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주 뜨개질 외로움 달래 고백
- 김현주 뜨개질 외로움


김현주가 뜨개질로 외로움을 달래고 있다고 고백했다. 29년 차 배우로 활동하며 작품 속에서는 다양한 모습을 보여온 김현주가 일상에서는 손으로 무언가를 만들며 마음을 다스리고 있는 근황이 전해졌다.


김현주는 지난 23일 유튜브 채널 ‘유인라디오’에 출연해 유인나와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유인나는 김현주를 향해 “학생 때 선배님을 많이 좋아했다”며 오랜 팬심을 고백했다. 김현주 역시 유인나를 보기 위해 출연했다고 밝혔다. 김현주는 “저는 유인나 씨 때문에 왔다”며 “홍보성을 띤 출연이지만 ‘유인라디오’에는 나가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왜 계속 싱그러운지 궁금했다”고 말하며 유인나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유인나는 김현주의 예상하지 못한 진심 어린 말에 감동해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두 사람은 서로를 향한 과거의 팬심을 이야기하며 가까워졌다. 유인나는 김현주의 과거 활동을 떠올리며 오랫동안 좋아했던 배우였다는 사실을 전했고, 김현주 역시 유인나에게 따뜻한 말을 건넸다.


이날 대화에서는 김현주의 평소 생활도 공개됐다. 유인나는 김현주의 유튜브 브이로그를 언급하며 “뭔가 만드는 걸 좋아하는 것 같다”고 물었다. 김현주는 실제로 손으로 무언가를 만드는 활동을 좋아한다고 밝혔다. 도예와 뜨개질을 비롯해 기타, 바이올린, 드럼 등 악기도 틈틈이 배우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최근에는 뜨개질에 관심이 집중돼 있다고 설명했다. 직접 만든 작품을 주변 사람들에게 선물할 정도로 취미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었다.
이날 김현주는 자신이 직접 뜨개질한 머리끈과 복숭아 모양의 텀블러 가방을 유인나에게 선물했다.


고영배에게는 네잎클로버 모양의 뜨개 키링을 건넸다. 스태프들을 위한 선물도 따로 준비했지만, 예상보다 많은 인원에 놀라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김현주는 평소 연락을 자주 하는 편도 아니라고 밝혔다. 휴대전화로 주로 메시지를 보내며 전화는 잘 하지 않는 편이고, 연락하는 사람도 많지 않다고 설명했다. 특히 집에 있을 때는 휴대전화와 가까이하지 않아 연락을 잘 확인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유인나가 김현주에게 외로움을 많이 타지 않는 것 같다고 이야기하자 김현주는 의외의 답을 내놨다. 김현주는 “외로움을 많이 탄다”며 “그래서 뜨개질로 달래고 있다”고 고백했다. 이어 “효과가 있다. 생각이 없어진다”며 뜨개질을 하면서 마음을 달랜다고 설명했다.


최근에는 “하루 종일 하고 있다”고 말할 정도로 뜨개질에 빠져 있다고 밝혔다. 단순한 취미를 넘어 혼자 있는 시간의 외로움을 잊게 해주는 활동으로 자리 잡은 셈이다.


김현주는 오는 10월 21일 개봉 예정인 영화 ‘실낙원’으로 관객을 만난다. 연상호 감독의 신작인 ‘실낙원’은 9년 전 캠핑스쿨 버스 실종 사건으로 아들을 잃은 엄마 류소영의 이야기를 그린 심리 스릴러다.


김현주가 연기하는 류소영은 죽은 줄로만 알았던 아들 류선우가 기적처럼 살아 돌아오면서 예상하지 못한 상황에 놓이게 된다. 아들을 잃은 엄마의 감정과 다시 돌아온 아들을 둘러싼 혼란이 작품의 주요 이야기로 이어진다.


김현주는 작품 속에서는 아들을 잃은 엄마의 복잡한 감정을 연기하고, 현실에서는 뜨개질과 도예 등 손으로 무언가를 만들며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29년 차 배우 김현주의 새로운 작품과 함께 평범한 일상 속 취미를 통해 외로움을 달래는 근황에도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