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타율 연봉 경기일정 | 이종범 이정후 며느리
- 이정후 타율


이정후의 타율 하락세가 심상치 않다. 한때 메이저리그 전체 타격왕 경쟁을 펼칠 정도로 뜨거운 타격감을 보여줬지만 7월을 기점으로 점차 하락세를 타면서 3할 타율 복귀는 물론 2할8푼 수성까지 쉽지 않은 상황이 됐다. 이정후는 7일 뉴욕 메츠전을 앞두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선발 라인업에 우익수 겸 5번 타자로 이름을 올렸다. 전날 하루 휴식을 취한 뒤 다시 중심 타선에 복귀했다.



이날 이정후는 4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하며 팀 공격에 힘을 보탰다. 특히 4회 2사 2, 3루 상황에서 2타점 적시타를 터뜨리며 득점 기회를 살렸다. 그러나 개인 타율 하락세를 막지는 못했다. 이날 경기 결과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정확히 0.280까지 떨어졌으며 출루율과 장타율을 합한 OPS 역시 0.730으로 낮아졌다.


이정후의 연봉은 2026시즌 기준 약 2283만 달러(한화 약 337억 원)에 달한다. 팀 내에서도 상위권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자연스럽게 기대치 역시 높다. 고액 연봉 선수는 성적 부진이 곧 팀 성적과 직결된다는 점에서 책임감이 클 수밖에 없다. 실제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시즌 초반 5승 8패 승률 0.385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하위권에 머물렀다.



공격력 부진이 주요 원인으로 지적되는 가운데, 중심 타선 역할을 기대받는 이정후의 부진 역시 큰 영향을 미쳤다. 지난해 타율 0.266, 149안타, OPS 0.735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데뷔 시즌을 보냈던 것과 비교하면 하락폭이 크다. 수비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은 우익수로 이동했음에도 공격 성적이 오히려 하락했다는 점은 더욱 아쉬운 대목이다.


이정후는 2024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6년 총액 1억 1300만 달러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금 500만 달러, 포스팅 시스템을 통한 이적료 약 216억 원이 포함된 대형 계약이다. 평균 연봉은 약 1883만 달러 수준이며, 2027시즌 종료 후 옵트아웃 조항도 포함돼 있다. 이는 구단과 선수 모두에게 중요한 분기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



즉, 현재의 부진이 장기적인 실패를 의미하지는 않는다. 오히려 구단은 이정후를 장기 프로젝트의 핵심 선수로 보고 있으며, 꾸준한 출전 기회를 보장하고 있다. 메이저리그 첫 시즌 적응 과정을 거친 뒤 두 번째 시즌에서 겪는 슬럼프는 충분히 나타날 수 있는 현상이다.





이정후는 KBO 리그 시절부터 리그를 대표하는 타자로 성장했다. 데뷔 시즌 신인왕을 시작으로 5년 연속 골든글러브를 수상했고, 2022년에는 타율·안타·타점·출루율·장타율 1위를 모두 석권하며 리그 MVP에 올랐다. 콘택트 능력과 선구안, 꾸준함을 바탕으로 ‘완성형 타자’라는 평가를 받았다.



‘바람의 아들’ 이종범이 아들 이정후의 결혼과 며느리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이종범은 7일 tvN STORY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선공개된 ‘남겨서 뭐하게’ 영상에서 이정후의 연애와 결혼 이야기를 나눴다. 현재 이정후에게 교제 중인 사람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아직은 사귀는 사람이 없는 것 같다”며 “눈빛만 봐도 알지 않느냐. 하는 행동을 보면 안다”고 말했다.



이어 며느리상에 대해서는 “엄마 같은 사람”을 꼽으며 “엄마가 뒷바라지해주고 인내하고 이해해주지 않느냐”고 설명했다. 특히 운동선수의 생활이 쉽지 않다는 점을 강조하며 이정후의 곁에서 생활을 이해하고 보조해줄 수 있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다만 아들의 연애와 결혼에 대해서는 “러브는 자기가 알아서 해야 한다”며 이정후의 선택을 존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