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센느 미나미 나이 | 미나미 갸루 시구 라디오스타
리센느 미나미 나이 | 미나미 갸루 시구 라디오스타
- 리센느 미나미




미나미는 일본 치바현 출신의 K팝 아이돌이자 5인조 걸그룹 리센느의 유일한 일본인 멤버로, 팀에서는 보컬을 중심으로 랩과 퍼포먼스까지 소화한다. 방탄소년단과 트와이스를 보며 아이돌을 꿈꿨고, 꿈을 좇아 일본에서 한국으로 건너왔다.


미나미의 데뷔 과정에서 빠지지 않는 프로그램이 MBC '방과후 설렘'이다. 어린 나이에 일본에서 한국으로 건너와 오디션에 도전했고, 최종 데뷔조에는 들지 못했지만 경험을 발판 삼아 연습생 생활을 이어갔다. 뉴스1 인터뷰에 따르면 2021년 14세에 한국에 왔다.


미나미는 '방과후 설렘' 참가 뒤 일본으로 돌아갔다가 소속사의 설득으로 다시 한국행을 택했다. 연습 기간을 거쳐 2024년 3월 26일 리센느 멤버로 정식 데뷔했다. 리센느는 원이, 리브, 메이, 제나와 함께한 5인조이며, 한국어 실력이 상당해 예능에서 빠른 대화를 자연스럽게 받아치는 모습으로 화제를 모았다.


2026년 미나미를 이야기할 때 가장 큰 키워드는 '거제 야호'다. 리센느 멤버 원이의 개인 유튜브에서 미나미가 갸루 스타일로 등장하며 만들어진 유행어로, 2026년 3월 공개된 영상에서 일본식 갸루 말투와 스타일링으로 원이에게 갸루 문화를 알려줬다. 예상 밖의 방향으로 대중에게 각인된 캐릭터다.


미나미가 갸루로 변신한 뒤 거제로 향하며 외친 '거제, 야호~'는 뜻밖의 밈으로 번지며 유행어로 자리 잡았다. 평소부터 갸루로 지내지는 않는다고 본인이 인터뷰에서 밝혔다. 자신은 갸루가 아니며 갸루의 마인드가 멋있다고 느꼈을 뿐이라는 설명으로, 화려한 캐릭터와 차분한 실제 모습의 간극이 개성을 더 살렸다.


미나미는 예능과 유튜브 콘텐츠를 넘어 야구장에서도 팬을 만났다. 2026년 7월 31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 경기에 시구자로 초청됐고, 경기 시작 전 마운드에 올라 시구를 진행하며 활동 무대를 넓혔다. 음악방송 밖으로 활동 반경을 넓힌 장면이었다.


현장에서는 롯데 자이언츠 마무리 투수 김원중과 함께 시구 연습을 하는 모습도 공개됐다. 영상과 사진이 온라인으로 퍼지면서 음악방송으로 접하지 못했던 스포츠 팬들에게도 미나미라는 이름이 각인됐다. 리센느 멤버들은 앞서도 프로야구 시구와 시타 행사에 여러 차례 참여해 왔다.


2026년 미나미의 인지도가 오른 배경에는 '거제 야호'만 있는 것이 아니다. 리센느의 음악이 다시 주목받은 흐름이 맞물렸다. 대표적으로 'LOVE ATTACK'이 역주행하면서 그룹 전체를 향한 대중적 관심이 함께 높아졌다. 개인 콘텐츠에서 시작된 관심이 그룹 전체로 번진 흐름이다.


달라진 분위기는 무대에서 직접 체감됐다. 대학 축제에서 예전에는 관객에게 먼저 '리센느 아세요'라고 물어야 했지만, 이제는 관객이 먼저 그룹을 알아보고 노래를 함께 부른다. 미나미는 '라디오스타' 관련 인터뷰에서 광고 제안만 100건 이상 들어왔다고 밝혔다.


미나미는 2026년 9월 16일 밤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 출연한다. 이번 방송은 '나고야-호! 아시안게임' 특집으로 꾸며지며 이형택·이혜정·조준호와 함께 무대에 오른다. 방송 시간은 9월 16일 수요일 밤 10시 30분으로, 역주행 이후 처음 나서는 대형 예능 무대다.



이번 출연은 리센느 멤버들과 함께가 아니라 홀로 도전한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미나미는 한국어를 공부하던 시절부터 '라디오스타'를 봤다며, 빠르게 오가는 대화를 이해해야 하는 프로그램이 한국어 공부의 최종 단계처럼 느껴졌다고 말했다. 리센느는 MBC 아시안게임 홍보대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