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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앞바다 예인선 전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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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인포데믹✅ 2026. 9. 2.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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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02
부산 앞바다 예인선 전복

부산 앞바다 예인선 전복

- 부산 앞바다 예인선 전복

 

부산 오륙도 앞바다 예인선 전복

부산 오륙도 앞바다에서 286톤급 예인선이 전복된 뒤 침몰하는 사고가 발생해 선원 1명이 숨지고 6명이 실종됐다. 해양경찰은 해군과 관계기관의 인력·장비를 동원해 야간에도 실종자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

 

부산해양경찰청 등에 따르면 2일 오후 1시 29분쯤 부산 오륙도 남동쪽 약 9㎞ 해상에서 부산 선적 286톤급 예인선이 전복됐다. 사고 선박에는 한국인 선원 6명과 인도네시아 국적 선원 2명 등 모두 8명이 타고 있었다.

 

사고 직후 선원 1명은 인근 해역을 지나던 화물선에 의해 구조됐다. 이어 또 다른 선원 1명이 해경 구조대에 의해 발견됐지만 당시 의식이 없는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구조된 선원은 연안구조정을 통해 육지로 이송돼 병원 치료를 받았으나 결국 숨졌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 승선원 8명 가운데 2명이 발견됐으며, 이 중 1명이 사망했다. 나머지 6명은 실종 상태로 해경과 관계기관이 집중 수색에 나섰다. 사고 당시 예인선은 부산항에서 출항해 사고 해역에 있던 라이베리아 선적 컨테이너선을 예인하기 위해 이동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확한 전복 원인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전복된 선박은 사고 발생 약 2시간 뒤인 오후 3시 27분쯤 수심 약 87m 해저로 완전히 침몰했다. 선체가 깊은 바다로 가라앉으면서 실종자 수색은 더욱 어려운 상황에 놓였다. 사고 해역의 기상 여건도 구조 작업의 어려움을 더하고 있다. 당시 해역에는 파고 1∼1.5m의 파도가 일었고 초속 4∼6m의 북서풍과 조류가 이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경비함정과 연안구조정 등 구조함정 13척을 비롯해 중앙해양특수구조단과 항공 세력을 투입해 해상과 수중 수색을 병행하고 있다. 해군과 해양수산부 등 관계기관도 가용 자원을 동원해 구조 작업을 지원하고 있다. 해경은 사고 대응 단계를 격상하고 야간에도 관계기관과 협력해 수색을 이어갈 방침이다.

 

안철호 부산해경 경비구조과장은 수색 여건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면서도 유관기관과 협력해 가용 자원을 총동원하고 적극적으로 실종자 수색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부도 긴급 대응에 나섰다. 이재명 대통령은 사고 상황을 보고받고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자원을 총동원해 인명 구조에 나설 것을 지시했다. 

 

한성숙 국무총리 역시 정확한 승선원을 확인해 실종자 파악에 최선을 다하고, 가용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인명 구조를 최우선으로 하라고 지시했다. 황종우 해양수산부 장관도 사고 직후 인명 구조에 총력을 다할 것을 지시했으며,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구조대원의 안전에도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사고는 예인선이 전복된 뒤 비교적 짧은 시간 안에 완전히 침몰하면서 대규모 실종 사고로 이어졌다. 현재 가장 시급한 과제는 실종된 선원 6명의 소재와 생사를 확인하는 것이다. 해경은 선체 내부에 실종자가 남아 있을 가능성과 사고 당시 해상으로 빠져나왔을 가능성 등을 모두 염두에 두고 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향후 수색 상황과 함께 예인선이 전복된 정확한 원인에 대한 조사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부산 오륙도 앞바다에서 발생한 이번 예인선 전복 사고로 선원 가족들의 불안과 안타까움도 커지고 있다. 거센 파도와 조류, 깊은 수심이라는 악조건 속에서 구조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해경과 관계기관이 실종자 6명을 찾기 위한 총력 수색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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