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장용 | 코미디언 장용 나이 아내 근황
- 개그맨 장용





장용은 1964년 인천 용현동에서 태어난 코미디언으로, 오랜 기간 방송과 무대를 오가며 활동해 왔습니다. 자료에 따르면 대학과 군 복무 기간을 제외하면 인천에서 생활해 온 인천 토박이로 알려져 있습니다. 1983년 제3회 MBC 라디오 개그콘테스트를 통해 개그맨으로 데뷔했습니다.


장용은 1983년 서울예술대학 연극과에 입학한 해 제3회 MBC 라디오 개그콘테스트에서 장려상을 받으며 개그맨의 길에 들어섰습니다. 당시 등록금 문제로 방송과 야간업소에서 일하며 학교를 다녔고, 이후 학업을 마치지 못하고 현실과 타협해야 했다고 자신의 저서에서 소개했습니다.



그러나 학업에 대한 아쉬움을 놓지 않았습니다. 2005년 다시 대학에 입학했고, 2007년 재입학을 통해 24년 만에 대학을 졸업했습니다. 긴 방송 활동과 함께 자신의 삶에서 미완으로 남았던 부분을 다시 완성한 과정이기도 합니다. 장용은 군 복무 당시 해군홍보단 연예병으로 활동했습니다. 이후 방송과 코미디 무대에서 경험을 쌓으며 자신만의 활동 영역을 넓혔습니다.


장용을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활동 가운데 하나가 라디오입니다. 2003년부터 MBC 라디오 ‘여성시대’에서 예비역들의 군대 사연을 소개하는 코너 ‘단결! 필승! 충성~’을 진행하며 오랜 시간 청취자들과 만났습니다.


이 코너는 장용의 대표적인 방송 활동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약 20년 가까운 기간 동안 군대와 관련된 다양한 사연을 전하며 특유의 입담을 선보였습니다. 장용은 이 방송 활동을 바탕으로 2005년 ‘장용의 단결, 필승, 충성’을 책으로 내기도 했습니다.



방송 활동 외에도 1998년과 1999년에는 MBC 코미디언 실장을 맡았으며, 오랜 기간 방송 현장에서 활동했습니다. 자료에서는 41년 동안 방송과 여러 무대를 이어온 장용의 활동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장용은 코미디언이라는 직업에 머물지 않고 글을 쓰는 작가이자 시인으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2024년에는 첫 시집 ‘나도 썼어 너도 써 봐’를 출간했습니다. 41년 동안 방송과 무대에서 활동하며 마음속에 담아뒀던 이야기를 시로 풀어낸 책입니다. 책에서는 방송인으로 사람들을 웃겨온 장용이 자신의 내면에 담아둔 이야기를 글로 표현한 과정이 소개됐습니다.



이어 2026년 9월 9일에는 에세이 ‘손안에 삶이 있습니다’를 출간했습니다. 한국가위바위보협회 이사장으로 활동할 만큼 가위바위보에 관심을 가져온 장용이 가위·바위·보의 순환에서 삶의 태도를 풀어낸 책입니다. 승리만을 좇는 것이 반드시 행복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라는 질문에서 출발해, 여러 번의 패배를 경험하며 얻은 삶에 대한 생각을 담은 에세이로 소개됐습니다.


17일 방송되는 MBN ‘특종세상’에서는 방송을 떠난 뒤 강화도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한 장용의 근황이 공개됩니다. 장용이 강화도 생활을 선택한 데에는 아내의 투병이 중요한 배경으로 소개됐습니다. 아내는 자궁내막암 수술을 받은 뒤 후유증으로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방송에서 장용은 아내 곁을 지키며 생활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갯벌에서 직접 낙지를 잡고 해신탕을 끓이는 등 아내의 건강을 챙기는 일상도 공개될 예정입니다. 가족을 향한 미안한 마음도 털어놓습니다. 사업 실패 이후 아내가 아프기 시작한 것에 대한 죄책감과 함께 아버지의 임종을 지키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도 고백합니다.


한때 방송에서 오랜 시간 웃음을 전했던 장용은 이제 화려한 무대보다 가족과 함께하는 일상을 선택했습니다. ‘특종세상’에서는 사업 실패와 가족의 투병을 겪은 뒤 강화도에서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현재의 모습이 공개되면서 장용의 인생 이야기가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