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아 가수 나이 프로필 | 이진아 신성진 남편 피아니스트
- 이진아 가수





이진아는 서울예술대학교 실용음악과에서 재즈피아노를 전공했고, 피아노 연주와 작곡·편곡을 직접 소화한다. 2014년 SBS 'K팝 스타 시즌4'에서 3위에 오르며 이름을 알렸고, 이후 안테나에서 '진아식당' 프로젝트와 정규 3집 '도시의 속마음'을 선보였다. 2026년에는 11년간 몸담은 안테나를 떠나 무소속으로 활동을 시작했으며, 10월 9일 '더 시즌즈-성시경의 고막남친' 출연을 앞두고 있다.


이진아는 대중에게 알려지기 전부터 음악 활동을 차근차근 쌓았다. 2009년 C채널 오디션 '가스펠스타C' 시즌1에서 TOP 10에 들며 가능성을 보였고, 2012년에는 CJ 튠업 9기 뮤지션으로 선정됐다. 당시에는 공연과 창작을 병행하면서 실용음악학원에서 레슨을 하며 생활했다. 서울예술대학교 실용음악과에서 다진 재즈피아노 기본기가 작곡과 편곡 능력으로 이어졌다.
이진아의 첫 정규 앨범은 2013년 10월 10일 발표한 '보이지 않는 것'이다. 칠리뮤직코리아를 통해 내놓은 이 앨범은 대중적 인지도를 얻기 전 자신의 음악 세계를 먼저 정리한 작품이다. 같은 해 신날새 나눔 콘서트 무대에도 올라 관객과 처음 만났다. 정식 음원으로 공개한 곡 외에도 공연에서 선보인 자작곡과 미공개 곡이 쌓이면서, 음반과 무대 양쪽에서 활동의 토대를 넓혀갔다.



이진아는 2014년 페퍼톤스의 앨범 'HIGH-FIVE'에 참여해 '스커트가 불어온다'와 'NEW CHANCE!' 두 곡에서 코러스를 맡았다. 이 인연으로 페퍼톤스 공연의 오프닝 무대를 자신의 밴드와 함께 꾸미며 라이브 경험을 쌓았다. 여러 뮤지션과 교류하며 활동 영역을 넓힌 시기였다. 데뷔 초부터 피아노를 중심에 둔 연주와 직접 쓴 자작곡으로 다른 가수와 구분되는 자기 색깔을 분명히 했다.


이진아의 이름을 대중에게 각인시킨 무대는 2014년 SBS 'K팝 스타 시즌4'였다. 첫 무대에서 선보인 자작곡 '시간아 천천히'는 독특한 피아노 연주와 개성 있는 보컬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대중가요에서 접하기 어려운 화성과 리듬, 자유로운 편곡이 시청자와 심사위원의 눈길을 끌었다. 이어 '마음대로', '두근두근 왈츠', '냠냠냠'으로 자신만의 매력을 더 분명히 드러냈다.
이진아는 복잡한 화성과 리듬을 다루면서도 음악을 어렵지 않게 풀어내는 방식으로 호평받았다. 재즈의 자유로운 표현과 팝의 친근한 멜로디를 결합하고 개성 있는 보컬을 얹어 새로운 질감을 만들었다. 심사위원 유희열과 박진영은 물론 프로그램에 함께한 해외 뮤지션 제이슨 므라즈도 음악적 재능을 인정했다. '냠냠냠'과 '마음대로'는 연주력과 창작 능력을 함께 보여준 무대로 지금도 꾸준히 회자된다.



이진아는 2015년 4월 5일 준결승까지 올라 최종 3위를 기록했다. 우승은 놓쳤지만 재즈와 소울을 바탕으로 대중적 감성을 표현하는 능력이 특히 좋은 평가를 받았다. 준결승 무대에서는 시즌3 출신 권진아와 'Two진아'라는 이름으로 협업 무대를 꾸몄다. 서로 다른 음색과 음악적 감성이 어우러진 이 무대로 두 사람은 좋은 반응을 얻으며 '진아' 조합을 각인시켰다.


이진아는 'K팝 스타' 이후 안테나에 합류해 본격적인 음반 활동을 이어갔다. 2016년 6월 10일 '진아식당' 프로젝트의 첫 싱글 '애피타이저'를 내놓았고, 타이틀곡 '배불러'는 유희열이 작사와 편곡에 참여했다. 사랑에 빠져 먹지 않아도 배부른 감정을 재치 있게 담은 곡이다. 재즈와 가스펠의 화성, 블루스풍 피아노가 어우러진 작품으로 평가받았다.
이진아는 2017년 7월 20일 EP 'RANDOM'을 발표하며 왈츠와 비밥, 블루스를 자유롭게 오갔다. 수록곡 '계단'은 음악 웹진 IZM이 꼽은 2017년 올해의 가요 싱글에 이름을 올렸다. 2018년 9월 22일에는 프로젝트를 마무리하는 정규 '진아식당 Full Course'를 내놓았다. GRAY가 참여한 'RUN'으로 EDM과 힙합까지 영역을 넓혔고, 이 앨범은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팝 음반 후보에 올랐다.



이진아는 2023년 9월 13일 약 5년 만의 정규 3집 '도시의 속마음'을 발표했다. 도시 속 사람들의 감정과 이야기를 타이틀곡 'Mystery Village'와 '도시의 건물'을 중심으로 풀어냈다. 이 앨범은 2024년 제21회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최우수 팝 음반 부문을 수상했다. 2020년 '꿈같은 알람', 2022년 '람팜팜'까지, 밝은 멜로디 속에 내면의 고민을 담는 작업을 이어왔다.


이진아의 남편은 피아니스트 신성진이다. 두 사람은 2019년 3월 23일 결혼해 부부가 됐다. 같은 건반 악기를 다루는 음악인끼리 만난 가정으로, 결혼 이후에도 이진아는 작곡과 공연을 멈추지 않고 음반 활동을 이어갔다. 2025년 7월 3일에는 딸 신루아가 태어나 세 식구가 됐다. 결혼 6년 만에 맞은 출산은 이진아의 음악과 일상 모두에 큰 변화를 가져온 전환점이 됐다.


이진아는 2026년 초 11년간 몸담은 안테나를 떠나 무소속으로 독립했다. 독립을 결심한 계기로 출산 이후 생긴 자신감을 꼽았다. 엄마가 된 뒤 달라진 일상과 마음가짐이 새로운 도전으로 이어졌다. 유희열이 이끌던 안테나에서 '진아식당' 3부작과 정규 3집을 완성한 이진아는, 오랜 소속사를 떠나 홀로서기를 택하며 활동의 방향을 스스로 설계하는 단계로 들어섰다.


이진아는 2026년 10월 9일 밤 10시 10분 KBS 2TV '더 시즌즈-성시경의 고막남친'에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는 곽진언, 정승제, 올데이 프로젝트가 함께 나와 음악과 일상을 나눈다. 이진아는 엄마가 된 뒤의 행복과 안테나를 떠나 독립한 이유를 직접 이야기한다. 성시경의 '자장가'를 자신이 부를 뻔했다는 비하인드와, 작곡가이자 음악감독 강승원과 얽힌 사연도 함께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