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휘재 부친상
- 이휘재 부친상


이휘재 부친상 소식이 전해졌다. 방송인 이휘재의 부친 이강일 씨가 6일 새벽 별세했다. 향년 87세다. 이휘재는 2023년 모친상을 치른 데 이어 약 3년 만에 다시 부친상을 당하며 가족과 함께 슬픔 속에서 빈소를 지키고 있다.



빈소는 서울 한양대학교병원 장례식장 9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8일 오전 9시이며 장지는 서울추모공원이다. 고인은 생전 방송을 통해 아들 이휘재와 함께 모습을 드러내며 시청자들에게도 익숙한 얼굴이었다.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이휘재와 쌍둥이 손주 이서언, 이서준과 함께하는 일상을 공개했다.


이휘재의 본명은 이영재다. 1972년 12월 29일생으로 올해 53세다. 경상북도 문경군 점촌읍 출신이며 키는 178~180cm, 몸무게 68.2kg, 혈액형 O형, 발 사이즈 270mm로 알려졌다.



가족으로는 2010년 결혼한 아내 문정원과 2013년 3월 15일생 쌍둥이 아들 이서언, 이서준이 있다. 예일국민학교, 은평중학교, 충암고등학교를 거쳐 서울예술전문대학 연극과 전문학사를 졸업했다. 육군 국방홍보원 홍보지원대에서 복무한 뒤 병장으로 전역했다.


이휘재는 1992년 MBC 3기 특채 개그맨으로 데뷔했으며, 과거 MBC FD로 방송계에 먼저 발을 들인 뒤 개그맨과 방송인으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 일요일 일요일 밤에'를 시작으로 '스펀지', '아내의 맛', '슈퍼맨이 돌아왔다'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진행자로 활약했다. 특히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쌍둥이 아들과 함께 출연하며 가족의 일상을 공개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문정원과는 지인의 소개로 만나 약 1년간 교제한 뒤 2010년 결혼했다. 2013년 쌍둥이 아들을 얻은 뒤 가족이 함께 방송에 등장하면서 연예계 대표적인 가족 예능 출연자로 자리 잡았다.


이휘재는 활동 과정에서 여러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연말 시상식 진행 당시 배우 성동일에게 던진 발언 등이 상대를 낮춰보는 듯한 뉘앙스로 받아들여지면서 비판을 받았고, 예능과 생방송에서 분위기에 맞지 않는 농담이나 질문 등이 반복적으로 지적됐다.



2021년에는 아내 문정원을 둘러싼 층간소음 논란과 중고 장난감 거래 과정에서 비용을 지급하지 않았다는 이른바 먹튀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문정원은 이후 사과하고 자숙의 뜻을 밝혔다. 이후 이휘재 역시 방송 활동을 중단했고 가족과 함께 캐나다에서 장기간 공백기를 보냈다.


오랜 공백기를 보낸 이휘재는 최근 KBS 2TV '불후의 명곡'을 통해 방송 활동을 재개했다. '2026 연예계 가왕전' 출연으로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내면서 복귀에 관심이 모였다.


방송 복귀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부친상을 당하면서 이휘재는 다시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보내게 됐다. 2023년 모친상을 치른 지 3년 만에 아버지까지 떠나보내게 된 만큼 안타까움이 더해지고 있다.



이휘재는 오랜 방송 활동 속에서 가족과 함께한 모습을 꾸준히 공개해왔다. 특히 아버지 이강일 씨 역시 방송을 통해 손주들과 함께하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에게 친숙한 존재로 남았다. 방송 복귀와 함께 새로운 활동을 시작한 시점에 전해진 부친상 소식에 많은 이들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