원들과 소통했고, 이해진 의장 역시 직접 행사에 참석해 협력 의지를 드러냈다.


특히 이해진 의장은 행사에서 "행복은 삼겹살, 일은 깻잎, 쌈 싸서 한 번에 드세요"라는 재치 있는 메시지를 남겨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은 최근 삼겹살 회동에 이어 네이버 사옥에서도 만나 AI 산업의 미래에 대한 비전을 공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네이버 AI 클라우드 팩토리와 엔비디아 협력 본격화


이번 만남의 핵심은 네이버와 엔비디아의 AI 인프라 협력이다. 네이버는 엔비디아와 함께 기가와트(GW)급 글로벌 AI 팩토리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AI 팩토리는 초대형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인프라, AI 모델 서비스를 결합한 차세대 인공지능 생산 기지 개념이다. 네이버는 데이터센터 구축과 운영을 담당하고, 엔비디아는 최신 GPU 공급과 글로벌 고객 확보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협력한다.


네이버는 세종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2027년 상반기 55MW 규모 가동을 시작하고, 이후 100MW와 200MW 규모로 확대해 글로벌 AI 수요를 흡수한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업계에서는 네이버의 초거대 AI 모델 하이퍼클로바X와 엔비디아의 GPU 기술력이 결합할 경우 글로벌 AI 시장에서 새로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해진 의장이 직접 젠슨 황 CEO와 협력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에서 네이버의 AI 전략은 앞으로 더욱 속도를 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