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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8 아시아 정상 야구선수권대회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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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표표대믹 2026. 9. 13.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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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13
U-18 아시아 정상 야구선수권대회 우승

U-18 아시아 정상 야구선수권대회 우승

- U-18 아시아 정상

 

U-18 아시아 정상

한국 18세 이하(U-18) 야구 국가대표팀이 일본을 꺾고 8년 만에 아시아 정상에 올랐다. 에이스 하현승의 완벽에 가까운 투구와 집중력 있는 타선이 어우러지면서 대회 6번째 우승을 완성했다.

 

한국은 13일 대만 타이베이돔에서 열린 제14회 아시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결승전에서 일본을 2-0으로 제압했다. 2018년 대회 이후 8년 만의 우승이다. 일본이 은메달, 개최국 대만이 동메달을 차지했다.

 

하현승, 일본 타선 완벽 봉쇄

이날 승리의 중심에는 좌완 에이스 하현승이 있었다. 하현승은 7이닝 동안 1피안타 2볼넷 8탈삼진 무실점의 완벽한 투구를 펼치며 일본 타선을 봉쇄했다. 하현승은 1회 선두 타자에게 볼넷을 허용하며 출발했지만 상대의 스리 번트 아웃과 병살타를 유도하며 위기를 넘겼다. 이후 2회부터 4회까지 연속 삼자범퇴를 기록하며 일본 타선을 압도했다.

 

5회에는 선두 타자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일본의 번트 타구를 포수 원지우가 잡아 2루로 정확하게 송구했고 병살로 연결됐다. 3루수 우주로의 호수비까지 더해지면서 일본은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6회 2사 뒤에는 후쿠시마 히나타에게 이날 첫 안타를 허용했다. 그러나 곧바로 다음 타자를 삼진으로 잡아내며 흔들리지 않았다. 73구를 던진 상황에서도 7회 마운드에 오른 하현승은 일본의 상위 타선을 상대로 세 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결승전 선취점은 일본 실책에서

한국 타선도 필요한 순간마다 집중력을 발휘했다. 1회말 선두 황성현이 좌중간 2루타를 때려내며 득점 기회를 만들었지만 후속 타자들이 범타로 물러나면서 점수로 연결하지 못했다. 선취점은 2회말 나왔다. 1사 후 장민제가 우익선상으로 향하는 3루타를 때려내며 단숨에 득점권에 진입했다. 남현우가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하면서 1사 1·3루가 만들어졌다.

 

한국은 스퀴즈 번트를 시도했고 일본이 이를 간파해 3루 주자를 잡기 위해 협살에 들어갔다. 그러나 일본 포수 야마다 리토라의 3루 송구가 외야로 빠지는 실책으로 이어졌다. 그 사이 장민제가 홈을 밟으면서 한국이 1-0으로 앞서갔다.

 

5회 조희성 적시타로 추가점

한국은 5회말 귀중한 추가점을 뽑았다. 남현우가 중전안타로 출루한 뒤 우주로가 내야안타를 만들었다. 여기에 일본 수비진의 송구 실책까지 나오면서 1사 1·3루의 찬스가 만들어졌다. 조희성이 이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좌중간으로 향하는 적시타를 때려내며 3루 주자 남현우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점수는 2-0으로 벌어졌다.

 

일본은 투수를 고바야시 테츠사부로로 교체했지만 한국의 리드를 뒤집지 못했다. 이후 하현승이 마운드를 지키면서 한국은 끝까지 두 점의 리드를 유지했다. 하현승은 이번 대회에서 세 차례 등판해 3승을 기록했다. 15⅔이닝 동안 무려 25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한국의 우승을 이끈 에이스로 활약했다. 특히 일본을 상대로 두 차례 등판해 10이닝 동안 단 1안타만 허용하는 압도적인 투구를 선보였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조별리그부터 결승전까지 6경기를 모두 승리했다. 지난달 25일 부산 기장에서 소집돼 약 3주간 강화 훈련을 진행한 대표팀은 마지막 경기에서 일본을 꺾으며 완벽한 여정을 완성했다.

 

 

경기 선수단은 관중을 향해 일렬로 서서필승 외치며 거수경례했다. 이어 마운드에 태극기를 올려놓고 선수들이 태극기를 둥글게 둘러싼 큰절을 올렸다. 8 만에 아시아 정상에 오른 한국 U-18 대표팀은 14 귀국길에 오른다. 특히 오는 21 KBO 신인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 후보로 거론되는 하현승이 결승전 완봉승까지 기록하면서 향후 프로 무대에서의 활약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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