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영 자녀 아들 백혈병
- 이수영 자녀 아들 백혈병


가수 이수영이 아들의 백혈병 치료를 위해 9년간 진행해 온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잠정 하차한다. 갑작스럽게 전해진 자녀의 투병 소식에 이수영은 당분간 방송 활동보다 아이의 치료와 회복에 집중하기로 했다.


이수영은 5일 CBS 음악FM ‘이수영의 12시에 만납시다’ 공식 홈페이지 게시판에 직접 글을 남겨 아들의 투병 사실을 알렸다. 이수영은 추석 연휴 전 아이가 갑자기 아파 병원을 찾았고, 검사 과정에서 ‘급성 T세포 림프모구 백혈병’ 진단을 받아 입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현재는 치료를 시작했으며 아이가 치료 과정을 잘 견뎌내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앞으로 예상되는 치료 기간이 길고, 치료 초반에는 집중적인 항암 치료가 이어지는 만큼 아이 곁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했다. 이수영은 한 아이의 엄마로서 자녀의 치료 과정에 함께하기 위해 어렵게 라디오 하차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수영은 2017년부터 ‘이수영의 12시에 만납시다’ DJ를 맡아 약 9년 동안 청취자들과 만나왔다. 오랜 시간 프로그램을 이끌어온 만큼 갑작스러운 하차를 결정하기까지 적지 않은 고민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수영은 갑작스럽게 방송을 쉬게 된 데 대해 송구한 마음을 전하면서도 지금은 방송보다 아이의 치료에 집중해야 할 때라고 밝혔다.



장기간의 치료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집중적인 항암 치료를 받는 자녀를 곁에서 지켜보겠다는 뜻이다. 마지막으로 이수영은 아이를 위해 함께 기도해주면 감사하겠다는 마음을 전했다. 또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인사드릴 날을 기다리겠다고 밝혀 향후 복귀에 대한 의지도 내비쳤다.


본명 : 이지연
출생 : 1979년 4월 12일
나이 : 만 46세
고향 : 서울특별시 관악구 봉천동
신체 : 165cm, 43kg, B형
학력 : 분당중앙고등학교 졸업, 가천대학교 여성교양학 중퇴
가족 : 배우자 조재희, 아들 조민제
데뷔 : 1999년 1집 ‘I Believe’
소속사 : 뉴에라프로젝트


이수영은 1999년 1집 ‘I Believe’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동양적인 선율과 애절한 창법이 어우러진 ‘I Believe’로 주목받은 뒤 ‘Never Again’, ‘그리고 사랑해’ 등을 발표하며 여성 발라드 가수로 입지를 넓혔다.



2002년 발표한 4집 ‘라라라’는 이수영의 전성기를 대표하는 곡이다. 각종 음악 프로그램에서 1위를 차지하고 연말 시상식 대상까지 거머쥐며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덩그러니’, ‘휠릴리’, ‘굿바이’, ‘스치듯 안녕’ 등 여러 히트곡을 발표하며 2000년대 대표 발라드 가수로 자리 잡았다. 2022년에는 정규 10집 ‘SORY’를 발표하며 오랜만에 정규 앨범 활동에 나서기도 했다.



이수영은 2010년 10월 5일 10세 연상의 회사원 조재희 씨와 결혼했다. 두 사람은 교회 지인의 소개로 만나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듬해인 2011년 7월 아들을 출산하며 엄마가 됐다. 이후 음악 활동과 함께 가정을 꾸려온 이수영은 이번에는 자녀의 치료를 위해 오랜 시간 이어온 라디오 DJ 활동까지 잠정 중단하게 됐다.



갑작스럽게 전해진 아들의 백혈병 투병 소식에 팬들과 청취자들은 이수영 모자가 치료를 무사히 마치고 건강한 일상으로 돌아오기를 바라고 있다. 이수영 역시 아이의 치료에 집중한 뒤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청취자들과 만날 날을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