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게인4 김윤설 가수 사망 원인
- 싱어게인4 김윤설


가수 김윤설이 지난 7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27세. 입관은 8일 진행됐으며, 9일 오전 발인이 엄수됐다. 장지는 성남 영생원이다. 고인의 별세 소식은 지인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을 통해 "설이가 하늘나라에 갔다"며 "핸드폰이랑 모든 게 잠겨 있어서 알릴 수가 없어 인스타에 공유한다"고 알리면서 세상에 전해졌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팬들과 동료들은 깊은 슬픔을 감추지 못했다.
오디션 무대서 빛난 목소리


김윤설은 1998년 8월 13일생으로, 한림연예예술고등학교 실용음악과를 거쳐 한양여자대학교 실용음악과를 졸업했다. 2013년 싱글 '남과 여'로 데뷔해 가수로서 첫발을 내디뎠으며, 같은 해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보이스 키즈'에 출연해 우승을 차지하며 주목받았다.



이후에도 활동을 이어가며 2020년에는 '보이스 코리아 2020'과 '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즌7'에 출연했다. 2022년에는 구리시 홍보대사로 위촉되기도 했다. 과거 '김명주'라는 예명으로 활동하다가 이후 김윤설로 이름을 바꿔 새 출발을 다짐하기도 했다.
'싱어게인4' 1라운드 통과


고인은 지난해 방송된 JTBC '싱어게인4 - 무명가수전'에 6호 가수로 출연해 1라운드를 통과, 다시 한번 대중에게 자신의 목소리를 선보였다. 오랜 무명 시절을 거치면서도 노래를 향한 열정을 놓지 않았던 그의 모습은 많은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고인은 세상을 떠나기 약 보름 전인 지난달 23일 인스타그램에 "지금은 제 이름으로 다시 노래하고 있다"며 "제 노래가 닿는 곳마다 작은 행복도 닿기를 바란다"고 적었다. 이 글이 그의 마지막 게시물이 됐다. 노래와 함께였던 삶, 그리고 음악으로 세상과 나누고자 했던 따뜻한 마음이 담긴 마지막 인사였다.
짧지만 진심을 다했던 음악 인생


데뷔 후 12년이 넘는 시간 동안 크고 작은 무대를 오가며 음악에 대한 진심을 잃지 않았던 김윤설. 반려견 '꼬봉'을 사랑했고, 노래로 사람들에게 행복을 전하고 싶었던 27세의 젊은 가수는 이제 우리 곁을 떠났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