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명 배우 프로필 | 유재명 나이 아들 드라마
- 유재명 배우 프로필





유재명은 1973년 부산 남구에서 태어나 양정고등학교를 거쳐 부산대학교 공과대학 생명시스템학과에 92학번으로 입학했다. 공학 전공과 무대 연기를 함께 저울질하다 20대 중반에 극단으로 방향을 틀었고 중후한 외모 덕분에 데뷔 초부터 실제 나이보다 위 세대 배역을 자주 맡았다.


유재명은 1997년 극단 열린무대의 연극 '서툰 사람들'로 무대에 처음 섰다. 대학에서 공학을 전공하던 중 연기로 진로를 바꿔 20대 후반을 소극장 무대에서 보냈다. 당시에는 주연보다 조연과 단역을 오가며 다양한 인물을 소화했고, 발성과 호흡을 무대에서 다졌다.



영상 매체 진출은 더디게 이뤄졌다. 2009년 영화 '바람'에서 문학종 선생을 맡아 스크린에 얼굴을 알렸고, 이후 10여 년 가까이 쌓은 무대 경력이 중년 배역의 설득력으로 이어졌다. 데뷔 초부터 특유의 중저음과 안정된 발성이 검사·간부 같은 역할과 맞물렸다.


유재명의 필모그래피는 2015년 tvN '응답하라 1988'의 류재명 역에서 전환점을 맞았다. 2017년 tvN '비밀의 숲'에서 이창준 역을 맡아 서부지검 차장검사의 야심과 몰락을 그려냈고, 같은 해 SBS '힘쎈여자 도봉순'에서는 도칠구 역으로 악역을 소화했다. 2020년 JTBC '이태원 클라쓰' 장대희 회장, 2021년 tvN '빈센조' 홍유찬 변호사로 안방극장 입지를 넓혔다.



스크린에서도 비중이 커졌다. 2019년 '말모이'의 김두봉, 2021년 '킹메이커', 2022년 '헌트'의 최규창, 2024년 '하얼빈'의 최재형까지 역사극과 첩보물을 넘나들었다. 수상 이력도 쌓였다. 2018년 제6회 아시아태평양 스타 어워즈 남자 연기상, 2024년 제32회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 영화부문 남자 최우수연기상, 2025년 제61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남자 조연상을 받았다.


유재명은 2018년에 무려 12살 연하인 1985년생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했다. 부부는 결혼 이듬해인 2019년 아들을 얻었다. 늦은 나이에 꾸린 가정인 만큼 육아에 직접 손을 보태는 일상을 여러 방송에서 풀어놓는다.



2026년 기준 여덟 살이 된 아들과의 일화는 예능에서 자주 소재가 된다. 아들과 끝말잇기 게임을 즐겨 한다며 "하루 세 번씩 이 게임만 한다"고 밝혔다. 작품 속 묵직한 배역과 달리 가정에서는 아이 눈높이에 맞춰 노는 아빠의 모습을 드러낸다.


유재명은 10월 6일 화요일 밤 9시 방송된 SBS 예능 '틈만나면,'에 게스트로 나섰다. 유재석과 유연석이 진행하는 이번 회차는 천안 일대에서 촬영됐고, 배우 이선빈과 함께 출연했다. 검사·국장·간부 같은 연륜 있는 배역을 반복해 맡으며 실제 나이보다 위로 평가받은 경험을 털어놨다.



"60세냐는 말까지 들어봤다"며 나이에 얽힌 사연을 꺼냈고, "실제로 보면 어려 보이지 않냐, 검은색으로 염색하면 더 달라진다"며 동안을 어필해 웃음을 자아냈다. 1973년생이면서 여덟 살 아들을 키우는 근황도 전하며 끝말잇기 일화를 소개했다. 앞선 9월 29일 방송은 최고 시청률 4.5%, 가구 3.3%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