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서 윤종훈 결혼
- 한은서 윤종훈 결혼


배우 윤종훈과 한은서가 오는 11월 결혼식을 올린다. 오랜 시간 배우로 활동하며 대중에게 사랑받아온 윤종훈이 직접 결혼 소식을 전하면서 예비 신부 한은서에게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윤종훈 소속사 YK미디어플러스 측은 7일 윤종훈이 한은서와 오는 11월 결혼한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오는 11월 1일 서울 강남 모처의 한 예식장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결혼식은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을 중심으로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윤종훈은 결혼 소식을 팬들에게 직접 알렸다. 이날 팬카페에 자필 편지를 공개한 윤종훈은 "제게 귀중한 인연이 생겼고, 이제 그 사람과 평생을 함께 걸어가려 한다"고 밝혔다.


이어 "서로를 아끼고 이해하며 노력해온 끝에 결혼이라는 새로운 시작을 하려 한다"며 결혼을 결심하게 된 배경을 전했다. 또 "제 인생의 중요한 순간을 바르미 분들께 제일 먼저 말하고 싶었다"고 덧붙이며 오랜 시간 함께해온 팬들에게 가장 먼저 소식을 전하고 싶은 마음을 드러냈다.


결혼을 앞둔 심경도 솔직하게 털어놨다. 윤종훈은 "이제 저의 인생에 또 하나의 새로운 삶이 시작되는데, 설레기도 하고 무게가 느껴지기도 한다"고 말했다. 결혼을 기점으로 한 사람의 남편이 되는 만큼 더욱 책임감을 갖고 살아가겠다는 각오도 밝혔다.


윤종훈은 "앞으로 한 사람의 남편으로서, 그리고 배우 윤종훈으로서 더 책임감 있게 살아가려 한다"며 "좋은 배우가 되기 위해, 또 좋은 인간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팬들에게는 "기쁜 소식에 함께 웃어 주시고 축복해 주신다면 감사하겠다"고 부탁했다.



예비 신부 한은서는 윤종훈보다 10살 연하다. 1984년생인 윤종훈과 1994년생인 한은서는 10살의 나이 차이를 두고 있다. 두 사람은 배우로 활동하며 작품을 통해 인연을 맺었고, 오랜 교제 끝에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게 됐다.



특히 두 사람의 인연이 알려진 계기는 SBS 드라마 '리턴'이다. 2018년 방송된 '리턴'에서 윤종훈은 빌런 황태자 4인방 가운데 한 명인 서준희 역을 맡았고, 한은서는 고등학생 김수현 역으로 출연했다. 작품 속에서 두 사람이 연기 호흡을 맞춘 것을 계기로 인연을 이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한은서는 아역 배우 출신이다. 2008년 KBS 2TV 드라마 '대왕 세종'에서 성녕대군 부인 역을 맡으며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맨땅에 헤딩',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유령' 등 여러 작품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성인이 된 이후에도 '황금거탑', '뱀파이어 탐정'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특히 '리턴'에서는 고등학생 김수현 역을 맡아 작품에 등장했다. 최근에는 드라마 '에스콰이어: 변호사를 꿈꾸는 변호사들' 8회에 출연해 시청자들과 만났다. 현재는 배우 활동과 함께 교육자로도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종훈은 1984년 2월 15일생으로 대전에서 태어났다. 키 180cm, 몸무게 65kg으로 알려졌으며 대전중앙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대전대학교 외국어문학부에 진학했지만 배우의 꿈을 위해 학교를 중퇴하고 서울로 올라왔다.



배우가 되기까지의 과정이 순탄했던 것은 아니다. 윤종훈은 대학로에서 연극 스태프로 일하며 조명과 무대 일을 배웠고, 밤에는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생활비를 마련했다. 보증금 20만원, 월세 13만원의 작은 방에서 생활할 정도로 어려운 시기도 있었다.



정식 데뷔 전에는 얼굴이 나오지 않는 장면의 대역을 맡는 등 작은 역할부터 경험을 쌓았다. 이후 서울액션스쿨에서 연기를 준비했고, 꾸준히 오디션에 도전한 끝에 2013년 tvN 드라마 '몬스타'를 통해 본격적인 배우 활동을 시작했다.



윤종훈은 데뷔 이후 '응답하라 1994', '응급남녀', '미생', '또 오해영', '청춘시대', '왕은 사랑한다', '리턴', '내사랑 치유기', '그 남자의 기억법', '별똥별' 등에 출연하며 연기 경력을 넓혔다. 특히 '리턴'과 '펜트하우스' 시리즈를 통해 대중적인 인지도를 크게 높였다.



'펜트하우스'에서는 하윤철 역을 맡아 욕망과 갈등 사이에서 흔들리는 캐릭터를 표현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후 '7인의 탈출', '7인의 부활'에서도 주요 배역을 맡으며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했다.



연기뿐 아니라 예능에서도 색다른 매력을 보여줬다.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오랜 자취 생활에서 비롯된 요리와 살림 실력을 공개하며 관심을 받았고,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매니저와 함께 출연해 일상적인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또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논산 편에서는 노포를 좋아하는 취향을 공개하며 지역 음식과 관련된 이야기를 나눴다. 과거 배우 생활을 시작하던 시절의 고생담부터 평소 생활 습관까지 공개되면서 작품 속 이미지와는 다른 인간적인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윤종훈은 현재도 배우로서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KBS 1TV 일일드라마 '기쁜 우리 좋은 날' 주연으로 출연하며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오랜 시간 배우의 길을 걸어온 윤종훈은 이제 한은서와 함께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게 됐다. 팬들에게 직접 손편지를 통해 결혼 소식을 전한 만큼 두 사람의 결혼을 향한 관심도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