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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진 세리머니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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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ystory55203 2026. 10. 4.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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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0.04
최우진 세리머니 사과

최우진 세리머니 사과

- 최우진 세리머니 사과

 

최우진 세리머니 사과

최우진이 금메달 세리머니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국군 장병의 희생을 연상시킬 수 있는 퍼포먼스였다는 지적이 나온 가운데, 최우진은 해당 세리머니에 희화화 의도는 전혀 없었다며 미숙했던 판단에 대해 고개를 숙였다.

 

전북 현대 소속 최우진은 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 금메달 세리머니 논란과 관련한 사과문을 게재했다. 최우진은 "제가 업로드했던 금메달 세리머니 영상과 관련해서 많은 분들께서 불편함과 언짢음을 가지고 계신 점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영상 속 세리머니는 국군 장병과 관련된 사건을 연상시키거나, 비하 또는 희화화하려는 의도로 촬영한 것이 절대 아님을 분명히 하고 싶다"고 해명했다. 논란이 된 영상에서 최우진은 한쪽 발을 절뚝거리며 걷다가 운동화를 벗었다. 이후 신발 안에 숨겨놓은 금메달을 꺼내 들고 환하게 웃으며 주먹을 불끈 쥐었다. 짧은 영상이지만 최근 발생한 군 관련 사고와 겹치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희화화가 아닌 러닝 밈 따라 한 것

최우진의 설명에 따르면 해당 세리머니는 직접 만든 퍼포먼스가 아니라 해외에서 유행한 릴스와 러닝 관련 밈 세리머니를 참고한 것이었다. 밈 영상에서는 한 선수가 경기가 끝난 뒤 다친 것처럼 절뚝거리며 등장한다. 이후 신발을 벗자 안에 금메달이 들어 있는 모습이 공개되면서 사실은 금메달 때문에 발을 절뚝였다는 반전으로 웃음을 유도하는 방식이다.

 

최우진 역시 현장에서 응원한 팬들이 요청한 금메달 세리머니 영상을 참고해 같은 방식의 영상을 촬영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해당 퍼포먼스가 국내에서는 다른 의미로 받아들여질 가능성을 충분히 살피지 못했다는 점을 인정했다.

 

특히 최근 비무장지대에서 지뢰 폭발 사고로 군 장병들이 다치는 사건이 발생했고, 대대장을 포함한 군 간부들이 중상을 입었다. 이 가운데 대대장은 발목을 잃는 중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최우진의 절뚝거리는 동작이 해당 사건을 연상시킨다는 지적이 나왔다.

 

최우진은 "저 역시 해당 사건의 심각성과 국군 장병분들의 희생이 지닌 무게를 깊이 인지하고 있다"며 "제가 한 퍼포먼스가 감히 해당 사건

을 비하하는 의미로 받아들여질 수 있을 거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의도와는 별개로 다양한 분들께서 접할 수 있는 콘텐츠에 대한 인식을 더 신중하게 하고 더욱 세심하게 판단했어야 했다"며 "불편함을 느끼신 분들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거듭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아시안게임 이후 이어진 축구대표팀 군면제 논란

최우진의 세리머니 논란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대표팀을 둘러싼 병역 관련 논란과 맞물리며 더욱 주목받았다.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U-23 대표팀은 3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남자축구 결승에서 일본을 1대 0으로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아시안게임 4연패라는 성과를 거뒀지만, 이후 일부 선수들의 군 관련 발언과 행동이 논란이 됐다. 주장 이기혁은 "저 군대 안 갑니다"라는 발언으로 논란이 됐고, 양민혁은 병역 특례와 관련된 발언이 도마에 올랐다. 박승수는 이른바 '전역모 세리머니' 사진으로 갑론을박에 휩싸였다.

 

이런 상황에서 최우진의 세리머니까지 알려지면서 대표팀 선수들의 병역 특례를 둘러싼 논쟁이 다시 커졌다. 최우진의 영상 자체는 해외에서 유행한 밈을 따라 한 것이라는 설명이지만, 국내에서 발생한 군 관련 사건과 시기적으로 겹친 만큼 오해를 불러올 수 있었다는 지적도 이어졌다.

 

최우진은 사과문을 통해 "지금 이 순간에도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하고 계시는 국군 장병 여러분께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며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과정에서 희생한 이들과 가족들에게도 위로와 애도의 뜻을 밝혔다.

 

또 "이번 일을 계기로 제 말과 행동이 미칠 수 있는 영향과 책임에 대해 다시 한번 깊이 생각하겠다"며 앞으로 프로축구선수로서 경기장 안팎에서 더욱 책임감 있게 행동하겠다고 약속했다.

 

금메달이라는 성과와 함께 병역 특례라는 혜택까지 얻게 된 아시안게임 대표팀을 둘러싸고 여러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최우진은 자신의 세리머니에 대한 의도와 별개로 불편함을 느낀 이들에게 사과하며 논란 수습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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