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여왕 최혜빈 | 소프트볼 최혜빈 야구여왕 시즌2
- 야구여왕 최혜빈





최혜빈은 2001년 6월 7일생으로 2026년 기준 만 25세다. 서울 신정여자중학교와 서울신정고등학교를 거치며 소프트볼 선수로 성장했고, 키 173cm의 체격에 우투우타를 구사하는 우익수다. 학창 시절부터 대회에서 상을 받아온 실력파로, 2023년에는 대한민국 소프트볼 국가대표에 선발됐다. 2026년 채널A '야구여왕2'에서는 308명이 겨룬 트라이아웃을 뚫고 최종 5명 안에 들어 블랙퀸즈 유니폼을 입었다.


최혜빈은 고등학교 시절부터 전국 대회에서 성적을 쌓았다. 2018년 회장기 전국여자소프트볼대회 고등부에서 타점상을 받았고, 같은 해 전국춘계여자소프트볼대회에서는 타격상을 수상했다. 2019년 평화통일배 전국여자소프트볼대회 고등부에서는 최우수선수로 뽑혔다. 방망이와 수비 양쪽에서 기록을 남긴 선수다.



최혜빈의 소속 이력은 여러 실업팀을 거친다. 경상남도체육회를 비롯해 충북야구소프트볼협회, 인천광역시체육회 등에서 활동했다. 이런 경력을 바탕으로 2023년 소프트볼 국가대표에 이름을 올렸다. 아마추어 무대에서 다진 기본기가 이후 예능 트라이아웃에서 합격의 근거가 됐다.


최혜빈은 채널A '야구여왕2' 트라이아웃을 뚫고 블랙퀸즈에 합류했다. 이번 트라이아웃에는 47개 종목, 308명의 지원자가 몰렸다. 캐치와 송구, 타격 테스트 전 과정에서 안정적인 기량을 보이며 심사진에게서 만장일치 합격 평가를 받았다. 치열한 경쟁을 통과한 최종 5명 신규 멤버 중 한 명으로 뽑혔다.



최혜빈은 소프트볼 우익수 출신이지만 블랙퀸즈에서는 3루수와 포수 등 다양한 자리를 소화한다. 투수와 배터리 호흡을 맞추며 수비를 조율하고 경기 운영을 돕는 역할을 맡았다. 아마추어 무대에서 쌓은 포지션 소화력이 팀 전술의 폭을 넓혔다. 소프트볼과 야구의 규칙 차이를 빠르게 적응해 나갔다.


최혜빈이 속한 블랙퀸즈는 개막전부터 존재감을 드러냈다. 개막 경기에서 상대 팀을 큰 점수 차 콜드승으로 눌렀고, 감독을 맡은 추신수의 호평을 받았다. 최혜빈은 타석에서 15타수 5안타로 타율 0.333을 기록하며 초반 공격의 한 축을 맡았다. 수비에서도 여러 포지션을 오가며 팀에 힘을 보탰다.



최혜빈의 강점은 안정된 수비와 배터리 조율 능력이다. 포수로 나설 때는 투수 리드를 맡아 승부처마다 경기 흐름을 관리했다. 소프트볼에서 다진 송구 정확도가 야구 규격의 경기장에서도 통했다. 신규 멤버 다섯 명 중에서도 실전 경험이 풍부한 선수로 분류된다.


최혜빈은 시즌 중반 타격 부진에 부딪혔다. 9월 24일 오후 10시 방송된 '야구여왕2' 12회에서 블랙퀸즈와 천안시 주니어의 경기가 그려졌고, 이 과정에서 방망이가 좀처럼 맞지 않는 상황이 이어졌다. 추신수 감독과의 면담에서 최혜빈은 "솔직히 왜 배트가 안 맞는지 모르겠다. 공이 오는 길이 안 보인다"고 털어놨다.



최혜빈은 팀에 보탬이 되지 못했다는 마음에 눈물을 보였다. 추신수 감독은 "방법을 한 번 찾아보자"며 다독인 뒤 직접 맞춤형 타격 훈련을 진행했다. 초반 타율 0.333로 출발했던 타격감을 되살리는 과정이 방송에 담겼다. 국가대표 출신 소프트볼 선수가 야구 무대에서 겪는 적응기를 그대로 보여준 장면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