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경 아나운서 | 오유경 남편 프로필
- 오유경 아나운서


오유경 아나운서는 KBS 공채 아나운서로 방송 활동을 시작해 오랜 기간 시청자들과 만나온 방송인이다. 9월 28일 KBS 1TV ‘아침마당’ 코너 ‘별부부전’에 과학자 남편 천종식과 함께 출연해 첫 만남부터 결혼 후 미국 생활, 현재의 평창동 집까지 공개하면서 관심을 모았다.




오유경은 KBS 아나운서로 활동한 뒤 방송인으로 영역을 넓혔다. 현재는 다양한 방송 활동과 함께 개인적인 이야기를 대중에게 전하고 있다. 남편 천종식은 과학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두 사람은 서로 다른 분야에서 활동하면서 가정을 꾸려왔다.


오유경과 천종식의 첫 만남은 이형걸 아나운서의 소개로 이뤄졌다. 당시 천종식은 미국 유학생이었고, 오유경은 첫인상부터 강렬했던 만남을 떠올렸다. 오유경은 첫 만남의 술자리에서 천종식이 술을 마셔 얼굴이 빨개진 뒤 배까지 보여줬다며 “뭐지 이 사람?”이라는 생각에 제대로 쳐다보지도 않았다고 말했다. 반면 천종식은 당시 오유경이 생각보다 수수한 스타일이라 좋았다고 회상했다.



분위기가 달라진 것은 2차 자리였다. 옆자리에 앉은 오유경은 천종식의 얼굴을 자세히 보게 됐고, 오똑한 콧날과 옆모습이 잘생겼다는 생각에 마음이 열렸다고 밝혔다. 당시 만취한 상태였던 오유경을 천종식이 집까지 데려다줬고, 이후 두 사람은 새벽 5시까지 통화를 하며 가까워졌다.


결혼 후 두 사람은 1년 동안 미국에서 생활했다. 오유경은 휴직 후 미국에서 지내면서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게 된 시기였다고 회상했다. 미국 생활 동안 오유경은 시부모와 친정어머니를 비롯해 가족들을 미국으로 초청해 함께 시간을 보냈다. 외국에서 짐을 풀고 싸는 데만 각각 한 달씩 걸린다는 설명과 함께, 남은 기간 상당 부분을 양가 부모님과 함께 보냈다고 밝혔다.



당시 천종식은 혼자 벌어 생활비를 마련해야 했기 때문에 경제적으로 빠듯한 상황이었다. 부모님들이 방문하면서 여행 비용 등이 필요했고, 결국 친구에게 돈을 빌리기도 했다. 천종식은 오유경이 당시 빌린 금액을 1000만 원 정도로 알고 있었지만 실제로는 2000만 원이었다고 밝혔다.


오유경과 천종식 부부가 현재 거주하는 서울 평창동 집도 ‘아침마당’을 통해 소개됐다. 오유경은 현재 집이 원래 벨기에 대사관저 땅이었다며 국제 계약을 통해 구입했다고 설명했다. 천종식은 두 개의 부지로 구성돼 있으며 한 곳은 200평, 다른 한 곳은 130평 규모라고 밝혔다.



부부는 200평 부지를 주거 공간이 아닌 문화관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130평 부지에는 실제 생활하는 집을 마련했다. 문화관에서는 콘서트와 전시 등 다양한 문화 행사가 열리고 있다.


9월 28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의 ‘별부부전’에서는 오유경과 천종식이 함께 출연해 결혼 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두 사람은 첫 만남 당시의 에피소드부터 3개월 만에 받은 프러포즈, 결혼 후 미국에서 보낸 1년, 경제적으로 어려웠던 시기까지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특히 미국 생활 당시 양가 부모님과 함께 여행했던 경험을 돌아보며 가족과 함께했던 시간이 지금까지도 중요한 추억으로 남아 있다고 전했다.



오유경의 방송 출연을 통해 아나운서로 활동하던 시절뿐 아니라 천종식과의 만남과 결혼, 미국에서의 생활, 평창동에서 이어가고 있는 현재의 삶까지 공개되면서 부부의 이야기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