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연수 곰탕집 퇴사 근육 파열
지연수 곰탕집 퇴사


방송인 지연수가 곰탕집 일을 그만뒀습니다. 생활비와 아들의 양육비 등을 마련하기 위해 직접 식당에서 일해왔지만 오른팔 부상으로 더 이상 근무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입니다. 지연수는 지난 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지연수의 연수롭다’를 통해 최근 곰탕집에서 퇴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지연수는 “오른쪽 팔 부상으로 인해 퇴사했다. 당분간 휴직 상태”라며 그동안 통증을 참고 물리치료를 받아왔다고 설명했습니다.


문제는 뒤늦게 제대로 진료를 받으면서 확인됐습니다. 지연수는 “제대로 치료받으러 갔더니 근육이 다 찢어져서 일을 하면 안 되는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단순한 근육통으로 생각했던 부상이 실제로는 일을 계속해서는 안 될 정도로 심각했던 것입니다.


지연수는 오랫동안 팔을 무리하게 사용한 것이 부상의 원인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과거 웨딩숍에서 근무하며 드레스 피팅을 반복했던 경험을 언급하며 “팔을 계속 당기지 않나. 그때 무리가 된 상태에서 일하다 보니 누적됐던 게 터진 느낌”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후 곰탕집에서 일하면서도 팔을 계속 사용하는 업무가 이어졌습니다. 식당에서 서빙과 각종 업무를 반복하면서 이미 좋지 않았던 팔에 다시 부담이 쌓였던 것으로 보입니다. 결국 통증을 참으며 일을 이어가던 지연수는 병원 진료를 받은 뒤 일을 쉬어야 한다는 진단을 받았고, 곰탕집 근무도 중단하게 됐습니다.


지연수가 곰탕집에서 일했다는 사실은 앞서 알려지면서 화제를 모았습니다. 방송인이라는 사실을 굳이 알리지 않은 채 일반 직원으로 근무하며 생활비를 마련해왔기 때문입니다.지연수는 과거에도 반찬가게와 웨딩숍, 떡 공장, 청소, 설거지 등 다양한 일을 하며 생계를 이어왔다고 밝혔습니다.



레이싱모델로 활동하며 대중의 관심을 받았던 과거와 달리 현실에서는 직접 몸을 움직이며 아들과 함께 살아갈 생활을 책임져야 했습니다. 2014년 그룹 유키스 출신 일라이와 결혼해 아들을 얻었지만 2020년 이혼한 뒤 홀로 아들을 양육해왔습니다. 이혼 이후 생계를 위해 여러 일을 경험했고, 최근에는 곰탕집에서 근무했습니다.


곰탕집을 그만둔 뒤에도 지연수는 일을 완전히 포기할 생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지연수는 “그래도 난 틈틈이 아르바이트를 찾고 있다”며 집에서 걸어서 10분 안팎 거리에 있는 일자리를 검색해 이력서를 넣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전 놀지 않을 거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현재는 팔 근육이 찢어져 일을 하면 안 된다는 진단을 받은 만큼 건강에 대한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새로운 일자리를 찾는 것보다 먼저 충분한 치료와 회복이 필요하다는 반응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최근 지연수는 일뿐 아니라 온라인 활동에서도 달라진 마음가짐을 전했습니다. 과거에는 악성 댓글에 대한 두려움이 커 댓글을 읽기 전 안정제를 먹어야 할 정도로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최근에는 오히려 댓글을 기다리게 됐다고 털어놨습니다.


지연수는 “예전엔 댓글을 읽으면 잠을 못 잘 정도로 힘들었는데 요즘엔 하루가 즐거운 느낌”이라며 “나한테도 이런 날이 있구나 싶어서 안 믿긴다. 나도 좋지만 우리 엄마가 얼마나 좋아할까 싶다”고 밝혔습니다.


화려한 레이싱모델 활동부터 결혼과 이혼, 싱글맘으로서의 생활, 각종 아르바이트와 곰탕집 근무까지 지연수의 삶은 여러 변화를 거쳤습니다. 이번에는 팔 부상으로 일자리를 다시 찾아야 하는 상황에 놓였습니다.


하지만 부상에도 새로운 아르바이트를 알아보며 생활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당분간은 무엇보다 다친 팔을 제대로 치료하고 회복하는 것이 우선인 가운데, 지연수가 건강을 되찾고 자신에게 맞는 새로운 일상을 만들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