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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대 대법원장 부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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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곰포데믹 2026. 8. 31.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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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8.31
조희대 대법원장 부친상

조희대 대법원장 부친상

- 조희대 대법원장 부친상

 

조희대 대법원장 부친상

조희대 대법원장이 부친상을 당했다. 부친상으로 인해 이날 예정됐던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현안 질의에도 출석하지 못하게 됐다. 31일 법조계와 대법원에 따르면 조 대법원장의 부친 조부환 씨가 전날 향년 93세로 별세했다. 조 대법원장은 이날 대법원에 출근하지 않고 경북 포항에 마련된 빈소에 머물며 가족들과 함께 장례를 치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법원 측은 유족의 뜻에 따라 장례 절차가 조용히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법원 관계자는 조 대법원장이 가족들과 조용하게 장례를 치르기를 원하고 있다며 외부 조문은 사양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조 대법원장은 부친상을 당하면서 이날 오후 2시 예정됐던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현안 질의에도 출석할 수 없게 됐다. 

 

법사위는 앞서 조 대법원장을 증인으로 채택하고 최근 대법관 후보 서면 제청 경위 등에 대해 질의할 예정이었다. 조 대법원장은 지난 28일 국회에 불출석 의사를 담은 의견서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국회 법사위 일각에서는 불출석과 관련한 법적 조치 가능성까지 거론했으나, 부친상을 당하면서 이날 국회 출석은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이 됐다. 

 

대법관 후보 서면 제청 놓고 정치권과 갈등

최근 조 대법원장은 대법관 후보 임명 제청 방식을 둘러싸고 정치권의 주목을 받아왔다. 조 대법원장은 대법관 후보 2명을 대통령과 대면 협의 없이 서면으로 제청하면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조 대법원장은 노태악 전 대법관의 후임으로 손봉기 대구지법 부장판사를, 오는 9월 퇴임하는 이흥구 대법관의 후임으로 김성수 서울고법 부장판사를 각각 제청했다.

 

헌법상 대법관 제청권은 대법원장에게 부여돼 있다. 다만 그동안 대법원장과 대통령이 사전에 의견을 조율한 뒤 직접 만나 후보자를 제청하는 방식이 관례처럼 이어져 왔다는 점에서, 이번 서면 제청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졌다.

 

이에 따라 국회 법사위는 대법관 후보 제청 과정과 대통령실과의 협의 여부 등을 주요 현안으로 다룰 예정이었다. 하지만 조 대법원장이 부친상을 당하면서 관련 현안 질의 역시 조 대법원장의 직접 출석 없이 진행될 전망이다.

 

2023년 취임, 임기는 2029년 12월까지

조희대 대법원장은 2023년 11월 대법원장 공석 장기화를 해소하기 위한 후보자로 지명된 뒤 국회 인사청문회와 임명 절차를 거쳐 대법원장에 취임했다. 조 대법원장은 취임 이후 법치주의 확립과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사법부 운영을 강조해 왔다. 이후 대법원 전원합의체의 주요 판결과 사법부 현안을 둘러싼 논쟁이 이어지면서 정치권과 사회의 관심을 받아왔다.

 

특히 2025년 대법원 전원합의체가 이재명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파기환송하면서 조 대법원장에 대한 정치권의 관심은 더욱 커졌다. 당시 대법원은 2심 판단을 뒤집고 사건을 서울고등법원으로 돌려보냈으며, 해당 판결을 둘러싸고 정치권에서는 거센 공방이 벌어졌다.

 

조희대 대법원장 프로필

  • 이름 : 조희대
  • 나이 : 1957년 6월 6일생
  • 고향 : 경상북도 월성군 강동면
  • 학력 : 경주강동초·경주중·경북고·서울대학교 법학과
  • 가족 : 배우자 박은수, 1남 2녀
  • 병역 : 육군 군법무관
  • 사법시험 : 1981년 제23회 사법시험 합격
  • 사법연수원 : 13기
  • 현직 : 대한민국 대법원장
  • 임기 : 2029년 12월까지

 

한편 대법원장은 당분간 가족들과 함께 부친의 장례 절차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대법원 역시 유족의 뜻에 따라 조용한 장례를 진행하고자 외부 조문을 정중히 사양한다고 밝혔다. 법조계에서는 사법부 수장으로서 각종 현안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갑작스럽게 부친상을 당한 대법원장과 유가족에게 애도의 뜻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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