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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선우 쪼개기 후원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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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view10031 2026. 9. 16.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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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선우 쪼개기 후원 기소

- 강선우 쪼개기 후원 기소

 

강선우 쪼개기 후원 기소

1억원대 공천헌금을 주고받은 혐의로 구속돼 재판을 받고 있는 강선우 무소속 의원과 김경 전 서울시의원이 이른바 ‘쪼개기 후원’ 혐의로 추가 기소됐습니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는 지난 14일 강선우 의원과 김경 전 서울시의원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앞서 경찰은 지난 6월 두 사람의 쪼개기 후원 의혹을 검찰에 송치했고, 검찰이 추가 수사를 거쳐 재판에 넘긴 것입니다. 이번 사건에서 검찰이 문제 삼은 금액은 1억3000여만원입니다. 김경 전 시의원이 여러 사람의 명의를 이용해 강선우 의원에게 후원금을 전달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3명 명의로 후원금 전달

김경 전 시의원은 2022년 6월 지방선거 이후인 같은 해 10월과 2023년 12월에 걸쳐 강선우 의원에게 모두 1억3000여만원을 후원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정치자금법상 개인이 국회의원 후원회에 낼 수 있는 후원금에는 한도가 있습니다. 이에 검찰은 김 전 시의원이 지인 등 23명의 명의를 이용해 후원금을 나눠 전달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 수사 과정에서는 김 전 시의원이 자신의 측근이나 주변 사람들의 명의를 활용해 후원금을 전달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경찰은 관련자들의 진술과 통화 내용 등을 토대로 실제 자금의 흐름과 두 사람 사이의 의사소통 과정을 확인해 왔습니다.

 

1억원 공천헌금 반환 후 다시 전달됐나

검찰이 주목하는 부분은 기존의 공천헌금 사건과 이번 쪼개기 후원이 연결돼 있다는 점입니다. 강선우 의원은 2022년 1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김경 전 시의원으로부터 공천을 대가로 1억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강 의원이 해당 금액을 같은 해 8월 김 전 시의원에게 돌려준 뒤, 이후에는 여러 사람 명의로 나눠진 후원금 형태로 다시 돈을 받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앞선 수사에서 쪼개기 후원 방식에 대해 두 사람 측이 논의한 정황이 담긴 통화 녹취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 전 시의원은 당시 조사에서 쪼개기 후원이 강 의원 측 요구에 따른 것이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구체적인 책임 범위와 사실관계는 재판에서 다뤄질 전망입니다.

 

기존 공천헌금 사건 재판과 함께 심리

강선우 의원과 김경 전 시의원은 이미 202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1억원의 공천헌금을 주고받은 혐의로 지난 3월 구속기소됐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당시 강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서울 강서구를 지역구로 두고 있었고, 김 전 시의원은 강서구의 민주당 서울시의원 후보로 단수 공천됐습니다. 두 사람의 기존 공천헌금 사건은 서울중앙지법 형사1단독에서 심리 중입니다.

 

특히 16일에는 기존 공천헌금 사건의 결심공판이 진행됩니다. 검찰의 구형과 피고인 측 최종변론, 최후진술 등이 이어질 예정입니다. 강 의원은 기존 공천헌금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반면 김 전 시의원과 강 의원의 보좌관은 앞선 재판에서 혐의를 인정했습니다.

 

이번에 추가 기소된 쪼개기 후원 사건 역시 기존 공천헌금 사건을 심리하고 있는 재판부에 배당됐습니다. 다만 추가 기소 사건의 재판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강선우 의원은 현재 무소속 신분으로 재판을 받고 있으며, 김경 시의원과 함께 공천헌금에 이어 차명 후원금 의혹까지 법원의 판단을 받게 됐습니다. 이번 재판에서는 실제 후원금이 누구의 지시에 따라 전달됐는지, 명의자를 통한 후원이 정치자금법을 위반한 것인지 등이 주요 쟁점이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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