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루네 프로필 | 가수 이루네 가족 결혼 고향
- 이루네 프로필





이루네는 1980년 5월 3일 전라남도 진도군 조도면 대마도에서 태어난 트로트 가수다. 예명 이루네는 설운도가 "원하는 모든 꿈을 다 이루라"는 뜻으로 지어준 이름이고, 2023년 싱글 '당신과 함께한 지'로 데뷔했다. 184cm 큰 키에 목상고등학교를 졸업했으며, 2026년 MBN '무명전설'에서 TOP7에 오르면서 이름을 알렸다.



이루네는 13남매의 막내로 태어났다. 위로 형이 일곱, 누나가 다섯 있었고, 부모는 여섯 자녀를 먼저 떠나보내는 아픔을 겪었다. 막내는 선천성 거대결장증을 안고 태어나 어린 시절부터 병치레가 잦았지만, 부모의 보살핌 속에서 건강을 되찾았다.



이루네는 초등학교 5학년 때 목포로 유학을 떠났고, 고등학교를 마친 뒤 서울로 올라왔다. 아버지는 간경화로 세상을 떠나며 "우리 막둥이 밥 잘 먹고 다녀라"는 말을 남겼다. 어머니는 오랜 기간 병원 치료를 받으면서도 막내의 노래를 응원했다. 지금까지 결혼은 하지 않아 미혼이다.



이루네는 군 제대 후 생계를 위해 여러 직업을 거쳤다. 생수 배달과 전기실 근무로 시작해 25톤 대형 트럭을 몰았고, 타워크레인 기사 자격까지 땄다. 이후 보험설계사로 일하면서 낮에는 회사, 밤에는 가요제 무대를 오가는 이중생활을 이어갔다.



이루네는 무대를 놓지 않고 전국 가요제를 돌며 실력을 쌓았다. 2022년 설운도 노래자랑에서 대상을 받았고, KBS '아침마당' 도전 무대에서 5승에 성공했다. 낮 동안 벌어들인 돈으로 반주와 의상을 마련하며 가수의 꿈을 붙들었다.



이루네는 2026년 MBN '무명전설'에 출연해 TOP7에 진출했다. 데뷔 경력이 짧은 신인이 오랜 무명 가수들과 겨루는 무대에서, 절제된 창법과 담백한 전달력으로 좋은 반응을 얻었다. 태진아의 '옥경이'를 자신의 색으로 다시 부르는 무대도 선보였다.



이루네는 결승 무대에서 대마도 섬마을 출신의 인생사를 노래에 담아냈다. 화려한 기교 대신 사람 냄새 나는 목소리로 사연을 풀어냈고, 이 무대를 계기로 후속 프로그램 '전설의 사내'에도 이름을 올렸다. 대표곡으로는 '당신과 함께한 지', '이보시게', '꽃중년' 등이 있다.



이루네는 MBN '전설의 사내' 3회 방송에서 서지오를 무대에 초청하며 "사귄 지 얼마 안 됐다"는 농담을 던졌다. 이 한마디가 열애설처럼 퍼졌지만, 두 사람이 오래 알고 지낸 동료 사이라는 점이 방송에서 드러났다.



이루네가 초청한 서지오는 "아버지 팔순잔치에 초대도 안 했는데 와서 노래까지 했다"고 받아치며 분위기를 띄웠다. 강진을 두고 "오빠는 그냥 저기 앉아 있어"라고 말하는 장면에서는 현실 남매 같은 호흡이 그대로 나왔다. 주고받는 입담이 '우정 대첩' 무대의 재미를 키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