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25호 경로예상 현재위치
- 태풍 25호 경로예상 현재위치

제25호 태풍 두쥐안이 일본 열도를 향해 북상한 가운데 도쿄를 비롯한 간토 지방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태풍의 영향으로 일본 수도권 곳곳에서 침수와 산사태가 발생했고 교통과 전력 공급에도 차질이 빚어졌습니다. 현재 두쥐안은 일본 동쪽 해상으로 이동하면서 점차 한반도와 멀어지고 있습니다.


25호 태풍 두쥐안은 마리아나 제도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뒤 북북동쪽으로 이동하며 세력을 키웠습니다. 발생 초기에는 괌 북동쪽 해상에서 일본 남쪽 해상을 향해 이동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17일 오전 4시 기준으로 태풍 중심은 북위 17.4도, 동경 149.6도 부근 해상에 위치했습니다. 이후 북쪽으로 이동하면서 일본 열도 남쪽 해상으로 접근했고, 21일 전후로 도쿄를 포함한 간토 지방에 영향을 주기 시작했습니다.


현재는 일본 본토를 지나 동쪽 해상으로 이동하는 단계입니다. 태풍의 중심이 일본에서 점차 멀어지면서 앞으로는 이동 속도가 빨라지고 세력도 약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두쥐안은 발생 초기 마리아나 제도 인근에서 북북동진한 뒤 일본 남쪽 해상을 향해 이동했습니다. 이후 일본 열도와 가까워지면서 이동 방향을 북동쪽으로 틀었고 도쿄 남쪽 해상을 지나 일본 동쪽 먼바다로 빠져나가는 경로를 보였습니다.


19일 전후에는 일본 오키나와 동쪽 먼바다를 통과하고, 20일부터 21일 사이에는 도쿄 남쪽 해상으로 접근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이후 22일부터는 일본 동쪽과 북동쪽 해상으로 빠져나가면서 한반도와는 거리가 더 멀어지는 흐름입니다.


도쿄를 태풍 중심이 직접 관통하는 경로는 아니었지만 태풍 주변에 형성된 강한 비구름대가 일본 수도권에 접근하면서 상당한 강수량을 기록했습니다. 이번 태풍으로 가장 큰 피해가 발생한 곳은 도쿄를 비롯한 일본 간토 지방입니다. 태풍이 접근하면서 많은 수증기가 유입됐고 짧은 시간 동안 매우 강한 비가 집중됐습니다.


태풍이 일본 동쪽 해상으로 빠져나가더라도 피해가 바로 끝나는 것은 아닙니다. 이미 많은 비가 내린 지역에서는 지반이 약해진 만큼 산사태와 토사 붕괴 위험이 계속될 수 있습니다.


특히 하천 수위가 높아진 지역에서는 태풍이 지나간 이후에도 범람 가능성을 살펴야 합니다. 도로와 지하 공간, 저지대 침수 지역에 접근하는 것도 주의해야 합니다.


일본 여행객의 경우 항공편과 철도 운행 상황을 확인하고 현지 기상 특보와 대피 안내를 따라야 합니다. 해안가에서는 태풍 중심이 멀어졌더라도 높은 파도와 너울이 발생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25호 태풍 두쥐안은 일본 열도 방향으로 이동한 뒤 일본 동쪽 해상으로 빠져나가는 경로를 보이고 있어 한반도에 직접 상륙할 가능성은 낮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태풍 중심의 직접적인 강풍과 폭우 영향에서는 벗어날 가능성이 높지만, 주변 기압계 변화에 따른 간접적인 영향은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제주도와 남해안 등에서는 해상에 높은 물결이나 너울이 나타날 가능성에 대비해야 합니다.



두쥐안은 일본 동쪽 해상으로 이동한 뒤 점차 세력이 약해지고 온대저기압으로 변질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태풍의 진로와 강도는 주변 기압계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일본과 우리나라 모두 최신 기상정보를 지속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