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희 아나운서 프로필 | 골때녀 최지희 아나콘다
- 최지희 아나운서





최지희 아나운서는 1992년에 태어나 올해 만 34세다. 연세대 심리학과를 마치고 한국외대 통번역대학원 한영과 석사를 취득한 뒤 국제회의 동시통역사와 아리랑국제방송 영어 아나운서로 활동해 왔다. 대형 기획사에 소속되지 않은 프리랜서로, 방송 진행과 통역을 병행하다 2026년 7월 SBS '골 때리는 그녀들' FC아나콘다의 부활 프로젝트 '꿈틀콘다'에 합류했다.


최지희 아나운서는 한국에서 태어나 유년 시절 부모님을 따라 태국 방콕으로 건너가 약 10년을 보냈다. 학창 시절 대부분을 방콕의 국제학교에서 지내면서 영어와 한국어를 함께 익혔고, 여러 나라에서 온 친구들 사이에서 자라며 다른 문화에 자연스럽게 적응하는 감각을 몸에 붙였다.



방콕에서 쌓은 이 시간은 훗날 영어 아나운서와 통번역사로 진로를 잡는 밑바탕이 됐다. 낯선 환경에 던져졌던 어린 시절의 경험은 새 분야에 겁 없이 뛰어드는 성향으로 이어졌고, 방송과 통역에 이어 스포츠 예능까지 활동 범위를 넓히는 배경으로도 작용했다. 두 언어를 오가며 자란 이력은 이후 동시통역이라는 직업 선택으로 곧장 연결됐다.


방콕 생활을 정리하고 귀국한 뒤 학업에 집중했다. 연세대학교 심리학과를 졸업한 다음 통번역 분야 최고 교육기관으로 꼽히는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 한영과를 마치며 전문 통번역사 자격을 갖췄다. 심리학에서 언어로 이어진 이 경로는 사람과 말을 함께 다루는 지금의 일과 맞닿아 있다.



대학원을 나온 뒤에는 국제회의 동시통역사와 한영 전문 통번역사로 현장에 섰다. 여러 국제 행사와 교육 현장에서 통역을 맡았고, 대학 강의와 영어 성우 작업까지 병행하며 언어를 축으로 한 커리어를 넓혀 나갔다. 방송 진행과 통역을 오갈 수 있는 지금의 이력은 이 시기에 다져졌다.


최지희 아나운서의 방송 활동은 2017년에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TBS eFM 'Life: Abroad' 영어 리포터와 KBS 월드라디오 'K-Pop Connection' 영어 리포터를 거치며 라디오 진행 경험을 쌓았고, 2018년부터 아리랑국제방송(Arirang TV)에 합류했다.



현재는 아리랑국제방송에서 국제뉴스 영어 아나운서와 문화 프로그램 진행자, 라디오 DJ를 맡고 있다. 영어 인터뷰와 국제행사 진행은 물론 동시통역까지 한 자리에서 소화하는 진행 방식으로 국내외 시청자와 소통해 왔다. 뉴스, 문화 토크, 통역을 넘나드는 폭이 다른 방송인과 구분되는 지점이다.


2026년 7월 1일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FC아나콘다의 부활 프로젝트 '꿈틀콘다' 오디션과 평가전이 공개됐다. 최지희 아나운서는 새 멤버로 합류해 평가전 전반전에 선제골을 터뜨렸고, 팀의 1대 0 승리를 이끌었다. 첫 경기부터 안정적인 볼 컨트롤과 적극적인 움직임으로 아나콘다 정규리그 합류 가능성을 끌어올렸다.



축구는 즉흥적으로 시작한 도전이 아니었다. 약 2년 전부터 풋살팀에서 훈련하며 팀 우승을 경험할 만큼 실력을 쌓았고, "처음 축구를 시작할 때부터 최종 목표는 골때녀 출연이었다"고 밝혔다. 방송에서는 "적어도 아나콘다에서는 탑 플레이어가 되고 싶다. 두 명 중 한 명은 되고 싶다"며 각오를 드러냈고, 선제골로 그 말을 경기력으로 증명했다. 아직 미혼이며, 아리랑국제방송 진행과 골때녀 출전을 함께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