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혜 펜싱 국대 프로필
- 양승혜 펜싱 국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한국 여자 펜싱 국가대표 양승혜가 뛰어난 경기력과 눈에 띄는 외모로 국내외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 한국 여자 에페 대표팀의 막내인 양승혜는 국제대회에서 꾸준히 성과를 쌓으며 성인 무대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키워가고 있다.



양승혜는 2006년 7월 28일 인천에서 태어났으며 올해 만 20세다. 키 168cm, 몸무게 56kg으로 알려졌으며 오른손잡이 선수다. 인천당산초등학교와 인천해원중학교를 거쳐 충북체육고등학교에서 펜싱을 전공했고 현재 한국체육대학교 스포츠과학대학 체육학과에 재학 중이다.



주 종목은 펜싱 에페다. 중학생 시절부터 전국 단위 대회에서 메달을 따내며 두각을 나타냈고, 체육고등학교 진학 이후에도 꾸준히 대회 경험을 쌓았다. 초등학교부터 중학교 초반까지는 승무원을 꿈꿨지만 펜싱 선수로 성장하면서 국가대표라는 목표를 향해 나아갔다.



양승혜는 2025년 대학부에 진입한 뒤 본격적으로 성인 무대에 도전했다. 2025년 국가대표 선발전 여자 에페 개인전에서 8강에 진출했고, 같은 해 8월 대통령배 전국남녀펜싱선수권대회 겸 국가대표선수 선발대회에서는 3위에 올라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후 2025년 9월 국가대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당시 여자 에페 국가대표 8명 가운데 유일한 대학생 선수였다는 점에서도 주목받았다. 2026년에는 국제무대에서 더욱 눈에 띄는 성적을 기록했다. 2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아시아 청소년 펜싱선수권대회에서 개인전 은메달과 단체전 동메달을 획득했고, 5월 프랑스 생모르에서 열린 국제펜싱연맹 여자 에페 월드컵 단체전에서는 이혜인, 임태희, 송세라와 함께 금메달을 차지했다.



6월 국가대표 선발대회에서는 여자 에페 개인전 결승까지 진출해 준우승을 기록했다. 7월 홍콩에서 열린 세계펜싱선수권대회에서는 개인전 44위를 기록한 데 이어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국제무대에서 개인전과 단체전 모두 경험을 쌓으며 대표팀의 차세대 선수로 성장하고 있다.



양승혜를 향한 관심은 경기장 밖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태국 매체 타이랏 스포츠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양승혜를 소개하며 독특한 외모에 주목했다. 해당 매체는 양승혜의 모습을 두고 인공지능이 만들어낸 이미지처럼 보일 정도의 외모를 가진 실제 선수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단순히 외모로만 주목받는 선수가 아니라 경기에서는 검 끝의 스피드와 정확성을 보여주는 실력파 선수라는 점을 함께 조명했다. 국내에서도 양승혜는 '펜싱 아이돌'이라는 표현과 함께 알려지며 관심을 받고 있다. 하지만 양승혜가 주목받는 배경에는 외모뿐 아니라 어린 나이부터 쌓아온 경기 경험과 국제대회 성적이 자리하고 있다.



이번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은 양승혜에게 생애 첫 아시안게임 무대다. 양승혜는 오는 25일 일본 아이치현 도코나메 아이치 스카이 엑스포에서 열리는 여자 에페 단체전에 출전한다.



이미 월드컵 금메달과 세계선수권 동메달 등을 경험한 양승혜가 첫 아시안게임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 한국 여자 에페 대표팀의 막내로 국제무대 경험을 넓혀온 양승혜가 이번 대회에서 자신의 첫 아시안게임 메달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