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캔들 넷플릭스 노출 촬영지 결말
- 스캔들 넷플릭스






스캔들 넷플릭스는 2026년 9월 18일 넷플릭스에서 전 세계 동시 공개된다. 넷플릭스는 8월 25일 공식 채널로 공개일을 확정하며 티저 포스터와 예고편을 함께 공개했다. '탐하라, 가질 수 없는 것을'이라는 카피와 함께 붉은 꽃이 핀 안채의 조씨부인, 미인도 속 조원, 매화꽃 사이 희연의 모습이 한국적 미장센으로 담겼다.



스캔들 넷플릭스는 억압과 금기의 시대 조선을 배경으로 한다. 사대부 가문의 엄격한 규율에 갇히기에는 재능이 뛰어난 조씨부인이 은밀한 제안을 던지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조선 최고의 연애꾼으로 불리는 조원과 위험한 사랑 내기를 벌이고, 내기의 대상으로 정숙한 미망인 희연이 지목되면서 세 사람의 욕망이 북촌 사대부가를 뒤흔든다.



정지우 감독은 단순한 멜로가 아니라고 밝혔다. '나는 누구인가'라는 근대적 자아를 지닌 인물들이 조선의 금기에 맞서는 욕망을 입체적으로 그렸다는 설명이다. 원작 소설 '위험한 관계'의 위험한 게임 구조가 뼈대로 이어지되, 배경이 18세기 프랑스 귀족 사회에서 조선 사대부가로 옮겨오며 유교적 규범과 신분 질서가 인물들의 갈등에 긴장을 더했다.


스캔들 넷플릭스의 주연은 손예진, 지창욱, 나나다. 손예진은 은밀한 내기를 제안하는 조씨부인을 맡았다. 이번 작품은 손예진의 첫 OTT 오리지널 출연이자 24년 만의 사극 복귀라는 점에서 특히 주목받는다. 지창욱은 세상의 모든 사랑을 맛본 조선 최고의 연애꾼 조원을, 나나는 정절을 지키다 조원의 접근을 끊어내려는 희연을 맡아 첫 사극에 도전한다.


세 주연 외에 한선화가 합류해 눈길을 끈다. 한선화의 첫 넷플릭스 오리지널 출연이며, 지창욱과는 '편의점 샛별이' 이후 6년 만에 다시 호흡을 맞춘다. 극본은 '협상의 기술'의 이승영과 넷플릭스 '썸바디'를 각색한 안혜송이 함께 썼고, 제작은 '청설'·'유열의 음악앨범' 등을 선보인 무비락이 수목원과 맡았다.
조씨부인 역 | 손예진

은밀한 사랑 내기를 제안하는 사대부가 여인이다. 손예진의 첫 OTT 오리지널 출연이자 24년 만의 사극 복귀작이다.
조원 역 | 지창욱

세상의 모든 사랑을 맛본 조선 최고의 연애꾼이다. 조씨부인과 발칙하고 위험한 사랑 내기를 벌인다.
희연 역 | 나나

남편을 잃고 정절을 지키며 살아온 미망인이다. 조원의 접근을 끊어내려 하며, 나나의 데뷔 후 첫 사극 도전이다.
출연 | 한선화

한선화의 첫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출연이다. 지창욱과 '편의점 샛별이' 이후 6년 만에 재회한다.


스캔들 넷플릭스의 원작은 2003년 영화 '스캔들-조선남녀상열지사'다. 배용준·이미숙·전도연이 주연해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에도 약 352만 명을 모은 흥행작이다. 이 영화의 뿌리는 다시 프랑스 작가 피에르 쇼데를로 드 라클로가 1782년 발표한 서간체 소설 '위험한 관계'로, 프랑스 문학사의 걸작으로 꼽히며 여러 차례 영화·연극으로 리메이크됐다.


이번 시리즈는 프랑스 소설을 조선으로 옮긴 2003년 영화를 다시 8부작으로 재해석한 이중 각색이다. 두 시간 남짓이던 서사를 회차로 나누며 인물의 내면과 관계 변화를 촘촘히 담을 여지가 생겼다. 극장용이던 원작과 달리 청소년관람불가 OTT로 제작돼 표현 수위와 전개도 결이 달라지고, 손예진·지창욱·나나 조합이 배용준·이미숙·전도연과 어떻게 대비될지도 볼거리다.


스캔들 넷플릭스의 첫 관전포인트는 세 주연의 조합이다. 손예진의 24년 만의 사극 복귀, 지창욱의 연애꾼 변신, 나나의 첫 사극 도전이라는 화제성이 한 작품에 모였다. 각자가 이전에 보여주지 않은 얼굴을 어떻게 그려낼지가 핵심 관람 포인트로 꼽힌다.


두 번째는 정지우 감독의 연출이다. '해피엔드'·'은교'·'4등'에서 심리와 관계를 밀도 있게 그려온 연출이 고전 멜로를 현대적 시선으로 어떻게 재구성했는지가 관심을 모은다. 원작과 2003년 영화를 아는 관객이라면 같은 뼈대를 8부작에서 어떻게 달리 푸는지, 북촌 사대부가의 공간·의상·미술이 본편에서 어떻게 구현되는지도 눈여겨볼 대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