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현봉식 에어컨 설치기사 임영웅 조째즈

카테고리 없음

by editor19528 2026. 9. 19. 19:50

본문

반응형

현봉식 에어컨 설치기사 임영웅 조째즈

- 현봉식 에어컨 설치기사

 

월급날 빼고는 모든 날이 싫었던 시절

배우 현봉식에게 무명 시절은 결코 낭만적이지 않았습니다. 19일 방송되는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43회에서 현봉식은 배우가 되기 전 PC방, 주유소, 택배, 화물, 경호, 안전요원, 공사장 등 안 해본 일을 찾기 어려울 정도로 다양한 일을 했다고 털어놓습니다. 무엇을 해도 3개월 이상 이어간 일이 거의 없었다는 그는 당시 자신을 두고 “내가 사회 부적응자인 줄 알았다”며 “월급날 말고는 모든 날이 싫었다”고 회상했습니다.

 

배우의 꿈을 발견한 계기도 예상 밖이었습니다. 가전 설치 기사로 일하던 시절 연수 교육 과정에서 ‘진상 고객 대처법’을 익히기 위한 즉흥극에 참여했고, 그 경험을 통해 처음으로 연기의 재미를 느꼈습니다. 이후 아버지가 세상을 떠나면서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게 됐고, 결국 마음속에 있던 배우라는 꿈을 다시 꺼내 들었습니다.

 

보조출연에 치킨집, 헬스장까지

서울로 올라온 뒤에도 현실은 녹록지 않았습니다. 현봉식은 보조출연부터 시작했지만 연기만으로 생계를 유지하기 어려웠고, 치킨집과 헬스장 아르바이트를 동시에 병행했습니다. 보조출연에 두 개의 아르바이트까지 더해 사실상 ‘쓰리잡’을 뛰었던 셈입니다.

 

그렇게 하루하루를 버티면서도 오디션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영화 오디션에 합격해 처음으로 큰 액수의 출연료를 받았던 순간을 떠올리며 “너무 행복했다”고 말한 현봉식의 이야기는 지금의 활동량을 생각하면 더욱 특별하게 다가옵니다.

 

이후 현봉식은 단역과 조연을 거쳐 꾸준히 작품을 쌓았습니다. 그리고 올해 데뷔 12년 만에 첫 영화 주연까지 맡으며 새로운 전환점을 맞았습니다. 영화 ‘너의 아빠’에서 철없는 아빠 역으로 작품의 중심에 선 그는 첫 주연에 대해 “맨날 닭가슴살만 먹다가 외식한 느낌”이라고 표현했습니다.

 

조째즈와는 어떻게 친해졌나

이번 ‘데이앤나잇’에서 또 하나 눈길을 끄는 부분은 가수 조째즈와의 인연입니다. 두 사람의 만남에는 배우 로운이 있었습니다. 조째즈는 가수로 데뷔하기 전 자신이 운영하던 바의 단골손님이었던 로운을 통해 현봉식을 알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현봉식이 로운과 작품을 함께 촬영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조째즈가 만남을 부탁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만남은 생각보다 쉽지 않았습니다. 술을 마시지 않는 현봉식에게 바에서 만나자는 제안이 통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조째즈는 현봉식을 만나게 해달라고 로운에게 무려 3개월 동안 부탁했다고 밝혔습니다. 결국 두 사람은 인연을 맺게 됐고, 이후 예능에서도 함께 모습을 드러내는 사이가 됐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현봉식이 이번 ‘데이앤나잇’ 출연을 결정하는 데에도 조째즈와의 인연이 영향을 미쳤다는 것입니다. 현봉식은 조째즈가 없었다면 출연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크다고 밝혀 두 사람의 가까운 관계를 보여줬습니다.

 

임영웅과 찐친?

현봉식의 인맥은 조째즈에서 끝나지 않습니다. 현봉식은 올해 SBS 예능 ‘산골총각 영웅’에서 가수 임영웅과 함께 등장하며 또 한 번 주목받았습니다. 첫 방송에서는 조째즈, 허경환과 함께 임영웅의 집에 모이는 모습이 공개됐고, 프로그램을 통해 세 사람의 자연스러운 친분이 드러났습니다. 특히 조째즈와 현봉식은 임영웅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격식 없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현봉식은 작품에서는 강렬한 캐릭터를 주로 맡지만 실제 예능에서는 전혀 다른 얼굴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임영웅과 조째즈를 비롯한 지인들과 어울릴 때는 소탈하고 편안한 모습으로 웃음을 주고, 직접 랩을 선보이는 등 의외의 매력도 드러냈습니다.

 

무명 배우에서 첫 주연까지

현봉식의 이야기가 주목받는 이유는 단순히 유명한 배우가 됐기 때문만은 아닙니다. 월급날만 기다리던 시절, 치킨집과 헬스장을 오가며 오디션을 준비하던 시간을 지나 이제는 한 작품을 이끄는 주연 배우의 자리까지 올라왔기 때문입니다.

 

노안이라는 외모적 특징도 현봉식은 자신만의 무기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데이앤나잇’에서는 노안 덕분에 17살 연상인 김윤석과 동년배 형사 역할을 맡았던 일화를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최근에는 자신의 사투리와 얼굴, 덧니, 노안까지 연기의 경쟁력으로 활용한다고 밝혔습니다.

 

무명 시절의 설움과 수많은 아르바이트, 배우라는 꿈을 발견한 순간, 그리고 조째즈와 임영웅으로 이어진 인연까지. 현봉식에게 이번데이앤나잇 단순한 예능 출연을 넘어 지금의 자신이 있기까지 지나온 시간을 돌아보는 자리가 됐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