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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옥 도의원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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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인표데믹 2026. 9. 6.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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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06
허영옥 도의원 별세

허영옥 도의원 별세

- 허영옥 도의원

 

허영옥 충북도의원 별세

허영옥 충북도의원이 병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69세. 충북도의회 등에 따르면 허영옥 의원은 6일 오전 0시 19분께 세상을 떠났다. 지난달 26일 전남광주통합광역시에서 진행된 충북도의회 복지문화위원회 현장방문 중 뇌경색 증세를 보여 전남대학교병원으로 긴급 이송된 뒤 치료를 받아왔으나 끝내 회복하지 못했다.

 

당시 허 의원은 혈전 제거 시술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허 의원의 빈소는 충주의료원 장례식장 특1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8일 오전 8시 30분 엄수될 예정이다. 당초 충북도의회는 허 의원의 의정활동과 공적을 기리기 위해 충북도의회장으로 장례를 치르는 방안을 유족 측과 협의했지만, 유족의 뜻에 따라 가족장으로 조용히 장례를 진행하기로 했다.

 

충북도의회는 장례기간을 추모기간으로 정하고 고인의 뜻과 발자취를 기리기로 했다. 도의회와 사무처 직원 일동은 추도 성명을 통해 평생 지역 정치 현장에서 소신과 열정으로 헌신한 허 의원의 발자취가 충북 도민들의 기억 속에 오래도록 남을 것이라며 애도를 표했다.

 

또 고인이 미처 이루지 못한 도민 행복과 충북 발전을 위한 뜻을 이어받아 흔들림 없이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1957년 충주에서 태어난 허 의원은 충주여자고등학교와 충주공업전문학교 화학공업과를 졸업했다. 이후 지역사회에서 활동하며 지방자치와 주민 생활 현장에 관심을 가져왔고, 2010년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충주시의회에 입성하면서 본격적인 정치 행보를 시작했다.

 

허 의원은 충주시의회 6·7·8대 의원을 연이어 지냈다. 지역 현안을 직접 챙기며 의정활동을 이어온 가운데 2018년에는 제8대 충주시의회 전반기 의장으로 선출됐다. 충주시의회 역사상 첫 여성 의장이라는 기록을 남기며 지역 지방자치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특히 의장 재임 당시에는 충주시의 주요 현안을 비롯해 복지와 민생, 지역 발전을 위한 의정활동에 힘을 쏟았다. 오랜 기간 충주시의회에서 활동하며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는 정치에도 주력했다.

 

허 의원은 충주시의회 활동을 마친 뒤에도 지역 정치 현장을 떠나지 않았다. 2026년 6월 3일 치러진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로 충북도의원에 당선되면서 광역의회로 활동 무대를 넓혔다. 충주시의회에서 다년간 지방의정을 경험한 만큼 충북도의회에서도 지역 현안과 복지·민생 분야에 관심을 기울여온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도의원으로 새로운 의정활동을 시작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갑작스럽게 건강에 이상이 찾아왔다. 지난달 26일 복지문화위원회 현장방문 과정에서 뇌경색 증세가 발생했고, 급히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의료진의 치료에도 불구하고 상태가 호전되지 않으면서 결국 세상을 떠나 주변을 안타깝게 했다.

 

지역 정치권에서도 애도의 목소리가 이어졌다. 한 충주 지역구 도의원은 허 의원에 대해 복지와 민생 분야에 특히 열정이 넘쳤던 의원이었다며 고인을 추모했다. 허 의원은 충주시의회 첫 여성 의장을 비롯해 6·7·8대 의원을 거쳐 충북도의원에 이르기까지 16년 가까이 지방정치 현장에서 활동했다. 

 

기초의회에서 시작해 광역의회로 활동 영역을 넓히며 지역 주민들의 삶과 밀접한 현안을 다뤄온 만큼 갑작스러운 별세에 동료 의원들과 지역사회 역시 깊은 슬픔을 나타내고 있다. 충북도의회는 장례기간 동안 추모기간을 운영하며 고인의 의정활동을 되돌아보고 뜻을 기릴 예정이다. 의원의 장례는 유족의 뜻에 따라 가족장으로 치러지며, 8 발인 이후 장지로 이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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