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넌 나의 20대였어
- 해피투게더 넌 나의 20대였어


해피투게더 넌 나의 20대였어는 KBS2 '해피투게더-혼자가 아니어서 좋아'에 등장한 전 연인 혼성 듀오의 팀명이다. 해피투게더는 2026년 7월 10일 첫 방송을 시작해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영된다.


해피투게더 넌 나의 20대였어라는 이름은 두 출연자가 함께 보낸 20대를 노래로 풀어낸 사연에서 나왔다. 참가팀이 무대와 이야기를 함께 선보이는 포맷 속에서, 헤어진 연인이 한 팀으로 오른 구성 자체가 코너의 출발점이 됐다.


해피투게더 넌 나의 20대였어의 두 주인공은 싱어송라이터 이채은과 오윤기다. 두 사람은 8년 1개월 동안 연애하다 지난해 12월 헤어졌다. 무대에서는 이채은이 노래를 맡고 오윤기가 연주를 맡는 구성으로 함께 섰다.


해피투게더 넌 나의 20대였어에서 이채은은 결별 뒤 다른 사람을 만났고, 오윤기는 현재 혼자라고 밝혔다. 녹화 시점은 결별에서 반년 남짓 지난 때였다. 이별한 연인이 음악을 사이에 두고 다시 마주 앉은 상황이 코너의 뼈대를 이룬다.


해피투게더 넌 나의 20대였어 팀은 8월 방송에서 처음 무대를 선보였다. 이채은은 이예준의 곡을 골라 노래했고, 오윤기는 옆에서 연주로 맞췄다. 오윤기는 "오늘 연주를 통해 완벽하게 정리하겠다는 마음"이라며 무대에 오른 이유를 밝혔다.


해피투게더 넌 나의 20대였어의 첫 무대를 본 유재석은 "저희도 이런 경우가 처음"이라며 당황한 반응을 보였다. 무대가 끝난 뒤에는 "드라마가 따로 있나. 이게 드라마다"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스페셜 MC 권유리는 "환승연애로 가셔야 하는 거 아닌가"라고 말했다.


해피투게더 넌 나의 20대였어 팀은 9월 18일 방송(10회)에 다시 출연했다. 이채은은 본선 이후 사귀던 현재 남자친구와 헤어졌다고 고백했다. 이어 "오윤기와 재결합은 아니다"라며 관계에 선을 그었다.


해피투게더 넌 나의 20대였어 재출연 무대에서 이채은은 선곡을 두고 "오윤기에게 해 주고 싶은 말이 담겼다"고 소개했다. 이적이 스페셜 MC로 함께한 이날 방송에서 두 사람은 지난 출연에 이어 노래와 연주로 다시 호흡을 맞췄다.


해피투게더 넌 나의 20대였어를 향한 진행자들의 반응은 정식 활동 권유로 모였다. 유재석은 "수많은 그룹 중에 전 연인 그룹은 최초다. 제발 활동하셨으면 좋겠다"며 데뷔를 제안했다. 윤종신은 "이 팀이 스토리텔링은 최고"라고 평가했다.


해피투게더 넌 나의 20대였어 팀에게 윤종신은 즉석에서 "될 듯 말 듯"이라는 팀명을 제안했다. 전 연인이 한 팀으로 노래한다는 설정은 '환승연애'에 빗대어 화제가 됐다. 두 사람의 사연과 무대는 방송 직후 여러 매체가 기사로 다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