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성 소개팅 재회 조희진 신랑수업 2
- 이태성 소개팅 재회 조희진


이태성이 채널A '신랑수업2' 29회에서 소개팅에 나선다. 만 41세 돌싱남으로 방송에 나온 이태성은 재혼을 고민하는 속내를 꺼내 놓는다. 10월 9일 밤 9시 방송분에는 애견카페를 무대로 한 특별한 만남이 담긴다. 2011년생 아들을 홀로 키워온 싱글대디이자 배우와 화가로 활동하는 이태성이 새 인연을 찾아 나선 자리다. 11년 넘게 아들을 키우며 자신의 사랑은 미뤄 둔 생활 끝에 꺼낸 걸음이라 제작진도 비중 있게 다룬다.


이태성의 소개팅 무대가 애견카페인 데는 이유가 있다. 반려견 몬드와 카오 두 마리를 키우며 반려동물 지도사 자격증까지 취득했고, 방송에는 직접 반려견을 훈련하고 미용까지 해주는 일상이 함께 공개된다. 반려견을 매개로 사람을 만나는 설정이 이태성의 생활과 그대로 맞물린다. 애견카페에서 반려견 보호자로 마주 앉은 두 사람은 강아지 이야기로 자연스럽게 말문을 연다. 반려견 보호자라는 공통 조건이 첫 만남의 어색함을 덜어 주는 장치로 쓰인다.


신랑수업2 제작진은 이태성의 하루를 따라가며 소개팅까지의 과정을 담았다. 아들을 키우는 아버지의 일상과 그림 작업실 풍경, 반려견과 보내는 시간이 차례로 나온다. 소개팅 상대를 보자마자 "예전에 뵌 적이 있는 것 같다"고 말하는 장면이 예고편에 담겼다. 반려견과 함께한 만남에서 두 사람 사이에 어떤 기류가 흐르는지가 29회의 중심 장면이다.


조희진은 이태성의 애견카페 소개팅 상대로 등장한다. 반려견 보호자로 자리에 나온 조희진과 이태성은 첫 만남부터 서로를 알아보는 반응을 보인다. 이태성이 "예전에 뵌 적이 있는 것 같다"고 운을 떼자 조희진은 "정말 기억나시냐? 청담동에서…"라며 반가움을 드러낸다. 초면이 아닌 두 사람의 과거가 소개팅의 첫 화두로 떠오른다.


조희진과 이태성이 청담동에서 스쳤던 인연이 소개팅 현장의 관전 포인트다. 두 사람 모두 반려견을 키운다는 공통점이 어색한 자리를 자연스럽게 풀어낸다. 청담동이라는 장소를 짚으며 과거를 떠올리는 대화가 오가고, 어떤 상황에서 마주쳤는지로 이야기가 번진다. 서로를 알아보는 순간 두 사람은 웃음을 터뜨리며 반가움을 숨기지 않는다. 소개팅 자리에서 구면이 확인되는 전개가 첫 만남의 긴장을 누그러뜨린다.


조희진과의 만남은 오랜 싱글대디 생활을 지나온 이태성에게 새로운 출발점이 된다. 반려견을 사이에 둔 대화가 이어지며 두 사람은 서로의 일상을 묻는다. 과거 인연이라는 우연이 더해지면서 소개팅은 여느 첫 만남과 다른 결로 흐른다. 조희진과 이태성 사이 분위기가 어떻게 이어지는지는 10월 9일 밤 신랑수업2 29회에서 그려진다.





이태성은 1985년 4월 21일 경기도 안산에서 태어난 배우다. 본명은 이성덕이다. 안산공업고등학교 야구부에서 투수로 뛰며 최고 구속 시속 143km를 던졌지만 어깨 부상으로 운동을 접고 연기로 방향을 틀었다. 2003년 KBS 시트콤 '달려라 울엄마'로 데뷔한 뒤 '개와 늑대의 시간', '장난스런 키스', '옥탑방 왕세자', '금 나와라 뚝딱'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어머니는 영화감독 박영혜, 동생은 가수 성유빈이다.


이태성은 2011년 아들을 품에 안았다. 아들 이한승은 2011년 4월 12일에 태어났다. 2012년 아들의 존재와 결혼 사실을 뒤늦게 공개해 화제가 됐다. 당시 아내는 이태성보다 일곱 살 연상의 일반인이었다. 두 사람은 결혼식을 올릴 계획을 세웠지만 여러 사정이 겹치며 식은 치르지 못했다. 혼인 생활은 공개 당시부터 결혼식 없이 시작된 가정으로 세간의 관심을 받았다.


이태성의 결혼 생활은 길게 이어지지 못했다. 2015년 2월 군 복무 중이던 시기에 합의이혼했다. 이혼 사유는 성격 차이와 서로 소통하기 어려웠던 상황이었다. 구체적인 갈등 내용은 공개되지 않아 한쪽의 잘못으로 가르기 어려운 결정이었다. 이혼 뒤 양육권을 이태성이 가져와 아들을 단독으로 키웠다.


이태성의 아들 이한승은 어느새 중학교 3학년이 됐다. 키가 186cm까지 자라 183cm인 아버지를 넘어섰고, 야구 선수 출신 아버지의 체격을 물려받았다. 혼자 아이를 키우던 시절에는 부모님의 손을 빌려 아들을 돌봤고, 촬영과 전시로 일정이 빠듯한 날에도 양육을 직접 챙겼다. 이태성은 결혼과 가족을 이야기하며 딸을 낳고 싶다는 바람을 밝힌 적이 있다. 아들이 아버지의 새 만남을 어떻게 받아들일지가 신랑수업2의 또 다른 관심사다.


이태성은 배우 활동과 함께 화가로도 작업한다. 그림은 군 복무 시절 답답함을 달래려 드로잉을 시작하면서 비롯됐다. 처음에는 색연필로 그리다 차츰 물감으로 재료를 바꿨다. 작품 소재는 꽃과 자연, 희망의 메시지로 모였다. 완성한 작품은 지금까지 3000여 점에 이른다. 연기 사이사이 붓을 든 시간이 쌓이며 화가라는 또 하나의 이름을 얻었다.


이태성은 촬영이 없는 날이면 하루 10시간 넘게 붓을 잡는다. 물감과 캔버스 같은 재료비로 한 해 7000만 원에서 1억 원을 쓴다. 지난해 중국에서 개인전을 열었고 올해는 서울에서 개인전을 이어갔다. 미술을 전공하지 않았다는 점을 스스로 인정하면서도 실력으로 인정받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취미를 넘어선 몰입이 지출 규모와 전시로 드러난다.


이태성은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해 화가로 전향한 계기와 작업 이야기를 풀어놨다. 대금과 기타, 피아노, 색소폰을 다루며 음악에도 손을 뻗었다. 반려동물 지도사 자격증을 따고 반려견 몬드와 카오를 직접 훈련하는 일상도 그림 작업과 나란히 이어진다. 배우와 화가, 싱글대디라는 세 역할을 오가는 생활이 신랑수업2에 담긴다. 소개팅에 나선 이태성의 다음 장면은 10월 9일 밤 9시 방송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