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병기 낙마 사고
- 임병기 낙마 사고





1969년 데뷔 이후 57년 동안 배우의 길을 걸어온 임병기는 수많은 사극과 현대극에서 다양한 인물을 연기했습니다. 작품 속 역사적 인물뿐 아니라 실제 삶에서도 결혼과 이혼, 촬영 중 사고 등 여러 굴곡을 겪었습니다. 이제 ‘퍼펙트 라이프’를 통해 두 차례 낙마 사고와 그 이후의 삶을 직접 이야기하면서 다시 한번 자신의 인생을 돌아볼 예정입니다.


임병기는 반세기가 넘는 기간 동안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했습니다. 특히 여러 시대를 배경으로 한 사극에서 역사적 인물을 맡으며 이름을 알렸습니다. 초기에는 ‘팔배게’, ‘대한국인’, ‘파천무’, ‘형사’, ‘풍운’, ‘개국’, ‘토지’ 등 시대극과 현대극을 오가며 활동했습니다.


1990년대에는 ‘삼국기’, ‘한명회’, ‘장녹수’, ‘용의 눈물’, ‘왕과 비’ 등에 출연하며 사극 배우로서 활동 영역을 넓혔습니다. 이후 ‘태조 왕건’의 신덕, ‘명성황후’의 김병시, ‘야인시대’의 박헌영, ‘무인시대’의 전존걸, ‘왕의 여자’의 조필두, ‘불멸의 이순신’의 황윤길, ‘대조영’의 양소위, ‘징비록’의 김명원, ‘태종 이방원’의 변안렬 등 다양한 인물을 연기했습니다.


사극뿐만 아니라 ‘거침없이 하이킥!’, ‘피노키오’, ‘보이스 3’, ‘스토브리그’, ‘포레스트’, ‘아다마스’ 등 현대극에도 출연했습니다. 2026년 작품으로는 ‘삼도천 택시’가 기록돼 있습니다.


임병기는 두 차례 결혼과 이혼을 경험했습니다. 첫 번째 결혼에서 1남 1녀를 뒀으며 이혼 이후 자녀들을 홀로 키웠다고 전해졌습니다. 촬영 때문에 집을 비우는 시간이 많았던 만큼 자녀들에게 충분히 신경 쓰지 못했다며 미안한 마음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첫 번째 이혼과 관련해서는 전처의 불륜을 이유로 언급했습니다. 당시 차량 안에서 전처의 불륜 현장을 목격했다고 털어놓으며 배신감과 치욕을 느꼈다고 회상했습니다. 이혼 이후 지인의 소개로 14세 연하의 두 번째 아내와 재혼했지만, 사업 문제로 빚을 떠안으면서 또다시 이혼을 겪었습니다. 두 번의 결혼과 이혼을 거친 뒤에는 인연에 대해 더욱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고 전해졌습니다.


임병기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황혼 소개팅의 남성 출연자로 등장해 관심을 받았습니다. 방송에서는 토니안 어머니와 윤민수 어머니가 2대2 황혼 소개팅에 나섰고, 임병기는 1968년부터 활동해 온 베테랑 배우로 소개됐습니다.



또 다른 소개팅남으로는 제주도에서 사업체를 운영하는 이복영이 등장했습니다. 임병기는 배우로서 오랜 시간 활동해 온 경력을 바탕으로 소개팅에 참여했으며, 두 차례 이혼을 경험한 만큼 새로운 인연을 만나는 과정에서도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습니다.



임병기는 16일 오후 8시 방송되는 TV조선 ‘퍼펙트 라이프’에 출연해 사극 촬영 중 겪었던 두 차례의 낙마 사고를 이야기합니다. 임병기는 ‘태조 왕건’ 촬영 당시 말에서 떨어지면서 바위에 머리를 부딪혔고, 두개골이 골절되는 큰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습니다.



사고 충격으로 7일간 혼수상태에 빠졌으며, 이후 다친 고관절에 괴사가 발생해 인공관절 수술을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장애 5급 판정을 받았다는 이야기도 전했습니다. 또 다른 사고는 ‘왕의 여자’ 촬영 중 발생했습니다. 빗길에서 말이 미끄러지면서 낙마했고, 이 사고로 갈비뼈 7대가 골절됐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