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희 선수 골 때리는 그녀들 결혼 키 프로필
- 박승희 선수


쇼트트랙 국가대표 출신 박승희가 SBS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 G리그 결승전에서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다. 대한민국 빙상 역사에 굵직한 발자취를 남긴 박승희는 은퇴 후에도 예능과 스포츠 활동을 이어가며 변함없는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박승희는 대한민국 여자 쇼트트랙을 대표하는 선수 가운데 한 명으로 꼽힌다. 어린 시절부터 뛰어난 재능을 보이며 국가대표에 발탁됐고, 국제대회에서 꾸준히 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빙상의 황금기를 이끌었다.
올림픽 금메달부터 종목 전환까지


박승희의 이름이 전 세계에 알려진 계기는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이었다. 당시 여자 쇼트트랙 1000m와 1500m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국제무대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후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는 최고의 전성기를 맞았다.


여자 1000m 금메달, 3000m 계주 금메달을 획득하며 올림픽 2관왕에 올랐다. 여기에 여자 500m 동메달까지 추가하며 대회 3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러면서 쇼트트랙 여자 500m, 1000m, 1500m, 계주 등 올림픽 주요 종목에서 모두 메달을 획득한 대한민국 최초의 여자 선수로 기록됐다.


더 놀라운 점은 이후 선택이었다. 대부분의 선수들이 전성기 이후 은퇴를 고민하는 시기에 박승희는 스피드스케이팅으로 종목 전향을 선언했다. 쉽지 않은 도전이었지만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1000m 출전권을 따내며 대한민국 빙상 역사상 최초로 쇼트트랙과 스피드스케이팅 두 종목 올림픽 출전이라는 대기록을 남겼다.
박승희 결혼 남편 엄준태


박승희는 2021년 4월 사업가 엄준태와 결혼했다. 엄준태는 가방 브랜드를 운영하는 CEO로 알려져 있으며 박승희보다 다섯 살 연상이다. 두 사람은 지인 소개를 통해 처음 만났고 연애 초반부터 진지한 관계를 이어갔다.


박승희가 먼저 호감을 표현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교제 시작 후 빠르게 결혼을 결정해 화제를 모았다. 결혼 이후 2023년 딸 엄규리를 품에 안으며 세 가족이 됐다.


SNS와 방송을 통해 공개된 가족의 모습은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선수 시절 강인한 이미지로 기억되던 박승희는 이제 한 가정의 엄마로서 새로운 삶을 살아가고 있다.
‘동상이몽2’ 출연


박승희와 엄준태 부부는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현실 부부의 모습을 솔직하게 공개했다. 방송에서 박승희는 결혼 생활 중 갈등으로 인해 이혼을 고민한 적이 있다고 털어놓았다. 사소한 일상 속 문제들이 쌓이면서 부부 사이에 오해가 생겼고, 대화 부족이 갈등을 키웠다고 설명했다.


특히 세차 후 차량 창문을 내린 일을 계기로 벌어진 다툼이 공개되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박승희는 금방 잊어버리는 성격인 반면 엄준태는 오래 마음에 담아두는 스타일이라 성격 차이도 적지 않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두 사람은 방송을 통해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소통 방식을 개선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박승희는 카메라 앞에서 솔직하게 이야기를 나누면서 평소 하지 못했던 감정을 표현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골 때리는 그녀들’ 에이스 박승희


최근 박승희는 SBS ‘골 때리는 그녀들’ FC국대패밀리 소속으로 활약하며 새로운 스포츠 인생을 써 내려가고 있다. 10일 방송되는 제2회 G리그 결승전에서는 디펜딩 챔피언 FC국대패밀리와 최다 우승팀 FC월드클라쓰가 맞대결을 펼친다. 두 팀은 지난해 GIFA컵에서도 만났던 라이벌로 이번 결승 역시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FC국대패밀리는 현재 9연승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최진철 감독은 월드클라쓰의 핵심 공격수 제이를 막기 위해 수비수 박승희를 전방 공격수로 배치하는 과감한 전략을 선택했다.


빙상 국가대표 출신답게 뛰어난 운동 능력과 강한 체력을 자랑하는 박승희는 팀의 중심축 역할을 맡고 있다. 수비와 공격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로 평가받으며 결승전 승부의 핵심 변수로 떠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