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근우 프로필 | 정근우 야구선수 키 나이 형
- 정근우 프로필





정근우는 1982년 부산에서 태어난 2루수다. 부산고등학교와 고려대학교 체육교육과를 거쳐 2005년 SK 와이번스에서 프로에 데뷔했고, SK와 한화 이글스, LG 트윈스를 거치며 16시즌을 뛰었다. 172cm 체구에 우투우타로 발 빠른 테이블세터를 맡았으며, 2008년 베이징올림픽 금메달 대표팀의 주전 2루수이자 리드오프를 지켰다. 별명은 작은 체구에서 나온 플레이를 빗댄 "작은 고추"였다.


정근우의 2019년 연봉은 7억 원이었다. 2005년 SK 와이번스에서 신인으로 출발해 주전 2루수로 자리를 잡으면서 몸값을 끌어올렸다. 리드오프와 테이블세터로 득점을 만들어내며 팀의 공격을 앞에서 이끌었고, 연차가 쌓일수록 계약 규모도 커졌다. SK 시절 두 차례 한국시리즈 우승을 거치며 입지를 다졌다.
연봉의 전환점은 2014년 한화 이글스와 맺은 FA 계약이었다. 당시 4년 총액 70억 원 규모로 이적하며 리그 2루수 가운데 최고 수준의 대우를 받았다. 부산 출신이자 SK 왕조의 핵심이 중부권 팀으로 옮기면서, 한화는 상위 타선의 테이블세터를 보강했다. 이적 첫해부터 2루수 겸 리드오프로 선발 라인업에 들었다.



선수 생활 후반에도 억대 연봉을 유지했다. 한화에서 여섯 시즌을 뛰며 내야의 중심을 잡았고, 2016년에는 득점왕에 올랐다. 2019년 7억 원을 받은 뒤 2020년 LG 트윈스로 자리를 옮겨 마지막 시즌을 소화했다. 세 팀을 거치는 동안 1군 주전 자리를 꾸준히 지켰다.


정근우의 국제 무대 대표 기록은 2008년 베이징올림픽 금메달이다. 한국 야구 대표팀은 예선부터 결승까지 9전 전승으로 정상에 올랐고, 주전 2루수이자 리드오프로 전 경기에 나섰다. 테이블세터로 출루와 주루를 맡아 공격의 물꼬를 텄다. 쿠바와의 결승에서도 선발 2루수로 출전했다.
베이징 이후로도 대표팀 단골 멤버였다. 2009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준우승을 차지했고, 아시안게임 금메달과 2015년 프리미어12 우승에도 이름을 올렸다. 발 빠른 2루수로 수비 범위와 주루에서 몫을 해냈다. 국가대표 2루와 리드오프 자리를 오래 맡았다.



작은 체구에서 나온 주루와 수비가 정근우의 무기였다. 172cm의 신장은 내야수 중 큰 편이 아니었지만, 11년 연속 20도루와 통산 371도루로 주루 능력을 증명했다. 2루수로 통산 100홈런과 300도루를 함께 채운 선수는 드물다. 국제 대회에서도 하위가 아닌 1번 타순을 책임졌다.


정근우는 2020년 11월 8일 현역 은퇴를 공식 발표했다. 2005년 데뷔 이후 16년간 이어온 프로 생활을 매듭짓는 결정이었고, 당시 나이는 만 38세였다. 마지막 소속팀은 2020시즌을 뛴 LG 트윈스였다. 은퇴를 알리며 "야구 인생에 후회는 없습니다"라는 소감을 남겼다.
은퇴 경로는 세 팀을 아우른다. SK 와이번스에서 전성기를 보내고 한화 이글스에서 베테랑 내야수로 뛴 뒤 LG 트윈스에서 선수 생활을 마쳤다. 세 팀을 거치며 통산 1,747경기에 출전했다. 2루수 포지션을 중심으로 1군 무대를 떠나지 않았다.



은퇴 시점 통산 성적은 타율 0.302, 안타 1,877개, 홈런 121개, 타점 722개, 도루 371개였다. 골든글러브는 2006년과 2009년, 2013년 세 차례 받았고 득점왕은 2009년과 2016년 두 번 차지했다. 2루수로 100홈런과 300도루를 동시에 달성했다. 테이블세터로서 득점 생산을 꾸준히 이어간 기록이다.



정근우는 2026년 '불후의 명곡' 프로야구 특집에 출연했다. 은퇴 후 방송과 콘텐츠 활동을 이어가던 가운데 예능 무대에 올라 야구인으로서 입담을 보여줬다. 선수 시절 쌓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방송 섭외가 이어졌다. 야구 특집 무대에서 동료 야구인들과 함께했다.
해설위원 활동도 병행한다. 2026년부터 TVING에서 KBO 리그 해설을 맡아 중계석에 앉았고, 2루수 출신의 시선으로 수비와 주루 장면을 짚었다.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도 출연해 선수 시절 일화를 풀었다. 현장 경험을 해설과 방송에 그대로 옮겼다.



집필로도 활동 영역을 넓혔다. 2026년 3월 펴낸 저서 '정근우의 야구말 나들이'는 예스24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야구 용어와 경기 경험을 풀어낸 책으로, 은퇴 이후 해설과 방송, 집필로 무대를 옮겨 활동한다. 선수에서 야구 전달자로 자리를 바꾼 행보다.