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농구선수 프로필
- 이정현 농구선수





이정현은 2025-2026시즌 KBL 정규리그 국내선수 MVP에 오른 대한민국 농구 국가대표팀의 핵심 가드다. 폭발적인 득점력과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겸비한 콤보 가드로,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도 대표팀 공격의 중심을 맡고 있다.


이정현은 2021년 KBL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3순위로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에 지명되며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군산서해초와 군산중·군산고를 거쳐 연세대학교 체육교육학과를 졸업한 정통 엘리트 코스 출신 가드다.



이정현은 데뷔 이후 구단 매각과 재창단을 겪으며 고양 캐롯 점퍼스와 데이원 점퍼스를 거쳤고, 2023년부터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의 에이스 가드로 자리를 굳혔다. 소속팀과 국가대표팀에서 모두 등번호 6번을 달고 코트에 나선다.


이정현은 2025-2026시즌 KBL 정규리그에서 국내선수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기자단 투표 117표 가운데 106표를 받아 압도적인 지지를 얻었고, 평균 18.6득점으로 국내 선수 득점 부문 1위에 올랐다.



이정현은 MVP 시즌에 평균 5.2어시스트와 2.6리바운드를 함께 남기며 득점과 경기 운영을 모두 책임졌다. 2026-2027시즌에는 보수 총액 7억 2000만 원에 계약해 소속팀 내 최고 대우를 받는 간판 선수로 올라섰다.


이정현은 빠른 돌파와 정확한 3점슛, 깔끔한 플로터를 앞세운 스코어러형 콤보 가드다. 픽앤롤 상황에서 순간적으로 방향을 바꾸며 득점과 패스를 동시에 노리는 능력이 최대 강점으로 꼽힌다.



이정현은 1987년생 동명이인 선배와 구분하기 위해 '작정현'이라는 별명으로도 불린다. U-17 세계선수권에서 한국의 8강 진출을 이끌었고, 2026 아시안게임을 앞둔 평가전과 조별리그에서도 대표팀 공격의 해결사 역할을 맡았다.


이정현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농구에서 대한민국의 12년 만의 금메달 도전에 앞장서고 있다. 한국은 앞서 13일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일본을 100-83으로 제압했고, 이 경기에서 이정현은 25득점 7어시스트로 활약했다.



이정현이 나선 대표팀은 준결승에서 이란을 77-51로 완파하고 결승에 올라 은메달을 확보했다. 9월 20일 일본과의 결승에서 한국은 전반을 28-28 동점으로 마쳤고, 이정현은 2쿼터부터 공격에서 살아나며 반격을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