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친구 살해 살인 사건
- 경산 친구 살해 살인 사건


경산 친구 살해 살인 사건은 2026년 7월 4일 새벽 경북 경산의 한 아파트에서 일어났다. 24세 정재환이 10년 넘게 알고 지낸 친구를 흉기로 수십 차례 찔러 숨지게 한 사건이다. 두 사람은 어린 시절부터 이어온 친구 사이였고, 사건 당일에도 함께 있었다.



범행 직후 정황이 먼저 드러났다. 정재환은 범행을 저지른 뒤 옷을 벗은 채 아파트 밖으로 나와 인근 편의점 일대를 돌아다녔다. 이 장면이 CCTV에 담겼고, 신고를 받은 경찰이 현장으로 출동해 사건을 확인했다. 실내에서는 수십 차례 찔린 흔적과 함께 시신이 훼손된 정황이 나왔다.


사건의 범행 경위는 통화 녹음으로 상당 부분 드러났다. 피해자는 범행이 벌어지던 순간 지인과 21분간 통화를 이어갔고, 이 녹음에는 살려달라고 호소하는 정황이 담겼다. 통화 상대가 이상을 느끼고 상황을 확인하려 했지만, 범행을 막지는 못했다.



이 사건에서 흉기 공격은 한두 차례에 그치지 않았다. 피해자의 몸에서는 수십 곳을 찔린 상처가 확인됐다. 10년 넘게 알고 지낸 사이에서 이런 범행이 벌어진 만큼, 범행 동기가 무엇이었는지가 사건의 핵심 의문으로 남았다.


사건 이후 정재환의 행동은 여러 정황을 남겼다. 범행을 저지른 뒤 나체 상태로 편의점 근처를 배회했고, 이 모습은 인근 CCTV 여러 대에 잡혔다. 정상적인 도주나 은폐와는 거리가 먼 움직임이어서, 범행 당시 상태를 두고 여러 해석이 나왔다.



사건에서 가해자는 범행 이후 피해자 유족에게 접근을 시도했다. 정재환 측은 피해자 어머니에게 2천만 원과 명품 시계를 전달하려 했다. 유족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고, 금품을 건네려 한 정황은 범행 이후 태도를 두고 또 다른 의문을 남겼다.


사건 수사는 현장 확보와 진술 확인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사건 직후 정재환을 붙잡아 조사에 들어갔다. 조사에서 정재환은 술에 취해 당시가 기억나지 않는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반면 21분 통화 녹음과 CCTV 영상은 범행 정황을 구체적으로 가리켰다.



사건은 발생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사법 절차가 이어지고 있다. 21분 통화 녹음과 편의점 일대 CCTV, 현장 감식 결과가 핵심 증거로 다뤄졌다. 기억나지 않는다는 진술과 물증 사이의 간극이 커, 범행의 고의와 경위를 가리는 일이 남은 쟁점이 됐다.


히든아이는 MBC에브리원에서 매주 토요일 밤 8시 30분에 방송되는 범죄 분석 프로그램이다. 실제 사건 영상과 CCTV, 통화 기록 같은 자료를 놓고 범행 수법과 이면을 짚는 형식으로 꾸려진다. 프로파일러 권일용과 배우 김동현, 박하선이 고정으로 출연해 사건을 분석한다.



히든아이 100회 특집은 2026년 8월 31일 방송되며 경산 친구 살해 사건을 다뤘다. 이번 회차에는 가수 최강창민이 스페셜 게스트로 나와 사건 분석에 함께했다. 21분 통화 녹음과 나체 배회 CCTV, 유족 접근 시도 같은 정황을 순서대로 짚으며 범행의 배경을 살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