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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날 공휴일 지정 | 한글날 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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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인표대믹 2026. 10. 8.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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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0.08
한글날 공휴일 지정 | 한글날 유래

한글날 공휴일 지정 | 한글날 유래

- 한글날 공휴일 지정

 

한글날 공휴일 지정 역사

한글날은 세종대왕이 창제한 훈민정음의 뜻과 가치를 기리고 우리 문자인 한글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날이다. 매년 10월 9일을 한글날로 기념하며, 현재는 대한민국의 국경일이자 법정 공휴일로 지정돼 있다. 단순히 하루 쉬는 날을 넘어 우리말과 글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국가적 기념일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한글날 유래

한글날의 시작은 일제강점기인 1926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조선어연구회와 주시경 선생의 제자들은 민족문화 말살 정책에 맞서 우리말과 글을 지키기 위해 음력 9월 29일을 ‘가갸날’로 정하고 첫 기념행사를 열었다.

 

1928년에는 명칭을 ‘한글날’로 바꾸었다. 이후 1940년 훈민정음 해례본이 발견되면서 한글날 날짜를 정하는 데 중요한 근거가 마련됐다. 해례본 서문에 기록된 세종 28년 9월 상한을 양력으로 환산해 현재의 10월 9일이 한글날로 확정됐다.

 

광복 이후 한글날은 국가 차원의 기념일로 자리 잡았다. 1949년 6월 4일 대통령령 제124호로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이 제정되면서 10월 9일 한글날은 법정 공휴일로 지정됐다.

 

1991년 공휴일에서 제외된 한글날

한글날은 오랫동안 공휴일의 지위를 유지했지만 1991년부터 상황이 달라졌다. 당시 정부와 경제계에서는 공휴일이 지나치게 많아 산업 생산성과 조업 일수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논리를 내세웠다.

 

특히 10월 초 국군의 날과 개천절에 이어 한글날까지 휴일이 이어지면서 생산 현장의 휴일이 많아진다는 점이 문제로 제기됐다. 결국 한글날은 1991년부터 공휴일에서 제외됐고, 이후 약 22년 동안 국경일이면서도 쉬지 않는 날로 남았다.

 

공휴일에서 제외된 이후에도 한글 관련 단체와 학계, 시민사회에서는 한글날의 공휴일 지위를 되찾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꾸준히 이어졌다. 한글의 역사적·문화적 가치에 비해 단순 기념일로 취급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는 지적이었다.

 

2013년 다시 빨간날로

한글날의 위상 회복은 2005년 먼저 이뤄졌다. 국회가 ‘국경일에 관한 법률’을 개정하면서 한글날은 3·1절, 제헌절, 광복절, 개천절과 함께 대한민국의 5대 국경일 가운데 하나로 자리 잡았다. 다만 국경일이 됐다고 해서 곧바로 휴일이 된 것은 아니었다.

 

완전한 공휴일 복원 움직임은 2010년대 들어 더욱 활발해졌다. 한글의 문화적 가치가 다시 주목받고 한류 확산과 함께 한국어에 대한 관심도 커지면서 한글날 공휴일 복원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가 확대됐다.

 

2012년 11월 국회 본회의에서 한글날 공휴일 재지정 촉구 결의안이 통과됐고, 같은 해 12월 28일 국무회의에서 관련 규정 개정이 의결됐다. 이에 따라 한글날은 1991년 공휴일에서 제외된 지 23년 만인 2013년부터 다시 법정 공휴일이 됐다.

 

한글날 대체공휴일은

현재 한글날은 대체공휴일 적용 대상인 국경일이다. 한글날이 토요일이나 일요일 또는 다른 공휴일과 겹치는 경우에는 다음 첫 번째 비공휴일이 대체공휴일이 된다. 대체공휴일 제도는 2021년 ‘공휴일에 관한 법률’ 제정 등을 계기로 확대됐다. 이에 따라 한글날 역시 주말과 겹칠 경우 대체공휴일을 적용받는다. 상시 5인 이상 사업장 등 법령상 적용 대상 사업장에서는 한글날이 유급휴일로 적용된다.

 

2026년 한글날 날씨는

2026년 한글날인 10월 9일 금요일에는 전국적으로 가끔 구름이 많을 것으로 예보됐다. 아침 최저기온은 7~16도, 낮 최고기온은 24~26도 수준으로 전망돼 아침에는 쌀쌀하고 낮에는 비교적 포근한 전형적인 가을 날씨가 예상된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질 것으로 예보돼 외출할 때 얇은 겉옷을 준비하는 것이 좋겠다.

 

서울의 경우 기상청 10월 8일 오후 8시 발표 기준으로 10월 9일 최저기온 14도, 최고기온 25도가 예보됐다. 시간대에 따라 맑거나 구름이 많겠으며, 낮에는 25도 안팎까지 기온이 오를 전망이다.

 

한글날은 우리 일상에서 매일 사용하는 한글의 탄생과 가치를 되새기는 날이다. 1991년 공휴일에서 제외되는 아픔을 겪었지만 국민적 관심과 복원 노력 끝에 2013년 다시 빨간날로 돌아왔다. 2026년 한글날에는 가을 날씨를 즐기는 동시에 우리가 당연하게 사용하는 한글이 어떤 역사와 의미를 거쳐 오늘에 이르렀는지 되돌아보는 것도 뜻깊은 시간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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