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진 나이 | 김국진 강수지 골프 지종은 이혼
- 김국진 나이





김국진의 인생을 돌아보면 코미디언으로서의 전성기만큼이나 사랑과 결혼, 이혼으로 이어진 개인사가 긴 여운을 남긴다. 10년 동안 만났던 지종은과의 결별부터 배우 이윤성과의 결혼과 이혼, 그리고 강수지와의 재혼까지, 김국진의 인연은 서로 다른 시기에 예상하지 못한 방향으로 흘러갔다.


김국진은 1991년 KBS 대학개그제를 통해 방송에 데뷔했다. 특유의 맹한 듯한 표정과 엉뚱한 개그, 왜소한 체격과 대비되는 운동 실력으로 자신만의 캐릭터를 구축했다. 1990년대 중후반은 김국진의 전성기로 꼽힌다. ‘테마게임’, ‘일요일 일요일 밤에’ 등 주요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전국적인 인기를 얻었고 “밤새지 마란 말이야”, “나 소화 다 됐어요”, “오 마이 갓” 등의 유행어도 만들어냈다.



1996년과 1998년에는 MBC 코미디대상 대상을 수상하며 당대 최고 인기 코미디언 가운데 한 명으로 자리 잡았다. 그의 인기는 방송을 넘어 광고와 상품으로도 이어졌다. 특히 이름을 내건 ‘국진이빵’은 당시 큰 인기를 끌면서 김국진이라는 이름 자체가 하나의 브랜드처럼 소비되기도 했다.



김국진의 유명세가 커지기 전부터 곁을 지켰던 연인은 배우 지종은이었다. 두 사람은 대학 시절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고, 김국진이 무명 개그맨에서 스타로 성장하는 과정에서도 관계를 이어갔다. 교제 기간은 무려 10년이었다. 주변에서는 자연스럽게 결혼을 예상했고 지종은 역시 결혼을 염두에 두고 김국진을 뒷바라지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10년의 사랑은 결혼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이후 김국진이 배우 이윤성과 결혼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지종은과의 관계가 끝났다는 사실도 뒤늦게 알려졌다. 당시 지종은은 김국진의 결혼 소식을 언론 보도를 통해 접했다는 내용이 전해지며 이른바 ‘환승 이별’ 논란으로까지 번졌다.


김국진과 이윤성은 MBC 시트콤 ‘연인들’을 통해 가까워졌다. 극에서 호흡을 맞추던 두 사람은 실제 연인으로 발전했고 2002년 결혼했다. 당시 결혼은 국민적인 관심을 모았다. 인기 절정의 개그맨과 배우의 결혼이라는 점에서 화제가 됐지만 부부 생활은 오래 이어지지 않았다.



두 사람은 결혼 후 별거에 들어갔고 2004년 결국 이혼했다. 결혼 기간은 약 1년 5개월이었다. 당시에는 성격 차이와 생활 방식 등을 비롯한 여러 갈등이 파경의 배경으로 거론됐다. 이혼 이후 김국진은 사업과 방송 활동 등에서 어려움을 겪으며 힘든 시간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윤성 역시 이후 치과의사 홍지호와 재혼하며 새로운 가정을 꾸렸다.


김국진에게 두 번째 결혼의 인연을 가져온 사람은 가수 강수지였다. 두 사람은 이미 1990년대부터 알고 지낸 연예계 선후배였지만 SBS ‘불타는 청춘’을 통해 다시 가까워졌다. 방송에서 서로를 자연스럽게 챙기는 모습이 공개되면서 ‘치와와 커플’이라는 애칭도 얻었다.



2016년 두 사람은 열애를 공식적으로 인정했고, 2018년 결혼했다. 한 차례씩 이혼을 경험했다는 공통점도 있었던 만큼 서로의 지난 시간을 이해할 수 있는 관계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았다. 김국진의 인생에서 사랑은 늘 같은 방식으로 찾아오지 않았다. 10년을 함께한 지종은과는 결혼하지 못했고, 이윤성과의 결혼은 짧은 시간 끝에 이혼으로 마무리됐다. 이후 오랜 인연이었던 강수지와 다시 만나 새로운 가정을 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