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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사브르 우승 금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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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ystory55203 2026. 9. 27.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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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27
여자 사브르 우승 금메달

여자 사브르 우승 금메달

- 여자 사브르 우승 금메달

 

여자 사브르 우승 금메달

한국 펜싱 여자 사브르 대표팀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8년 만에 아시안게임 정상에 올랐습니다. 개인전에서 메달을 하나도 따내지 못했던 아쉬움을 단체전 금메달로 씻어내며 한국 펜싱의 마지막 금메달을 장식했습니다.

 

전하영(서울특별시청), 김정미·서지연(이상 안산시청), 최세빈(대전광역시청)으로 구성된 여자 사브르 대표팀은 27일 일본 아이치현 도코나메 아이치 스카이 엑스포에서 열린 여자 사브르 단체전 결승에서 일본을 45-31로 꺾었습니다.

 

이번 금메달은 한국 펜싱의 이번 대회 네 번째 금메달이자 전체 20번째 금메달입니다. 한국 여자 사브르는 2014년 인천 대회와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단체전 2연패를 달성했지만, 2023년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동메달에 그쳤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8년 만에 다시 정상에 오르며 단체전 금메달을 되찾았습니다.

 

개인전 노메달 아쉬움 씻어낸 단체전

이번 우승이 더욱 눈길을 끈 이유는 개인전에서의 아쉬움을 딛고 만들어낸 결과였기 때문입니다. 한국 여자 사브르는 이번 대회 개인전에서 단 하나의 메달도 따내지 못했습니다. 여자 사브르가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2002년 부산 대회 이후 한국이 개인전 메달을 따지 못한 것은 처음이었습니다.

 

대표팀은 단체전에서 분위기를 바꿨습니다. 8강전에서 홍콩을 45-28로 꺾은 데 이어 준결승에서는 중국을 45-29로 제압했습니다. 경기를 치를수록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며 결승까지 올라섰습니다.

 

결승 상대는 개최국 일본이었습니다. 일본에는 이번 대회 여자 사브르 개인전 금메달리스트 에무라 미사키가 포함돼 있었습니다. 하지만 한국은 첫 경기부터 기선을 제압했습니다.

 

첫 주자로 나선 최세빈이 에무라를 상대로 5-2로 앞서며 출발했습니다. 이후 대표팀은 계속해서 격차를 벌렸습니다. 서지연도 에무라와 맞붙은 5릴레이에서 5-3으로 앞섰고, 전하영과 김정미가 차례로 일본 선수들을 공격하며 35-19까지 점수 차를 벌렸습니다.

 

마지막까지 이어진 집중력

8릴레이를 맡은 최세빈이 40-25로 경기를 마무리하면서 한국의 우승 가능성은 더욱 높아졌습니다. 마지막 9릴레이에는 전하영이 나섰습니다. 전하영은 44-31 상황에서 에무라를 상대로 마지막 공격에 성공하며 45점을 완성했습니다. 한국 여자 사브르 대표팀은 일본에 14점 차 승리를 거두며 금메달을 확정했습니다.

 

이번 우승으로 한국 여자 사브르는 2018년 이후 8년 만에 아시안게임 단체전 금메달을 되찾았습니다. 특히 대표팀의 중심이었던 윤지수가 은퇴한 이후 새로운 선수들로 전력을 재편한 상황에서 만들어낸 금메달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남았습니다.

 

남자 에페는 은메달

같은 날 남자 에페 대표팀은 결승에서 카자흐스탄에 42-43으로 패하며 은메달을 차지했습니다. 박상영, 장효민, 남연호, 권오민으로 구성된 대표팀은 2014년 인천 대회 이후 12년 만의 정상 탈환에 도전했습니다.

 

한국은 경기 초반 4라운드까지 19-10으로 9점 앞서며 우세한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그러나 막판 카자흐스탄의 추격을 허용했고 9라운드에서 42-42 동점이 됐습니다. 결국 연장전에서 마지막 한 점을 내주며 금메달을 놓쳤습니다.

 

한국 펜싱은 여자 사브르 금메달과 남자 에페 은메달을 추가하면서 이번 대회를 금메달 4개, 은메달 4개, 동메달 2개 등 총 10개의 메달로 마쳤습니다. 오상욱은 남자 사브르 개인전 2연패와 단체전 4연패를 이끌며 2회 연속 2관왕에 올랐고, 여자 에페 송세라는 생애 첫 개인전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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