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환 가수 나이 프로필 | 김성환 노래모음
- 김성환 가수 나이





김성환은 1950년 5월 25일 전북 군산에서 태어난 방송인이자 트로트 가수다. 군산고등학교를 거쳐 경기대에서 경영학을 전공했고, 뒤늦게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공연예술학 박사 과정까지 밟았다. 1970년 TBC 공채 탤런트로 방송에 발을 들인 뒤 코미디언과 가수를 오가며 반세기 넘게 무대에 섰다. 아내와 두 아들을 두었고, 차남 김도성은 배우로 활동한다.


김성환은 1970년 TBC 공채 탤런트 10기로 연예계에 들어섰다. 600대 1의 경쟁률을 뚫은 데뷔였다. 초창기에는 코믹 연기와 성대모사로 이름을 알렸고, 방송 코미디 무대에서 웃음을 만드는 역할을 맡았다. 연기와 진행을 병행하며 활동 폭을 넓혀 갔다.



노래로 방향을 튼 계기는 1982년 야간 통행금지 해제였다. 심야 영업이 가능해진 나이트클럽 무대에 서면서 가수의 길로 옮겨 갔고, 1980년대 후반부터 트로트 가수로 자리를 잡았다. 코미디언 시절 다진 무대 장악력이 노래 무대에서도 그대로 이어졌다.


김성환의 대표곡은 2014년 발표한 '묻지 마세요'다. 원래 후배 가수 진성을 위해 준비된 곡이었으나 작곡가의 권유로 김성환이 직접 부르게 됐다. "내 나이 묻지 마세요"로 시작하는 가사가 중장년층의 공감을 얻으며 노래교실 단골 곡으로 자리 잡았다.



'묻지 마세요'로 예순 넘어 제2의 전성기를 맞았다. 이어 '약장수', '밥 한번 먹자' 등을 발표하며 트로트 무대 레퍼토리를 넓혔다. 코미디언 출신다운 입담과 무대 진행을 노래 사이사이에 녹여, 공연장에서는 노래와 이야기가 함께 이어진다.


김성환은 최근에도 '가요무대', '스타다큐 마이웨이', '미스쓰리랑' 등에 출연하며 트로트 무대를 이어가고 있다. 지역 공연에도 꾸준히 참여해, 천안시복지예술단과 함께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무대를 꾸리며 경로당과 복지 현장을 찾았다. 노래와 진행을 겸하는 방식은 지역 행사에서도 그대로 통했다.



2024년에는 오랜 동료 송대관의 장례식에서 추도사를 낭독했다. 트로트 1세대와 함께한 세월을 담은 자리였다. 반세기 넘게 방송과 무대를 지킨 이력 덕에 후배 가수와 원로 예술인 사이를 잇는 역할도 맡는다.



김성환은 노인의료나눔재단 이사장을 맡아 무릎 인공관절 수술 지원 사업을 이끌었다. 경제적 부담으로 수술을 미루던 4,000여 명의 어르신이 지원을 받았다. 연말에 여는 디너쇼 수익금도 기부로 돌리며, 무대에서 번 수입을 복지 현장으로 되돌리는 활동을 이어 왔다.



50여 개 기관의 홍보대사를 맡을 만큼 대외 활동 폭도 넓다. 한때 사망설이 돌기도 했으나, 방송 출연과 지역 공연 일정을 소화하며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일흔 중반에도 노래교실과 트로트 무대를 오가는 일상이 근황을 대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